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심정맥관을 제거하려 한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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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2회

## 문제

중심정맥관을 제거하려 한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 보기

1. 제거 부위를 일정 시간 압박한다
2. 제거 후 밀폐 드레싱을 적용한다
3. 침대를 올려 앉은 자세에서 제거한다 **✔ 정답**
4. 제거 전 주입 중인 수액을 잠근다
5. 제거 직전 숨을 참고 힘을 주게 한다

**정답: 3**

## 해설

중심정맥관 제거 시 공기 유입을 줄이도록 환자가 견딜 수 있는 앙와위 또는 머리를 낮춘 자세를 취한다. 협조 가능한 자발호흡 환자는 기관 절차에 따른 발살바 동작 등을 사용한다. 앉은 자세는 피하며 제거 후 압박과 밀폐 드레싱을 적용한다.

## 심화 해설

중심정맥관(CVC) 제거는 단순해 보이지만 공기색전증(air embolism)이라는 치명적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제거 과정에서 대기압보다 낮은 흉강 내압이 형성되면 열린 정맥 구멍을 통해 공기가 빨려 들어가 우심실 유출로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가 합병증 위험을 결정한다

공기색전증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카테터 제거 부위(피부 천자점)가 심장 높이보다 낮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앙와위(supine position)나 트렌델렌부르크 자세(Trendelenburg position)에서는 정맥 내 압력이 대기압보다 높게 유지되어 공기가 들어오기 어렵습니다. 반면 반좌위(침대 머리를 올린 앉은 자세)에서는 흉강 내압이 음압이 되고 중심정맥압이 낮아져, 카테터를 빼는 순간 공기가 정맥 안으로 흡입될 위험이 커집니다.

| 제거 자세 | 정맥압과 대기압 관계 | 공기색전 위험 | 임상 적용 |
| --- | --- | --- | --- |
| 앙와위 또는 트렌델렌부르크 | 정맥압이 대기압보다 높음 | 낮음 | 가능하면 선택 |
| 반좌위(앉은 자세) | 정맥압이 대기압보다 낮을 수 있음 | 높음 | 피해야 함 |

핵심! 중심정맥관 제거 시 발살바 수기(숨을 참고 힘을 주는 행위)는 제거 직전에 환자에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의 보기 5는 ‘제거 직전 숨을 참고 힘을 주게 한다’로, 이는 흉강 내압을 높여 공기 유입을 막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반면 보기 3의 앉은 자세는 흉강 내압을 낮추므로 금기입니다.

제거 후 관리의 근거

제거 후에는 밀폐 드레싱(occlusive dressing)을 적용해야 합니다. 피부 천자 부위는 제거 직후에도 수 시간에서 수일간 완전히 막히지 않을 수 있어, 공기가 들어갈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밀폐 드레싱은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 공기색전증과 감염 위험을 동시에 줄입니다.  제거 부위는 보통 2~5분 정도 압박하여 지혈을 돕습니다.

제거 전에 주입 중인 수액을 잠그는 것은 카테터 내강을 통한 공기 유입을 막고, 제거 과정에서 수액이 주변 조직으로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 조치입니다.

제거가 어려운 상황도 알아두기

대부분의 중심정맥관은 부드러운 견인으로 제거되지만, 장기간 유치되었거나 반복 감염이 있었던 카테터는 섬유화 유착으로 제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소아 환자에서 반복 감염으로 카테터 내강이 막히고 견인으로 빠지지 않아 회전식 확장기(rotating dilator)를 이용해 제거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2] 또한 투석용 중심정맥관은 비계획적 제거(accidental removal)가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이나 공기색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고정과 드레싱 관리가 중요합니다. [3]

혼동 주의! 중심정맥관 제거 자체는 보통 항응고제 중단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카테터 관련 혈전증이 있더라도 증상이 조절된다면 카테터를 유지한 채 항응고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4] 제거가 필요한 경우는 혈전이 카테터 기능을 막거나 감염이 동반된 경우로, 단순 혈전 존재만으로 무조건 제거하지는 않습니다. [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Removal of central venous catheter using Evolution® Rotating Dilator.일반논문Takamizawa K, Hasumi E, Fujiu K, Inuzuka R (2024) · DOI: 10.1017/S1047951124000209

- [3]Accidental removal of dialysis central venous catheter inserted for blood purification therapy: a single-center study.일반논문Kojima S, Marui Y, Shibagaki Y, Sakurada T (2022) · DOI: 10.1007/s10157-022-02271-4

- [4]Central venous catheter-related thrombosis.일반논문Geerts W (2014) · DOI: 10.1182/asheducation-2014.1.306

## 임상 시나리오

중심정맥관 제거 실무 가이드공기색전증 예방이 최우선
제거 시 앙와위 또는 트렌델렌부르크 자세를 취해 천자 부위가 심장보다 낮게 유지한다. 정맥압이 대기압보다 높아야 공기 유입을 막을 수 있다.

제거 직전 환자에게 발살바 수기를 요청하여 흉강 내압을 높인다. 제거 후 천자 부위는 2~5분 압박하고 밀폐 드레싱을 적용한다.

주의반좌위는 흉강 내압이 음압이 되어 공기가 빨려 들어갈 위험이 크므로 절대 피한다. 제거 전 주입 중인 수액은 반드시 잠근다.

## 핵심 개념

- **공기색전증** — 정맥 내로 공기가 유입되어 우심실 유출로를 막는 치명적 합병증
- **트렌델렌부르크 자세** — 머리를 낮추고 다리를 올린 자세로, 정맥압을 대기압보다 높게 유지함
- **발살바 수기** — 숨을 참고 힘을 주어 흉강 내압을 높이는 방법
- **밀폐 드레싱** —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드레싱
- **앙와위** — 등을 대고 똑바로 누운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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