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취 전 금식 중 환자가 최근 음식을 먹었다고 말한다. 우선 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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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7회

## 문제

마취 전 금식 중 환자가 최근 음식을 먹었다고 말한다. 우선 할 일은?

## 보기

1. 위장관 운동촉진제부터 투여
2. 예정 진정제를 투여한 뒤 보고
3. 섭취 종류·시각을 마취팀에 전달 **✔ 정답**
4. 수술 직전 물로 위내용물 희석
5. 간단한 수술이면 금식시간 유지

**정답: 3**

## 해설

흡인 위험과 수술 진행 여부를 판단하도록 실제 섭취 내용을 정확히 전달한다.

## 심화 해설

마취 전 금식과 흡인 위험

수술이나 시술을 위한 진정(sedation) 전 금식은 폐흡인(pulmonary aspiration) 위험을 줄이기 위한 핵심 안전장치입니다. 위에 내용물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진정이나 마취로 기도 보호 반사가 억제되면, 위 내용물이 기도로 넘어가 흡인성 폐렴이나 기도 폐쇄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1][4]. 따라서 마취 전 금식 지침은 ‘마지막으로 무엇을, 언제 먹었는가’를 기준으로 위 배출 시간을 계산해 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환자가 “최근 음식을 먹었다”고 말한 상황의 의미

이 상황에서 가장 위험한 오류는 혼동 주의! “간단한 수술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판단을 축소하거나, “물을 마시게 해서 희석하면 되겠지” 하고 즉흥적으로 대처하는 것입니다. 금식 지침은 수술의 크기나 예상 시간이 아니라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섭취 시각을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고형식은 맑은 음료(clear fluid)보다 위 배출 시간이 훨씬 길기 때문에, 같은 ‘먹었다’는 표현이라도 빵 한 조각을 1시간 전에 먹었는지, 물 한 컵을 6시간 전에 마셨는지에 따라 위험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2][4].

또한 실제 임상에서는 권장 금식 시간보다 훨씬 오래 금식하는 경우가 흔하며, 이로 인해 환자가 갈증, 저혈당, 탈수, 불안을 겪는 문제도 보고됩니다 [2]. 그렇다고 해서 금식 시간을 임의로 단축하거나 무시하는 것은 더 위험합니다. 금식은 위가 비어 있음을 보장하지 않으며, 특히 응급 상황이나 위배출 지연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금식 시간만으로 흡인 위험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3][4].

보기별 판단 근거

| 보기 | 판단 | 근거 |
| --- | --- | --- |
| 1. 위장관 운동촉진제부터 투여 | 부적절 | 운동촉진제는 위 배출을 촉진할 수 있으나, 이미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시각을 모르는 상태에서 간호사가 임의로 투여할 약물이 아니며 마취팀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
| 2. 예정 진정제를 투여한 뒤 보고 | 부적절 | 흡인 위험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정제를 먼저 투여하면 기도 보호 반사가 억제되어 위험을 높입니다. 보고가 먼저입니다. |
| 3. 섭취 종류·시각을 마취팀에 전달 | 적절 | 금식 지침의 적용은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정확한 시각이 기준이므로, 마취팀이 위험도를 재평가하고 수술 지연·진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정보를 전달해야 합니다 [1][2][4]. |
| 4. 수술 직전 물로 위내용물 희석 | 부적절 | 물을 마시게 하면 위 내용물의 부피가 오히려 늘어나 흡인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희석은 위 배출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 5. 간단한 수술이면 금식시간 유지 | 부적절 | 흡인 위험은 수술의 복잡성이 아니라 위 내용물의 양과 성상, 기도 보호 반사 억제 정도에 달려 있습니다. 수술 규모로 판단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4]. |

위초음파와 흡인 위험 평가

최근 지침과 연구에서는 금식 시간만으로는 흡인 위험을 충분히 평가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위초음파(gastric ultrasound)를 이용한 위 내용물 확인을 제안합니다 [1][3]. 위초음파는 위가 비어 있는지, 맑은 액체인지, 고형물인지, 그리고 부피가 어느 정도인지를 침상 옆에서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3][4]. 특히 응급 수술, 위배출 지연이 의심되는 환자, 비만이나 임신 같은 특수 상황에서는 금식 시간만으로 위 배출을 추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초음파가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4]. 다만 위초음파는 마취의사가 시행하고 해석하는 검사이므로, 간호사는 검사가 필요한 상황인지 마취팀과 소통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호 실무 적용

수술 전 환자가 “먹었다”고 말한다면, 간호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섭취한 음식의 종류(고형식, 유제품, 맑은 음료 등)와 정확한 섭취 시각을 확인하여 마취팀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 정보가 있어야 마취의사가 금식 지침에 따라 수술을 진행할지, 연기할지, 위초음파로 위 내용물을 확인할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1][2][4]. 핵심! 간호사가 임의로 금식 시간을 조정하거나, 물을 주거나, 약물을 투여하거나, 수술 규모를 근거로 위험을 낮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2026 ESAIC Guidelines on preoperative fasting in adults: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protocol with EAES participation.가이드라인Dias Vaz M, Debouche S, Marsman M, Lamperti M, Antoniou SA, Schünemann H, Neumann I. (2026) · DOI: 10.1097/ea9.0000000000000126

- [2]An international multidisciplinary consensus statement on fasting before procedural sedation in adults and children.가이드라인Green SM, Leroy PL, Roback MG, Irwin MG, Andolfatto G, Babl FE (2020) · DOI: 10.1111/anae.14892

- [3]Point-of-care gastric ultrasound and aspiration risk assessment: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Perlas A, Arzola C, Van de Putte P (2018) · DOI: 10.1007/s12630-017-1031-9

- [4]Ultrasound assessment of gastric content and volume.일반논문Van de Putte P, Perlas A (2014) · DOI: 10.1093/bja/aeu151

## 임상 시나리오

마취 전 금식 위반 시 간호 대응섭취 정보 확인이 최우선이다
환자가 금식 시간 내 음식을 섭취했다고 말하면,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정확한 섭취 시각을 확인하여 즉시 마취팀에 전달한다. 금식 지침은 수술의 크기가 아니라 섭취 내용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고형식은 맑은 음료보다 위 배출 시간이 훨씬 길다. 예를 들어 빵 한 조각을 1시간 전에 먹은 경우와 물 한 컵을 6시간 전에 마신 경우는 위험도가 완전히 다르다.

주의물로 위내용물을 희석시키려 하거나, 간단한 수술이라는 이유로 금식 시간을 임의로 판단하지 않는다. 위 배출을 보장할 수 없는 처치는 흡인 위험을 오히려 높인다.

## 핵심 개념

- **폐흡인** — 위 내용물이 기도로 넘어가 흡인성 폐렴이나 기도 폐쇄를 일으키는 합병증
- **위 배출 시간** — 섭취한 음식이 위에서 배출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고형식이 맑은 음료보다 길다
- **기도 보호 반사** — 기도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반사로, 진정이나 마취 시 억제된다
- **위초음파** — 위 내용물의 양과 성상을 확인하여 흡인 위험을 평가하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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