# 포도당이 주입되는 정맥관에서 바로 뽑은 혈당이 600mg/dL이며 임상 소견과 다르다. 우선 확인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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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1회

## 문제

포도당이 주입되는 정맥관에서 바로 뽑은 혈당이 600mg/dL이며 임상 소견과 다르다. 우선 확인할 것은?

## 보기

1. 현재 값으로 인슐린 급증량
2. 새로 발생한 인슐린 결핍 확정
3. 하루 포도당 처방 전면 중단
4. 수액 혼입과 재채혈 필요 **✔ 정답**
5. 수액 농도를 바꾸고 같은 관 채혈

**정답: 4**

## 해설

주입액이 검체에 섞이면 결과가 왜곡될 수 있어 채혈 경로·절차와 재검을 확인한다.

## 심화 해설

채혈 전 확인해야 할 핵심 원리

정맥관이 있는 팔에서 혈액을 채취할 때는 주입 중인 수액이 채혈 부위로 혼입(contamination)될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정맥관 삽입 부위보다 근위부(proximal), 즉 심장 쪽에서 채혈하더라도 수액이 희석되거나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었습니다 [1][3]. 포도당이 주입되는 정맥관에서 뽑은 혈당이 600 mg/dL로 높게 나왔지만 임상 소견과 맞지 않는다면, 이는 실제 고혈당보다 채혈 경로에 포도당 수액이 섞여 나온 가성 고혈당(pseudohyperglycemia)일 가능성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혈당 수치만 보고 곧바로 인슐린 용량을 조절하거나(보기 1번), 인슐린 결핍을 확정하거나(보기 2번), 포도당 처방을 중단하는(보기 3번) 것은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인하기 전에는 위험한 판단입니다. 검사실 오류나 채혈 오류 가능성을 배제하기 전에 치료를 변경하면 저혈당 등 새로운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액 혼입이 검사 결과에 미치는 영향

van Vonderen 등의 연구에서는 0.45% 생리식염수/2.5% 포도당 수액을 주입하면서 수액이 주입되는 팔과 반대쪽 팔에서 동시에 채혈했을 때, 수액 주입 팔에서 채취한 검체가 희석·오염될 수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1]. Read 등의 연구에서도 5% 포도당/0.9% 생리식염수를 주입하는 동안 정맥관 근위부에서 채혈한 검체의 포도당, 나트륨, 염소, 적혈구 수치가 반대쪽 팔 대조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3]. 즉 수액이 주입되는 정맥관 근처에서 채혈하면 포도당 수치가 실제보다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Ponto 등의 연구에서도 주입 라인에서 채취한 혈장 농도가 비주입 라인보다 2.0% 높았고 평균 오차가 확인되었습니다 [2]. Davies 등의 신생아 동맥관 연구에서도 주입액에 의한 검체 오염(infusate contamination)이 전해질 측정 정확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4]. 이 연구들은 모두 수액이 흐르는 관이나 그 근위부에서 채혈한 검체는 주입 성분에 의해 오염될 수 있다는 공통된 결론을 제시합니다.

| 구분 | 수액 주입 중인 관에서 채혈 | 반대쪽 팔 또는 수액과 무관한 부위에서 채혈 |
| --- | --- | --- |
| 포도당 수치 | 수액 혼입으로 가성 상승 가능 | 실제 혈당에 가까운 신뢰할 수 있는 값 |
| 전해질 수치 | 희석 또는 오염으로 오차 발생 | 생리적 상태를 반영 |
| 임상 판단 | 치료 변경 전 재채혈로 확인 필요 | 치료 결정의 근거로 사용 가능 |

간호 실무에서의 적용

혈당이 600 mg/dL로 측정되었지만 환자의 의식 상태, 피부 건조, 탈수 징후, 호흡 양상 등 임상 소견이 고혈당과 맞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채혈 경로의 적절성을 확인합니다. 포도당 수액이 주입 중인 정맥관에서 바로 채혈했다면 수액 혼입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액이 주입되지 않는 반대쪽 팔이나 다른 말초 정맥에서 재채혈하여 혈당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보기 5번처럼 같은 관에서 수액 농도만 바꾸고 다시 채혈하는 것은 혼입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핵심! 정맥주입 중인 관이나 그 근위부에서 채혈한 검체는 주입 성분에 의해 오염될 수 있으므로, 검사 결과가 임상 양상과 불일치하면 수액 혼입 가능성을 의심하고 반대쪽 팔에서 재채혈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1][2][3][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ffect of intravenous infusions on laboratory results in blood specimens drawn proximal to the insertion site of an intravenous canula.일반논문van Vonderen MG, Voerman BJ, Hensgens BE (1998) · DOI: 10.1016/s0300-2977(98)00082-5

- [2]Contamination levels in blood samples drawn from the injection intravenous line.일반논문Ponto LL, Graham MM, Richmond JC, Ward CA, Clermont DA, Schmitt BA (2002) · DOI: 10.1016/s1536-1632(02)00121-x

- [3]Effect of drawing blood specimens proximal to an in-place but discontinued intravenous solution. Can blood be drawn above the site of a shut-off i.v.?일반논문Read DC, Viera H, Arkin C (1988) · DOI: 10.1093/ajcp/90.6.702

- [4]The effect of draw-up volume on the accuracy of electrolyte measurements from neonatal arterial lines.일반논문Davies MW, Mehr S, Morley CJ (2000) · DOI: 10.1046/j.1440-1754.2000.00451.x

## 임상 시나리오

수액 주입 중 채혈 가이드포도당 수액 혼입으로 인한 가성 고혈당 예방
혈당이 600 mg/dL로 측정되었으나 임상 소견과 다르다면 수액 혼입에 의한 가성 고혈당을 먼저 의심해야 한다.

포도당 수액이 주입 중인 정맥관이나 그 근위부에서 채혈한 검체는 주입 성분에 오염될 수 있어 실제보다 높은 혈당을 보일 수 있다.

가장 우선적인 조치는 수액이 주입되지 않는 반대쪽 팔이나 다른 말초 정맥에서 재채혈하여 혈당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다.

주의혈당 수치만 보고 인슐린 용량을 조절하거나 포도당 처방을 중단하면 저혈당 등 새로운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인하기 전에는 치료를 변경하지 않는다.

## 핵심 개념

- **가성 고혈당** — 실제 혈당은 높지 않으나 채혈 경로에 포도당 수액이 혼입되어 혈당이 높게 측정되는 현상
- **수액 혼입** — 주입 중인 수액이 채혈 검체에 섞여 검사 결과에 오차를 일으키는 것
- **근위부 채혈** — 정맥관 삽입 부위보다 심장 쪽에서 혈액을 채취하는 방법으로, 수액 혼입 가능성이 있음
- **재채혈** —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액과 무관한 부위에서 혈액을 다시 채취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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