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부가 교통사고 후 어지럼과 창백함을 보인다. 이송 중 주의할 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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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응급처치학개론(소방 경채 모의고사)

## 문제

임신부가 교통사고 후 어지럼과 창백함을 보인다. 이송 중 주의할 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임신 후기 환자는 바로 누웠을 때 어지럼이 심해지고 복통을 호소한다.

## 보기

1. 복통이 있으므로 걷게 한다
2. 산모보다 태아만 관찰한다
3. 출혈 여부는 확인하지 않는다
4. 환자를 장시간 완전히 바로 눕힌다
5. 기도·순환을 유지하면서 자궁 압박을 줄이는 자세와 산모·태아 상태를 함께 평가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정답은 기도·순환을 유지하면서 자궁 압박을 줄이는 자세와 산모·태아 상태를 함께 평가한다이다. 임신 후기에는 바로 누운 자세가 정맥 환류를 방해할 수 있어 자궁 압박을 줄이는 자세를 고려하고 산모와 태아 상태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 산모의 생명안전을 우선하면서 출혈과 쇼크 징후를 반복 확인해야 한다. 다른 선택지는 제시된 상황의 우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조건이 달라 적용할 수 없다.

## 심화 해설

임신부의 외상은 비임신 외상 환자와 비교했을 때 임상적 관리 우선순위가 달라지며, 이를 간과하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1]. 임신 후기에는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inferior vena cava)을 압박하여 바로 누운 자세(supine position)에서 정맥 환류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심박출량이 떨어지면서 어지럼과 창백함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이송 중에는 기도와 순환을 유지하면서 자궁의 하대정맥 압박을 줄이는 자세를 취하고,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임신부 외상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초기 처치 원칙은 비임신 외상 환자와 동일하게 기도(A), 호흡(B), 순환(C)을 우선 확보하는 것이다. 다만 임신부는 혈장량이 증가하고 자궁 혈류가 전체 심박출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므로, 겉으로 보이는 출혈이 적더라도 저혈량(hypovolemia)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핵심! 임신부의 활력징후가 정상 범위처럼 보이더라도 태아에게는 이미 저관류가 발생했을 수 있으므로, 산모의 혈압만으로 안정성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임신 후기 환자를 장시간 완전히 바로 눕히면 자궁이 하대정맥을 압박하여 정맥 환류가 감소하고, 이는 심박출량 저하와 자궁 태반 관류 감소로 이어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좌측 측와위(left lateral tilt) 또는 자궁을 왼쪽으로 밀어주는 수기(manual uterine displacement)를 적용한다. 자궁 압박을 줄이는 자세는 산모의 혈역학적 안정성을 회복시키고 태아로 가는 혈류를 보존하는 데 필수적이다. 다만 경추 손상이 의심되는 외상 환자에서는 척추 고정을 유지하면서 침상 전체를 기울이거나 자궁을 수기로 옮기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복통이 있다고 해서 환자를 걷게 하는 것은 외상 환자에서 추가 손상을 유발할 수 있고, 특히 임신부에서는 낙상이나 자궁 수축 악화의 위험이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또한 산모와 태아는 하나의 생리적 단위로 작용하므로 혼동 주의! 태아만 관찰하거나 산모만 관찰하는 접근은 모두 잘못이다. 병원 전 단계에서는 산모의 활력징후와 의식 상태, 질 출혈 여부, 양막 파수 여부, 자궁 수축 양상, 태아 심음(fetal heart tone)을 가능한 범위에서 함께 평가해야 한다[2][4].

임신부 외상의 병원 전 평가는 xABCDE와 SAMPLER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되, 임신 주수와 임신 관련 합병증을 감별진단에 포함해야 한다[4]. 출혈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것은 산모의 저혈량성 쇼크와 태반 조기 박리(placental abruption)를 놓칠 수 있으므로 금기이다. 임신부 외상에서 질 출혈은 태반 조기 박리나 전치 태반(placenta previa)의 신호일 수 있으며, 외부 출혈이 없더라도 복강 내 출혈이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노출 검사를 통해 출혈원을 확인하되,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노출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드물지만 임신부가 심정지에 빠진 경우에는 신속한 소생술과 함께 병원 전 소생적 자궁절개술(prehospital resuscitative hysterotomy) 또는 사망 전 제왕절개(perimortem caesarean section)를 고려해야 한다[3]. 이는 산모 소생에 도움이 되고 태아 생존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시간 의존적 처치이다. 다만 이는 특수한 상황에 해당하므로, 일반적인 이송 상황에서는 자궁 압박을 줄이는 자세와 산모·태아 동시 평가가 우선이다.

임신부 외상 환자의 이송 중에는 산소화와 순환 유지를 위해 고농도 산소를 투여하고, 정맥로를 확보하여 수액 소생을 준비한다. 핵심! 수액 투여 시에는 과도한 수액이 폐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혈압과 의식 상태를 보며 신중하게 투여한다. 이송 중에는 좌측 측와위를 유지하면서 산모의 의식, 혈압, 맥박, 호흡, 질 출혈, 자궁 수축, 태아 심음을 반복 평가하고, 수용 병원에 임신 주수와 외상 기전, 현재 상태를 사전 통보하여 신속한 산과 및 외상 팀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Management of pregnancy and obstetric complications in prehospital trauma care: faculty of prehospital care consensus guidelines.가이드라인Battaloglu E, Porter K (2017) · DOI: 10.1136/emermed-2016-205978

- [2]Prehospital Management of the Pregnant Trauma Patient.일반논문Larson NJ, Rogers FB, Blondeau B, Dries DJ (2025) · DOI: 10.1016/j.amj.2025.04.002

- [3]Management of pregnancy and obstetric complications in prehospital trauma care: prehospital resuscitative hysterotomy/perimortem caesarean section.일반논문Battaloglu E, Porter K (2017) · DOI: 10.1136/emermed-2016-205979

- [4][The pregnant patient in prehospital emergency medicine].일반논문Weißleder A, Gunßer JC, Treffer D. (2026) · DOI: 10.1055/a-2606-7239

## 임상 시나리오

임신부 외상 이송 자세하대정맥 압박을 줄이는 것이 핵심
임신 후기 환자는 바로 누운 자세에서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을 압박하여 정맥 환류가 감소하고 심박출량이 떨어진다. 이는 어지럼과 창백함을 악화시키고 태반 관류를 저하시킨다.

이송 중에는 기도와 순환을 유지하면서 자궁 압박을 줄이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좌측 측와위 또는 수기 자궁 전위를 적용하되, 경추 손상이 의심되면 척추 고정을 유지한 채 침상 전체를 기울이거나 자궁을 손으로 왼쪽으로 밀어준다.

산모의 활력징후가 정상처럼 보여도 태아는 이미 저관류 상태일 수 있다. 산모와 태아를 함께 평가해야 하며, 질 출혈 여부는 태반 조기 박리나 전치 태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한다.

주의복통이 있다고 환자를 걷게 하면 낙상이나 추가 손상, 자궁 수축 악화 위험이 있다. 출혈 확인을 생략하거나 산모 또는 태아 한쪽만 관찰하는 접근은 모두 금기이다.

## 핵심 개념

- **하대정맥 압박 증후군** — 임신 후기 커진 자궁이 바로 누운 자세에서 하대정맥을 눌러 정맥 환류가 감소하고 심박출량이 저하되는 현상
- **좌측 측와위** — 자궁을 왼쪽으로 기울여 하대정맥 압박을 줄이고 태반 관류를 보존하는 임신부 이송 자세
- **태반 조기 박리** — 태반이 분만 전에 자궁벽에서 떨어지는 응급 상태로, 질 출혈과 복통을 동반할 수 있음
- **수기 자궁 전위** — 척추 고정이 필요한 외상 환자에서 자궁을 손으로 왼쪽으로 밀어 하대정맥 압박을 줄이는 방법
- **저혈량성 쇼크** — 출혈 등으로 순환 혈액량이 부족해 장기 관류가 저하되는 상태로, 임신부는 혈장량 증가로 빠르게 진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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