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세 여성이 특별한 지병 없이 하루에 물을 4리터 이상 마시고 소변도 자주 희석된 양상으로 많이 보는데, 물 섭취를 제한하면 소변량이 점차 줄어들고 소변이 농축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환자에서 의심되는 원발성 다음다갈증(primary polydipsia)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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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07396  
> language: ko  
> subject: 기초의학 (모의고사)

## 문제

34세 여성이 특별한 지병 없이 하루에 물을 4리터 이상 마시고 소변도 자주 희석된 양상으로 많이 보는데, 물 섭취를 제한하면 소변량이 점차 줄어들고 소변이 농축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환자에서 의심되는 원발성 다음다갈증(primary polydipsia)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 보기

1. 갈증을 느끼는 중추가 과민하거나 심리적인 원인으로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서 몸 안의 수분이 늘어나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으로 억제되어 소변이 많아진다 **✔ 정답**
2. 뇌하수체에서 항이뇨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못해 콩팥 집합관의 수분 재흡수가 줄어들면서 물 섭취를 제한해도 소변량이 줄지 않는다
3. 콩팥의 집합관이 항이뇨호르몬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해 물 섭취를 제한해도 소변이 농축되지 못하고 계속 많은 양으로 배출된다
4. 인슐린이 부족해 세포가 포도당을 이용하지 못하면서 혈당이 높아져 삼투성 이뇨에 의해 소변량과 수분섭취가 함께 늘어난다
5. 부신에서 알도스테론 분비가 과도하게 늘어 나트륨과 수분의 재흡수가 지나치게 늘어나면서 혈압과 함께 갈증이 심해진다

**정답: 1**

## 해설

원발성 다음다갈증은 갈증중추의 과민이나 심리적 원인으로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서 체내 수분이 늘어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으로 억제되는 것이 핵심 기전이며, 물 섭취를 제한하면 소변이 정상적으로 농축되는 것이 중추성·신성 요붕증과의 감별점이다. 중추성요붕증, 신성요붕증, 당뇨병성 삼투성이뇨, 알도스테론과다는 원발성 다음다갈증의 실제 기전과 다르다.

## 심화 해설

원발성 다음다갈증(primary polydipsia)은 다음-다뇨 증후군(polyuria-polydipsia syndrome)을 구성하는 대표 질환 중 하나로, 문제에서 제시된 34세 여성의 임상 경과가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줍니다. 하루 4 L 이상의 물을 마시고 소변량이 많으면서도, 물 섭취를 제한하자 소변량이 줄고 농축되는 반응은 항이뇨호르몬(arginine vasopressin, AVP) 분비 경로와 콩팥의 반응성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병태생리 핵심 원발성 다음다갈증에서는 병리적으로 높은 수준의 수분 섭취가 생리적으로 AVP 분비를 낮춥니다 [1]. 즉, 과도한 수분 섭취로 체내 수분량이 늘어나 혈장 삼투질농도가 낮아지면, 정상적인 되먹임 기전에 따라 뇌하수체 뒤엽에서 AVP 분비가 억제됩니다. AVP가 줄면 콩팥 집합관의 수분 재흡수가 감소하여 희석된 소변이 다량 배출되는 것입니다. 이는 AVP 결핍이나 저항성이 원인인 요붕증(diabetes insipidus)에서 소변량 증가에 대한 보상으로 물 섭취가 늘어나는 이차성 다음다갈증과는 방향이 반대입니다 [1].

물 제한 검사 반응의 의미 문제에서 물 섭취를 제한하자 소변량이 줄고 소변이 농축되었다는 점은 진단적 가치가 큽니다. 원발성 다음다갈증은 과도한 수분 섭취로 인해 AVP가 생리적으로 억제된 상태이므로, 수분 섭취를 줄이면 혈장 삼투질농도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면서 AVP 분비가 다시 증가하고 콩팥이 수분을 재흡수하여 소변이 농축됩니다 [1][4]. 반면 중추성 요붕증은 AVP 분비 자체가 부족하고, 신성 요붕증은 콩팥이 AVP에 반응하지 못하므로 물을 제한해도 소변 농축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4]. 핵심! 물 제한 후 소변 농축 여부는 원발성 다음다갈증과 요붕증을 감별하는 중요한 임상 단서입니다.

보기별 감별 포인트 보기 2는 중추성 요붕증(central diabetes insipidus), 보기 3은 신성 요붕증(nephrogenic diabetes insipidus)의 병태생리입니다. 보기 4는 당뇨병에서 고혈당으로 인한 삼투성 이뇨(osmotic diuresis)를 설명하지만, 문제의 환자는 혈당 이상이나 당뇨 병력이 언급되지 않았고 소변이 희석된 양상(hypotonic polyuria)이라는 점에서 삼투성 이뇨와 구분됩니다 [2]. 보기 5는 원발성 알도스테론증(primary aldosteronism)의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알도스테론 과다는 나트륨과 수분 저류로 인해 혈압 상승과 저칼륨혈증을 유발하며 희석된 다뇨를 주 증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 구분 | 원발성 다음다갈증 | 중추성 요붕증 | 신성 요붕증 |
| --- | --- | --- | --- |
| 일차적 문제 | 과도한 수분 섭취 | AVP 분비 부족 | AVP에 대한 콩팥 반응 저하 |
| AVP 상태 | 생리적으로 억제됨 | 병리적으로 결핍됨 | 정상 또는 증가하나 효과 없음 |
| 물 제한 반응 | 소변량 감소, 농축됨 | 소변 농축되지 않음 | 소변 농축되지 않음 |
| 치료 방향 | 수분 섭취 조절, 행동 교정 | 데스모프레신(desmopressin) | 기저 질환 교정, 치아짓(thiazide) 등 |

임상 적용 다음-다뇨 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병력 청취와 기본 검사를 통해 원발성 다음다갈증, 중추성 요붕증, 신성 요붕증을 감별해야 합니다. 전통적으로 수분 제한 검사(water deprivation test)가 사용되었으나, 검사의 한계와 환자 불편감 때문에 최근에는 AVP의 대체 표지자인 코펩틴(copeptin) 측정과 진단 알고리듬의 개선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3]. 특히 소아 환자에서는 대부분 원발성 다음다갈증이 원인이며, 수분 제한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보고됩니다 [3]. 응급구조사는 병원 전 단계에서 환자의 수분 섭취량, 소변 양상, 동반 증상, 복용 약물, 정신과적 병력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수분 섭취가 확인되고 소변이 희석된 다뇨라면, 물 제한 시 소변 농축 여부가 원발성 다음다갈증과 요붕증을 가르는 핵심 단서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Primary polydipsia: Update.일반논문Ahmadi L, Goldman MB (2020) · DOI: 10.1016/j.beem.2020.101469

- [2]Diagnostic Updates for Polyuria-Polydipsia Syndromes.일반논문Aguilar AA, Liu W, Bilotti D. (2026) · DOI: 10.4037/aacnacc2026418

- [3]From cranial diabetes insipidus to vasopressin deficiency: terminology, tests and treatment.일반논문Napper R, Lane LC, Wood CL, Cheetham T. (2026) · DOI: 10.1136/archdischild-2025-328673

- [4]Polyuria-polydipsia syndrome: a diagnostic challenge.일반논문Nigro N, Grossmann M, Chiang C, Inder WJ (2018) · DOI: 10.1111/imj.13627

## 임상 시나리오

다음다뇨증후군 감별 진단물 제한 검사 반응을 중심으로 한 접근
다음다뇨증후군 환자에서 물 제한 검사 후 소변이 농축되면 원발성 다음다갈증을 시사한다. 이는 과도한 수분 섭취로 혈장 삼투질농도가 낮아져 AVP 분비가 생리적으로 억제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반면 물 제한 후에도 소변 삼투질농도가 300 mOsm/kg 미만으로 유지되면 요붕증을 의심하고, 데스모프레신 투여 후 농축 여부로 중추성과 신성을 감별한다.

주의원발성 다음다갈증 환자는 장기간 다량의 수분 섭취로 신수질 농축 구배가 소실되어 물 제한 초기에 농축이 지연될 수 있다. 검사 중 체중 3% 이상 감소 또는 혈장 나트륨 150 mmol/L 초과 시 검사를 중단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원발성 다음다갈증** — 과도한 수분 섭취가 일차적 원인으로, 이로 인해 AVP 분비가 생리적으로 억제되어 희석된 다뇨가 발생하는 상태
- **항이뇨호르몬(AVP)** — 뇌하수체 뒤엽에서 분비되어 콩팥 집합관의 수분 재흡수를 증가시키는 호르몬
- **물 제한 검사** — 수분 섭취를 제한한 후 소변 삼투질농도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다뇨증후군의 원인을 감별하는 검사
- **중추성 요붕증** — AVP 분비 자체가 부족하여 물 제한에도 소변이 농축되지 않는 질환
- **신성 요붕증** — 콩팥이 AVP에 반응하지 못해 물 제한에도 소변이 농축되지 않는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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