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에피네프린의 말초정맥 일혈로 창백과 허혈이 발생했다. 국소 처치에 고려할 약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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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6회

## 문제

노르에피네프린의 말초정맥 일혈로 창백과 허혈이 발생했다. 국소 처치에 고려할 약물은?

## 보기

1. 펜톨라민 **✔ 정답**
2. 아트로핀
3. 칼슘글루콘산염
4. 플루마제닐
5. 프로타민

**정답: 1**

## 해설

알파차단제인 펜톨라민은 카테콜아민 일혈에 의한 국소 혈관수축을 완화한다.

## 심화 해설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은 강력한 알파(α)-아드레날린 수용체 자극제로, 혈관 평활근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는 승압제입니다. 말초정맥으로 투여 중 약물이 혈관 밖 조직으로 새어 나가는 일혈(extravasation)이 발생하면, 해당 부위의 소동맥과 모세혈관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면서 국소 조직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됩니다. 그 결과 피부가 창백해지고(paleness), 시간이 지나면 조직 허혈(ischemia)을 거쳐 괴사(necrosis)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수술 중 말초정맥으로 노르에피네프린을 투여받은 환자를 관찰한 전향적 연구에서도 주입 부위의 부종이나 피부 창백이 나타나는 경우를 규칙적으로 확인하도록 한 것은, 이러한 초기 징후가 곧 조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일혈이 확인되면 가장 먼저 약물 주입을 즉시 중단하고, 가능하면 주사기로 피하에 고인 약물을 흡인합니다. 이후 국소 처치의 핵심은 알파-아드레날린 수용체 차단을 통해 수축된 혈관을 다시 이완시키는 것입니다. 노르에피네프린이 알파 수용체에 결합해 혈관을 조이고 있는 상황이므로, 알파 수용체를 경쟁적으로 차단하는 약물을 국소 부위에 주입하면 혈관 수축 신호가 끊기면서 혈류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1]. 이때 사용하는 약물이 바로 펜톨라민(phentolamine)입니다. 펜톨라민은 비선택적 알파 수용체 길항제로, 노르에피네프린에 의한 피하 조직 괴사를 예방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1]. 동물 모델 연구에서도 펜톨라민이 에피네프린 주사 후 발생하는 조직 괴사를 예방하는 데 유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

노르에피네프린 일혈로 창백과 허혈이 발생한 경우, 국소 처치로 알파 수용체를 차단하는 펜톨라민을 주입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펜톨라민은 보통 생리식염수에 희석하여 일혈 부위 주변 피하에 여러 차례 나누어 주입합니다. 혼동 주의! 칼슘글루콘산염(calcium gluconate)은 칼슘 제제의 일혈이나 피부 괴사에 사용하는 국소 처치 약물이고, 프로타민(protamine)은 헤파린의 길항제, 플루마제닐(flumazenil)은 벤조디아제핀의 길항제, 아트로핀(atropine)은 무스카린성 수용체 길항제입니다. 모두 노르에피네프린의 알파 수용체 매개 혈관 수축을 풀어주는 기전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응급실에서 말초정맥으로 노르에피네프린을 투여하는 프로토콜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18게이지 이상의 굵은 정맥주사 바늘을 팔오금(antecubital fossa) 위쪽이나 바깥목정맥(external jugular vein)에 확보하고, 최대 용량을 20 μg/min으로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2]. 이는 가는 말초 정맥이나 손·발등처럼 혈관이 작은 부위에서는 일혈 위험이 커지고, 일단 일혈이 생기면 조직 손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패혈성 쇼크 환자에서 말초정맥으로 노르에피네프린을 투여한 후향적 연구에서도 주입 부위의 위치와 정맥주사 바늘의 종류가 일혈 관련 특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4]. 따라서 말초정맥으로 노르에피네프린을 투여할 때는 주입 부위를 자주 관찰하고, 창백이나 부종 같은 일혈 초기 징후가 보이면 즉시 투여를 중단한 뒤 펜톨라민 국소 주입을 고려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Treatment of peripheral ischemia secondary to lidocaine containing epinephrine.일반논문Aycock BG, Hawtof DB, Moody SB (1989) · DOI: 10.1097/00000637-198907000-00005

- [2]Utilization and extravasation of peripheral norepinephrine in the emergency department.일반논문Nguyen TT, Surrey A, Barmaan B, Miller S, Oswalt A, Evans D (2021) · DOI: 10.1016/j.ajem.2020.01.014

- [3]Adverse Events of Peripherally Administered Norepinephrine During Surgery: A Prospective Multicenter Study.일반논문Christensen J, Andersson E, Sjöberg F, Hellgren E, Harbut P, Harbut J (2024) · DOI: 10.1213/ANE.0000000000006806

- [4][Safety of administration of norepinephrine through peripheral vein line in patients with septic shock].일반논문Feng F, Yang W, Zhang Z, Mu C, Li M, Chen Y (2021) · DOI: 10.3760/cma.j.cn121430-20200716-00528

## 임상 시나리오

노르에피네프린 일혈 국소 처치알파차단제로 혈관 수축을 풀어 조직 괴사를 예방한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알파-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자극해 혈관을 강하게 수축시키므로, 일혈 시 창백과 허혈이 빠르게 진행된다.

국소 처치의 핵심은 펜톨라민을 생리식염수에 희석하여 일혈 부위 주변 피하에 여러 차례 나누어 주입하는 것이다. 펜톨라민은 비선택적 알파 수용체 길항제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켜 혈류를 회복시킨다.

주의칼슘글루콘산염은 칼슘 제제 일혈에, 프로타민은 헤파린 길항에, 플루마제닐은 벤조디아제핀 길항에 사용하는 약물이므로 노르에피네프린 일혈에는 효과가 없다. 일혈 확인 즉시 주입을 중단하고 가능하면 피하 약물을 흡인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일혈** — 정맥주사 중 약물이 혈관 밖 주변 조직으로 새어 나가는 것
- **펜톨라민** — 비선택적 알파-아드레날린 수용체 길항제로, 혈관 수축을 이완시켜 국소 혈류를 회복시키는 약물
- **노르에피네프린** — 강력한 알파-아드레날린 수용체 자극제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는 승압제
- **허혈** — 혈류 공급이 감소하거나 차단되어 조직에 산소와 영양이 부족해진 상태
- **알파-아드레날린 수용체** — 노르에피네프린 등이 결합하여 혈관 평활근을 수축시키는 수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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