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증 췌장염 환자의 통증·구토가 호전되고 음식을 원한다. 적절한 식이 접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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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3회

## 문제

경증 췌장염 환자의 통증·구토가 호전되고 음식을 원한다. 적절한 식이 접근은?

## 보기

1. 췌장효소가 정상화된 뒤 재개
2. CT 염증 소견이 사라진 뒤 재개
3. 내약성에 따라 경구식이 재개 **✔ 정답**
4. 퇴원 당일에 처음 식이 시작
5. 정맥영양 일주일 뒤 식이 시작

**정답: 3**

## 해설

경증 췌장염은 내약성이 회복되면 조기 경구영양을 고려하며 검사 정상화만 기다려 금식을 늘리지 않는다.

## 심화 해설

경증 췌장염에서 경구 식이를 언제 시작할지는 임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질문입니다. 정답은 3. 내약성에 따라 경구식이 재개입니다. 췌장효소 수치나 CT 소견의 완전한 정상화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왜 통증·구토 호전만으로 식이를 시작할까? 급성 췌장염의 초기 치료 원칙은 췌장의 휴식(pancreatic rest)입니다. 과거에는 췌장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오랜 금식과 정맥영양을 유지했지만, 최근 근거는 경증 췌장염에서 조기에 경구 식이를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고 회복을 오히려 앞당긴다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경구 식이 재개의 기준은 검사 수치의 정상화가 아니라 환자의 임상 증상, 즉 통증이 줄고 구토가 멈추며 식욕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근거 자료로 보는 조기 식이의 안전성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후 췌장염(post-ERCP pancreatitis, PEP)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진단 24시간 후 식이를 시작한 조기 경구 식이군(ERF)과 장음이 회복되고 통증 점수가 VAS 2점 미만으로 떨어진 뒤 식이를 시작한 지연 식이군(DRF)을 비교했습니다. [1] 이 연구의 핵심은 조기 식이가 지연 식이보다 안전성에서 뒤처지지 않으면서도 금식 기간을 줄여 입원 기간 단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즉, 경증 췌장염에서 증상이 호전되면 검사 수치의 완전한 정상화를 기다리지 않고 식이를 시작해도 안전합니다. [1]

보기별 감별 포인트

| 보기 | 접근 | 근거 기반 평가 |
| --- | --- | --- |
| 1 | 췌장효소 정상화 뒤 재개 | 췌장효소(아밀라아제·라이페이스) 수치는 임상 경과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식이 재개의 단독 기준으로 부적절합니다. |
| 2 | CT 염증 소견 소실 뒤 재개 | 영상 소견은 임상 증상보다 늦게 호전되므로, CT 정상화를 기다리면 불필요한 금식이 길어집니다. |
| 3 | 내약성에 따라 경구식이 재개 | 통증·구토 호전 및 식욕 회복 시 저지방 식이부터 시작하는 것이 현재 권고사항입니다. |
| 4 | 퇴원 당일 처음 식이 시작 | 퇴원 전에 식이를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므로 퇴원 당일 첫 식이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
| 5 | 정맥영양 일주일 뒤 식이 시작 | 경증 췌장염에서 일주일간의 정맥영양은 불필요하며 오히려 감염, 고혈당, 장점막 위축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

핵심! 경증 췌장염의 식이 재개는 검사 수치가 아니라 환자의 증상과 내약성(tolerance)이 기준입니다. 혼동 주의! 췌장효소 수치가 여전히 높더라도 통증이 없고 배고픔을 호소하면 저지방 식이로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1]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arly Oral Refeeding in Patients with Post-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Pancreatiti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Jo JH, Lee JM, Jang DK, Choe JW, Choe JW, Han SY, Choi YH, Kim EJ, Kim HY, Jung MK, Lee SH. (2025) · DOI: 10.5009/gnl250110

## 임상 시나리오

경증 췌장염 식이 재개 가이드검사 수치가 아니라 환자의 증상과 내약성이 기준
경증 췌장염에서 경구 식이는 통증·구토 호전과 식욕 회복 시 내약성에 따라 재개한다. 췌장효소 수치나 CT 염증 소견의 완전한 정상화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식이 시작 시점은 진단 24~48시간 내에도 가능하며, 저지방 식이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조기 경구 식이는 금식 기간을 줄여 입원 기간 단축에 기여한다.

주의퇴원 전에 반드시 식이 내약성을 확인해야 하며, 퇴원 당일 처음 식이를 시작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췌장효소 수치가 높더라도 통증이 없고 배고픔을 호소하면 저지방 식이 시작을 고려할 수 있다.

## 핵심 개념

- **췌장 휴식** — 췌장 효소 분비를 줄여 염증 악화를 막기 위해 금식이나 제한 식이를 유지하는 초기 치료 원칙
- **내약성** — 환자가 특정 식이나 약물을 부작용 없이 견딜 수 있는 정도. 췌장염 식이 재개의 핵심 기준
- **조기 경구 식이** — 증상 호전 시 검사 수치 정상화를 기다리지 않고 24~48시간 내 저지방 식이부터 시작하는 접근
- **췌장효소 수치** — 아밀라아제·라이페이스 등 혈중 수치. 임상 경과와 불일치가 잦아 식이 재개 단독 기준으로 부적절
- **저지방 식이** — 췌장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경구 섭취를 재개할 때 우선 선택하는 식이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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