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측 대뇌 손상 환자가 왼쪽 접시의 음식을 남기고 왼팔을 인식하지 못한다. 적절한 중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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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2회

## 문제

우측 대뇌 손상 환자가 왼쪽 접시의 음식을 남기고 왼팔을 인식하지 못한다. 적절한 중재는?

## 보기

1. 오른쪽 시야의 대비만 강화
2. 모든 물건을 오른쪽에만 배치
3. 정면 응시를 유지하며 식사
4. 왼쪽을 보도록 탐색 훈련 **✔ 정답**
5. 왼팔을 고정하고 오른팔만 사용

**정답: 4**

## 해설

편측무시에는 안전을 확보하면서 손상 반대쪽 공간·신체를 의식적으로 탐색하도록 돕는다.

## 심화 해설

병태생리적 기전

우측 대뇌 손상 후 발생하는 편측 공간 무시(unilateral spatial neglect, USN)는 손상 반대쪽 공간의 자극을 인식하거나 반응하지 못하는 신경심리학적 증후군입니다. 우측 중대뇌동맥(middle cerebral artery) 영역 손상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좌측 대뇌 손상보다 빈도가 높고 증상도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됩니다 [2]. 이는 우측 두정엽이 양쪽 공간에 대한 주의를 담당하는 반면, 좌측 두정엽은 주로 우측 공간만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측 뇌가 손상되면 좌측 공간에 대한 주의가 완전히 소실되지만, 좌측 뇌가 손상되면 우측 뇌가 우측 공간을 보상할 수 있어 증상이 경미합니다.

문제 행동의 해석

환자가 왼쪽 접시의 음식을 남기는 것은 공간 무시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이는 시야 결손(반맹)과 달리 감각 입력 경로 자체는 정상이지만, 뇌가 좌측 공간의 정보에 주의를 할당하지 못하는 주의 네트워크의 편향이 핵심입니다. 왼팔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적 무시(personal neglect) 또는 신체 인식 장애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자기 것이라고 느끼지 못하거나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현상입니다.

중재의 원리

재활 중재는 크게 네 가지 이론적 기반으로 분류됩니다: (i) 하향식(top-down) 기전으로 무시 행동에 대한 자각 증진, (ii) 상향식(bottom-up) 감각 자극, (iii) 억제 과정의 조절, (iv) 각성 수준 증가 [3].

시각 탐색 훈련(visual scanning training, VST)은 환자가 무시된 쪽 공간을 의식적으로 바라보도록 반복 훈련하는 하향식 접근법입니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체계적으로 시선을 이동시키고, 좌측 공간의 단서를 찾는 연습을 통해 주의 편향을 교정합니다. Spaccavento 등의 연구에서 VST는 우측 대뇌 손상 후 좌측 무시 환자의 개인적, 주변 공간, 외삽적 공간 지각 능력을 유의하게 개선시켰습니다 [4].

프리즘 적응(prismatic adaptation, PA)은 프리즘 고글을 착용하여 시야를 우측으로 이동시키고, 환자가 좌측에 있는 목표물을 잡도록 반복 훈련하는 상향식 접근법입니다. 뇌가 시각-운동 좌표계를 재조정하면서 무시 증상이 완화됩니다 [4].

보기별 분석

| 보기 | 중재 | 적절성 판단 |
| --- | --- | --- |
| 1 | 오른쪽 시야의 대비만 강화 | 부적절. 무시된 좌측 공간을 자극하지 않고 정상 측만 강화하면 주의 편향이 고착됩니다. |
| 2 | 모든 물건을 오른쪽에만 배치 | 부적절. 환경을 환자의 무시에 맞추면 기능 회복을 저해하고 의존성을 증가시킵니다. |
| 3 | 정면 응시를 유지하며 식사 | 부적절. 정면 응시는 좌측 공간 탐색을 유도하지 못해 무시 증상이 지속됩니다. |
| 4 | 왼쪽을 보도록 탐색 훈련 | 적절. VST의 핵심 원리로, 무시된 좌측 공간에 대한 능동적 주의 할당을 훈련합니다 [4]. |
| 5 | 왼팔을 고정하고 오른팔만 사용 | 부적절. 개인적 무시를 악화시키고 좌측 신체의 기능적 사용 기회를 차단합니다. |

핵심! 편측 공간 무시의 재활은 환자가 무시하는 쪽 공간을 능동적으로 탐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건을 무시된 쪽에 배치하고, 간호사가 무시된 쪽에서 말을 걸고, 환자의 좌측 팔을 마사지하거나 움직여 신체 인식을 자극하는 중재가 모두 같은 맥락입니다.

혼동 주의! 시야 결손(반맹)과 공간 무시는 다릅니다. 반맹 환자는 머리를 돌려 보상하려는 시도라도 하지만, 무시 환자는 무시된 공간에 관심 자체가 없어 보상 행동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감별을 위해 이중 동시 자극(소멸 현상 검사)이나 선 이등분 검사, 알버트 검사, 시계 그리기 검사 등을 활용합니다 .

간호 실무 적용

식사 시에는 접시를 중앙보다 약간 좌측에 두고, 간호사가 환자의 좌측에 서서 음식 위치를 구두로 안내합니다. 환자의 왼팔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어 신체 인식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식사 중간에 "왼쪽 접시에 반찬이 남아 있어요"라고 구체적 단서를 제공합니다. 퇴원 후에도 가족에게 무시된 쪽 환경을 정리하지 말고 환자가 스스로 탐색하도록 격려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VST와 PA 모두 무시 재활에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있으므로 [4], 작업치료사와 협력하여 환자 상태에 맞는 훈련을 병행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Unilateral Spatial Neglect After Stroke: A Pragmatic Approach to Assessment and Rehabilitation.일반논문Salti G, Formelli B, Piccardi B, Barucci E, Poggesi A. (2026) · DOI: 10.3390/jcm15156064

- [3]Rehabilitation of unilateral neglect: Evidence-based medicine.일반논문Azouvi P, Jacquin-Courtois S, Luauté J (2017) · DOI: 10.1016/j.rehab.2016.10.006

- [4]Efficacy of visual-scanning training and prism adaptation for neglect rehabilitation.일반논문Spaccavento S, Cellamare F, Cafforio E, Loverre A, Craca A (2016) · DOI: 10.1080/23279095.2015.1038386

## 임상 시나리오

편측 공간 무시 환자 식사 중재왼쪽을 능동적으로 탐색하게 하라
환자가 왼쪽 접시의 음식을 남기는 것은 편측 공간 무시의 전형적 양상입니다. 시야 결손이 아니라 주의 네트워크의 편향이 핵심이므로, 왼쪽 공간에 대한 능동적 주의 할당을 훈련해야 합니다.

식사 전 왼쪽 접시 위치를 구두로 안내하고, 환자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체계적으로 시선을 이동하며 음식을 확인하도록 유도합니다. 필요 시 접시 왼쪽 가장자리에 색상 단서를 표시해 주의를 끕니다.

왼팔을 인식하지 못하는 개인적 무시가 동반된 경우, 식사 중 왼팔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촉각 자극을 주며 신체 인식을 촉진합니다. 왼손으로 빵이나 컵을 잡는 등 기능적 사용을 격려합니다.

주의모든 물건을 오른쪽에만 배치하거나 왼팔을 고정하는 것은 무시 증상을 고착시키고 기능 회복을 저해합니다. 환자가 무시하는 쪽을 대신해 주지 말고 스스로 탐색하도록 기다려 주세요.

## 핵심 개념

- **편측 공간 무시** — 뇌손상 반대쪽 공간의 자극을 인식하거나 반응하지 못하는 신경심리학적 증후군으로, 우측 대뇌 손상 시 좌측 무시가 흔하고 심하게 나타납니다.
- **시각 탐색 훈련** — 환자가 무시된 쪽 공간을 의식적으로 바라보도록 반복 훈련하는 하향식 재활 접근법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체계적 시선 이동을 연습합니다.
- **개인적 무시** — 자신의 신체 일부를 자기 것이라고 느끼지 못하거나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현상으로, 왼팔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 이에 해당합니다.
- **프리즘 적응** — 프리즘 고글을 착용하여 시야를 이동시키고 무시된 쪽 목표물을 잡도록 반복 훈련하는 상향식 재활 접근법입니다.
- **반맹** — 시야의 절반이 보이지 않는 감각 입력 경로의 결손으로, 편측 공간 무시와 달리 주의 네트워크가 아닌 시각 경로 자체의 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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