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 심전도에서 PR 간격이 조금씩 길어지다가 QRS가 한 번 빠지는 양상이 확인되었다. 심박수 62회, 혈압 124/76mmHg, 증상은 없다. 가장 적절한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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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5회

## 문제

정기 심전도에서 PR 간격이 조금씩 길어지다가 QRS가 한 번 빠지는 양상이 확인되었다. 심박수 62회, 혈압 124/76mmHg, 증상은 없다. 가장 적절한 행동은?

## 보기

1. 동기화 심율동전환을 준비한다
2. 경피 심박조율을 적용한다
3. 심전도 감시와 경과 관찰을 한다 **✔ 정답**
4. 도파민 지속주입을 시작한다
5. 아트로핀을 정맥 투여한다

**정답: 3**

## 해설

PR 간격이 점차 길어지다 박동이 하나 빠지는 형태는 대개 진행이 느리고 증상이 없으면 경과 관찰과 감시로 충분하므로, 소견을 보고하고 심박수와 증상 변화를 추적한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조율이나 아트로핀을 적용할 필요는 없고, 심율동전환은 빈맥에 쓰는 처치다.

## 심화 해설

PR 간격이 점진적으로 길어지다가 QRS가 한 번 탈락되는 양상은 Mobitz 제1형 방실차단(Wenckebach 현상)의 전형적인 심전도 소견입니다. 방실결절(AV node) 내 전도가 박동마다 조금씩 지연되다가 결국 한 번의 심방 자극이 차단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이 환자는 심박수 62회, 혈압 124/76mmHg로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고 증상이 없습니다. Mobitz 제1형 방실차단은 전통적으로 양성(benign)으로 간주되며, 특히 증상이 없는 젊은 성인이나 운동선수에서는 수면 중에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1]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무증상의 Mobitz 제1형 방실차단은 즉각적인 약물 투여나 심박조율 없이 심전도 감시와 경과 관찰이 우선입니다. 아트로핀은 방실결절의 전도를 촉진할 수 있으나, 현재 증상이 없고 심박수도 정상 범위이므로 투여 적응증이 되지 않습니다. 동기화 심율동전환은 불안정한 빈맥에 사용하는 치료이며, 경피 심박조율은 증상이 있는 서맥이나 고도 방실차단에서 고려합니다. [1][4]

다만 혼동 주의! Mobitz 제1형이라도 기저에 좌각차단(left bundle branch block)과 같은 전도계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병변이 방실결절이 아닌 히스-푸르키녜계(His-Purkinje system)에 있을 수 있어, 고도 방실차단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습니다. [1] 이 문제의 심전도는 PR 간격이 점진적으로 길어지는 Wenckebach 양상이므로 제1형에 해당하며, 기저 전도장애가 동반되지 않았다면 경과 관찰이 적절합니다.

핵심! Mobitz 제2형은 PR 간격이 일정하게 유지되다가 갑자기 QRS가 탈락하는 양상으로, 제1형과 감별해야 합니다. 제2형은 전도 차단 부위가 히스-푸르키녜계인 경우가 많아 완전 방실차단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고, 증상이 없더라도 영구 심박조율기 삽입을 고려해야 합니다. [3] 반면 제1형은 차단 부위가 대개 방실결절이며, 증상이 없으면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2]

| 구분 | Mobitz 제1형 | Mobitz 제2형 |
| --- | --- | --- |
| PR 간격 | 점진적으로 길어짐 | 일정하게 유지됨 |
| QRS 탈락 | PR 간격이 가장 길어진 후 1회 탈락 | 갑자기 1회 탈락 |
| 차단 부위 | 주로 방실결절 | 주로 히스-푸르키녜계 |
| 예후 | 대체로 양호 | 완전 방실차단으로 진행 위험 |
| 무증상 시 처치 | 경과 관찰 | 심박조율기 고려 |

2:1 방실차단은 PR 간격의 변화를 관찰할 수 없어 제1형인지 제2형인지 분류할 수 없으며, 이는 별도의 범주로 접근해야 합니다. [3] 이 문제의 심전도는 Wenckebach 주기가 명확히 관찰되므로 분류가 가능한 제1형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Mobitz Type I Progressing to High-Grade AV Block: Beyond Wenckebach.일반논문Trube J, Khanani A, Sze CH, Haber T, Williams J. (2026) · DOI: 10.1016/j.jaccas.2026.109184

- [2]Second-degree atrioventricular block revisited.일반논문Barold SS, Herweg B (2012) · DOI: 10.1007/s00399-012-0240-8

- [3]Mobitz type II second-degree atrioventricular block: a commonly overdiagnosed and misinterpreted arrhythmia.일반논문Barold SS, Herweg B (2024) · DOI: 10.3389/fcvm.2024.1450705

- [4]Second-degree atrioventricular block: Mobitz type II.일반논문Wogan JM, Lowenstein SR, Gordon GS (1993) · DOI: 10.1016/0736-4679(93)90009-v

## 임상 시나리오

무증상 Mobitz 1형 방실차단의 접근혈역학적 안정성 평가가 최우선
Mobitz 제1형 방실차단은 PR 간격이 점진적으로 길어지다가 QRS가 한 번 탈락하는 Wenckebach 현상이 특징이며, 차단 부위는 주로 방실결절입니다.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무증상 환자에서는 심전도 감시와 경과 관찰이 우선입니다.

아트로핀은 방실결절 전도를 촉진할 수 있으나, 심박수 62회, 혈압 124/76mmHg로 정상 범위인 무증상 환자에게는 투여 적응증이 되지 않습니다. 동기화 심율동전환은 불안정한 빈맥에, 경피 심박조율은 증상이 있는 서맥이나 고도 방실차단에서 고려합니다.

주의Mobitz 제1형이라도 기저에 좌각차단 등 전도계 질환이 동반된 경우 병변이 히스-푸르키녜계에 있을 수 있어 고도 방실차단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습니다. Mobitz 제2형은 PR 간격이 일정하게 유지되다가 갑자기 QRS가 탈락하므로 감별이 필요하며, 무증상이어도 영구 심박조율기 삽입을 고려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Mobitz 제1형 방실차단** — PR 간격이 점진적으로 길어지다가 QRS가 한 번 탈락하는 방실차단으로, 차단 부위는 주로 방실결절이며 대체로 양성 경과를 보인다.
- **Wenckebach 현상** — 방실결절 내 전도가 박동마다 조금씩 지연되다가 결국 한 번의 심방 자극이 차단되는 현상으로, Mobitz 제1형의 특징이다.
- **Mobitz 제2형 방실차단** — PR 간격이 일정하게 유지되다가 갑자기 QRS가 탈락하는 방실차단으로, 차단 부위가 히스-푸르키녜계인 경우가 많아 완전 방실차단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다.
- **히스-푸르키녜계** — 방실결절 아래쪽의 전도계로, 히스속, 좌우각, 푸르키녜 섬유를 포함하며 이 부위의 차단은 예후가 좋지 않다.
- **경피 심박조율** — 피부에 부착한 패치를 통해 전기 자극을 가해 심장 박동을 유지하는 응급 처치로, 증상이 있는 서맥이나 고도 방실차단에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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