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압 214/124mmHg인 환자에서 급성 표적장기 손상을 가장 의심할 소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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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1회

## 문제

혈압 214/124mmHg인 환자에서 급성 표적장기 손상을 가장 의심할 소견은?

## 보기

1. 코피가 소량 났다가 멎음
2. 평소보다 심해진 얼굴 홍조
3. 며칠 전부터의 후두부 뻐근함
4. 갑자기 생긴 편측 위약 **✔ 정답**
5. 긴장할 때 나타나는 두근거림

**정답: 4**

## 해설

갑작스러운 편측 위약은 뇌졸중 등 급성 표적장기 손상을 의심하게 한다. 심한 혈압 상승만으로 응급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신경학적·심혈관 증상을 함께 평가한다.

## 심화 해설

혈압 214/124mmHg는 단순히 ‘높은 혈압’이 아니라 고혈압 응급(hypertensive emergency)을 강하게 시사하는 수치입니다. 고혈압 응급은 수축기혈압 180mmHg 초과 또는 이완기혈압 120mmHg 초과의 급격한 혈압 상승과 함께 급성 표적장기 손상(acute hypertension-mediated organ damage)이 동반된 상태로 정의됩니다 [1][3]. 같은 수준의 혈압 상승이라도 표적장기 손상이 없으면 ‘고혈압 위기(hypertensive urgency)’로 분류하며, 응급과 위기의 감별에서 가장 중요한 단서는 장기 손상의 증거입니다.

고혈압 응급에서 급성 표적장기 손상은 심혈관계, 뇌, 신장, 망막 등에 주로 나타나며, 신경학적 결손은 뇌 손상을 시사하는 대표적 징후입니다. 갑자기 발생한 편측 위약은 급성 뇌졸중(특히 뇌내출혈이나 허혈성 뇌졸중)에서 관찰되는 국소 신경학적 결손(focal neurologic deficit)으로,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뇌혈관 자동조절능이 붕괴되어 발생할 수 있는 급성 뇌 손상의 직접적 증거입니다 [2][3]. 따라서 편측 위약은 ‘장기 손상 없이 혈압만 높은’ 상태가 아니라, 이미 뇌라는 표적장기에 손상이 진행 중임을 보여주는 소견입니다.

나머지 보기는 혈압 상승 자체나 교감신경 항진과 관련될 수는 있지만, 급성 표적장기 손상을 직접 반영하지 않습니다. 코피(비출혈)는 고혈압 환자에서 흔히 동반될 수 있으나 소량이었다가 저절로 멎은 경우 점막 출혈에 가까우며, 얼굴 홍조나 두근거림은 혈관 확장이나 교감신경 흥분에 의한 증상입니다. 후두부 뻐근함은 고혈압과 연관된 두통으로 볼 여지가 있으나 ‘며칠 전부터’ 지속된 양상은 급성 손상보다 만성적인 혈압 부담에 가깝습니다. 핵심! 고혈압 응급을 의심하는 기준은 ‘혈압 수치’가 아니라 ‘급성 장기 손상의 증거’이며, 신경학적 국소 징후(편측 위약, 언어장애, 의식저하 등)는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단서입니다 [1][4].

| 구분 | 임상 양상 | 표적장기 손상과의 관계 |
| --- | --- | --- |
| 코피(소량 후 자연 지혈) | 점막 출혈, 일과성 | 직접적 장기 손상으로 보기 어려움 |
| 얼굴 홍조 | 혈관 확장에 의한 피부 발적 | 장기 손상 아님 |
| 후두부 뻐근함(수일 전부터) | 만성적 두통 양상 | 급성 손상보다 만성 부담에 가까움 |
| 두근거림(긴장 시) | 교감신경 흥분 증상 | 장기 손상 아님 |
| 갑작스러운 편측 위약 | 국소 신경학적 결손 | 급성 뇌 손상(뇌졸중)을 시사하는 직접적 증거 |

고혈압 응급은 응급실에서 즉각적인 혈압 강하와 장기 손상에 대한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생명 위협 상태입니다 [2][4]. 특히 뇌졸중이 동반된 고혈압 응급은 혈압을 지나치게 빠르게 낮출 경우 뇌관류 저하로 손상이 악화될 수 있어, 신경학적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정맥용 항고혈압제로 조절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3]. 급성 뇌 손상이 의심되는 고혈압 응급에서는 혈압 강하 속도와 목표 혈압을 장기별로 다르게 적용해야 하므로, 단순히 ‘혈압을 빨리 낮춘다’가 아니라 어떤 장기가 손상되었는지를 먼저 감별하는 것이 치료의 출발점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Hypertensive Emergency Team-Based Learning.일반논문Nguyen K, Shin JG, Andrusaitis J. (2024) · DOI: 10.21980/j8bp90

- [2]Hypertensive emergencies in Asia: A brief review일반논문Praew Kotruchin, Thanat Tangpaisarn, Thapanawong Mitsungnern, Apichard Sukonthasarn, Satoshi Hoshide, Yuda Turana (2022) · DOI: 10.1111/jch.14547

- [3]Cardiac Complications of Hypertensive Emergency: Classification, Diagnosis and Management Challenges일반논문Mohammed Abdullahi Talle, Ellen Ngarande, Anton Doubell, Philip Herbst (2022) · DOI: 10.3390/jcdd9080276

- [4]Pharmacological interventions for hypertensive emergencies일반논문Marco I Perez, Vijaya M Musini, James M Wright (2008) · DOI: 10.1002/14651858.cd003653.pub3

## 임상 시나리오

고혈압 응급의 표적장기 손상 감별혈압 수치보다 장기 손상 증거가 우선
고혈압 응급은 혈압 180/120mmHg 초과와 함께 급성 표적장기 손상이 동반된 상태로, 즉각적인 정맥용 항고혈압제 치료가 필요하다.

신경학적 국소 징후(편측 위약, 언어장애, 의식저하)는 급성 뇌졸중을 시사하는 가장 우선적인 단서이며, 뇌 손상이 확인되면 혈압 강하 속도를 장기별로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주의뇌졸중이 동반된 고혈압 응급에서 혈압을 과도하게 빠르게 낮추면 뇌관류 저하로 손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신경학적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며 목표 혈압을 조절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고혈압 응급** — 수축기혈압 180mmHg 초과 또는 이완기혈압 120mmHg 초과와 함께 급성 표적장기 손상이 동반된 상태
- **급성 표적장기 손상** — 고혈압으로 인해 심장, 뇌, 신장, 망막 등 주요 장기에 급성으로 발생하는 기능적·구조적 손상
- **국소 신경학적 결손** — 뇌의 특정 부위 손상으로 나타나는 편측 위약, 언어장애, 감각 이상 등의 신경학적 징후
- **고혈압 위기** — 혈압이 급격히 상승했으나 급성 표적장기 손상이 없는 상태
- **뇌혈관 자동조절능** — 혈압 변화에도 뇌혈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전으로, 급격한 혈압 상승 시 붕괴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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