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 0.26초가 일정하고 모든 P파 뒤 QRS가 나온다. 맥박 68회/분, 혈압은 안정적이다. 우선 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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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9회

## 문제

PR 0.26초가 일정하고 모든 P파 뒤 QRS가 나온다. 맥박 68회/분, 혈압은 안정적이다. 우선 할 일은?

## 보기

1. 아트로핀 반복 투여
2. 동기화 전환 준비
3. 원인 약물과 경과 확인 **✔ 정답**
4. 즉시 경피 심박조율
5. 예방적 항부정맥제 투여

**정답: 3**

## 해설

1도 방실차단이며 안정적이면 원인 약물과 진행 여부를 관찰한다.

## 심화 해설

심전도 소견 해석

제시된 심전도에서 PR 간격이 0.26초로 연장되어 있으나, 모든 P파 뒤에 QRS파가 일정하게 따라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1도 방실차단(first-degree AV block)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1도 방실차단은 방실결절을 통한 전도가 지연될 뿐, 심방의 자극이 심실로 전달되지 않고 소실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따라서 심박출량이 유지되며, 제시된 맥박 68회/분과 안정적인 혈압은 이러한 전도 지연이 혈역학적으로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도 방실차단 자체는 응급 처치의 대상이 아니라, 원인을 찾고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PR 간격이 0.26초로 연장된 상태에서 맥박과 혈압이 안정적이라면, 즉각적인 약물 투여나 심박조율보다는 왜 이런 전도 지연이 발생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구분 | 1도 방실차단 | 2도 방실차단 | 3도 방실차단 |
| --- | --- | --- | --- |
| PR 간격 | 일정하게 연장(0.20초 초과) | 점진적 연장 또는 고정 | 불규칙(P와 QRS 무관) |
| P파-QRS 관계 | 모든 P파 뒤 QRS 존재 | 일부 P파 뒤 QRS 소실 | P파와 QRS 각각 독립적 |
| 혈역학적 영향 | 대개 안정적 | 서맥 가능성 | 심한 서맥·저혈압 |

핵심! PR 간격이 길어도 모든 P파가 QRS로 전도되면 1도 방실차단입니다. QRS가 하나라도 소실되는 순간 2도 방실차단으로 분류가 바뀌므로, 리듬스트립에서 P파와 QRS의 수를 꼼꼼히 비교해야 합니다.

원인 약물 확인의 중요성

1도 방실차단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디곡신, 그리고 일부 항부정맥제가 방실결절 전도를 억제하여 PR 간격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3]에서 확인되듯, 베타차단제인 비소프롤롤은 심박수를 감소시키고 방실 전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을 확인하고, PR 연장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이 있다면 용량 조절이나 중단을 고려해야 합니다.

근거 자료[1]은 마그네슘 독성이 2도 방실차단을 유발한 증례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중증 자간전증 환자에서 표준 용법의 황산마그네슘 투여 후 고마그네슘혈증(4.49 mmol/L)과 함께 방실차단이 발생했고, 마그네슘 중단과 칼슘글루콘산칼슘 투여로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이는 방실차단이 약물이나 전해질 이상에 의해 가역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원인 교정이 우선임을 시사합니다. 1도 방실차단 단계에서 원인 약물을 조기에 발견하면 더 심한 차단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보기별 접근

아트로핀은 증상이 있는 서맥이나 방실차단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1도 방실차단에서는 투여 적응증이 되지 않습니다. 동기화 전환(synchronized cardioversion)은 불안정한 빈맥에서 시행하는 처치로, 방실차단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경피 심박조율(transcutaneous pacing)은 증상이 있는 서맥이나 고도 방실차단에서 혈역학적 불안정성이 있을 때 시행합니다. 예방적 항부정맥제는 오히려 방실 전도를 더 억제할 수 있어 1도 방실차단에서는 금기입니다.

혼동 주의! 방실차단이라고 해서 무조건 아트로핀이나 심박조율을 떠올리면 안 됩니다. 차단의 정도(1도·2도·3도)와 혈역학적 안정성을 먼저 평가한 뒤, 안정적인 1도 방실차단은 원인 교정과 경과 관찰이 우선입니다.

근거 자료에서는 브루가다 증후군 환자에서 기저 심전도의 1도 방실차단(PR 219 ± 17 ms)이 향후 부정맥 사건을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이는 1도 방실차단이 단순히 무해한 소견이 아니라, 기저 심장 질환이나 전도계의 취약성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1도 방실차단이 확인되면 단순 관찰에 그치지 말고, 복용 약물·전해질·기저 심질환 여부를 적극적으로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Reversible High-Degree Atrioventricular Block Associated With Magnesium Toxicity in Severe Pre-Eclampsia.일반논문Lwiza AF, Thomas E, Batchu N, Mmbaga LG, Peter SC, Sadiq AM. (2026) · DOI: 10.1111/anec.70233

- [3]Bisoprolol: a review of its use in chronic heart failure.일반논문McGavin JK, Keating GM (2002) · DOI: 10.2165/00003495-200262180-00017

## 임상 시나리오

1도 방실차단 간호 실무 가이드PR 연장 환자의 안전한 접근과 모니터링
1도 방실차단은 PR 간격이 0.20초 초과로 일정하게 연장되고 모든 P파 뒤에 QRS가 나오는 상태로, 단독으로는 대개 혈역학적 영향이 없습니다. 맥박과 혈압이 안정적이면 응급 처치보다 원인 약물 확인이 우선입니다.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디곡신, 일부 항부정맥제가 방실결절 전도를 억제하여 PR 연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물 목록을 확인하고, 필요 시 용량 조절이나 중단을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리듬스트립에서 P파와 QRS의 수를 비교하여 모든 P파가 QRS로 전도되는지 확인합니다. QRS가 하나라도 소실되면 2도 방실차단으로 분류가 바뀌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주의아트로핀, 동기화 전환, 경피 심박조율, 예방적 항부정맥제는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1도 방실차단에서 적응증이 되지 않으며, 항부정맥제는 오히려 전도를 더 억제할 수 있습니다.

## 핵심 개념

- **1도 방실차단** — PR 간격이 0.20초를 초과하여 일정하게 연장되고 모든 P파 뒤에 QRS가 나오는 전도 지연 상태
- **PR 간격** — P파 시작부터 QRS 시작까지의 시간으로 방실 전도 시간을 반영, 정상은 0.12~0.20초
- **방실결절** — 심방과 심실 사이의 전기 전도를 담당하는 구조로, 전도 지연이 발생하는 주요 부위
- **혈역학적 안정** — 맥박과 혈압이 정상 범위로 유지되어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요하지 않은 상태
- **경피 심박조율** — 체표면에 패드를 부착하여 전기 자극으로 심박을 유지하는 응급 처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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