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현장 진술 중 '위험도와 취약성'에 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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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소방학개론

## 문제

다음 현장 진술 중 '위험도와 취약성'에 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복구 과정에서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안을 반영해야 한다. 주제는 '위험도와 취약성'이다. 판단 쟁점: 잔여위험의 의미는?

## 보기

1. 발생 가능한 사건과 피해 경로를 구체화해 대응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서다.
2. 저감 조치를 시행한 뒤에도 남아 있는 위험이다. **✔ 정답**
3. 위험의 발생 가능성과 노출·취약성을 함께 고려한다.
4. 사람·시설·환경이 위험원에 위치하거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다.
5. 내진 보강, 대피교육과 같은 보호능력 향상 조치를 시행한다.

**정답: 2**

## 해설

정답은 저감 조치를 시행한 뒤에도 남아 있는 위험이다이다. 위험도와 취약성의 핵심 기준을 제시된 현장 조건에 적용하면 위 판단이 성립한다. 이 문항은 진술검토형으로, 단순 암기보다 조건 해석과 우선순위 판단을 요구한다.

## 심화 해설

재난관리와 응급구조 실무에서 ‘위험도(risk)’와 ‘취약성(vulnerability)’은 단순한 용어 구분을 넘어, 현장 대응의 우선순위와 복구 계획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개념입니다. 이 문제는 복구 과정에서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안을 반영해야 하는 상황을 전제로, ‘잔여위험(residual risk)’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잔여위험의 개념과 재난관리 단계

잔여위험은 저감 조치(mitigation measures)를 시행한 뒤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위험을 뜻합니다. 재난관리는 예방·대비·대응·복구의 순환 구조로 이루어지며, 복구 단계에서는 단순히 원상 회복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내진 보강이나 대피 교육 같은 보호능력 향상 조치를 시행하더라도, 모든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건물의 내진 성능을 보강하더라도 설계 기준을 초과하는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남으며, 대피 교육을 반복해도 주민 개개인의 이동 능력이나 정보 접근성 차이로 인해 피해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처럼 저감 조치 이후에도 사회·경제·환경적 조건에 따라 남는 위험의 크기를 평가하는 것이 잔여위험 개념의 핵심입니다.

위험도와 취약성의 관계

위험도는 일반적으로 위해(hazard), 노출(exposure), 취약성(vulnerability)의 조합으로 설명됩니다. 위해는 홍수, 지진, 태풍 등 사건 자체의 물리적 강도와 발생 가능성을 의미하고, 노출은 사람이나 시설이 위해가 발생하는 공간적 범위 안에 위치하는 정도를 말합니다. 취약성은 동일한 위해에 노출되더라도 개인이나 지역사회가 입는 피해의 크기를 달라지게 만드는 사회적·경제적·물리적 조건입니다. 근거 자료 [1]에서 사회적 취약성(social vulnerability)은 열악한 사회적 조건이 건강·자연·사회적 사건으로부터 생명과 생계가 위험에 처하는 정도를 결정한다고 설명합니다. 즉, 취약성은 단순히 지리적 노출만이 아니라 소득, 주거 형태, 사회적 연결망, 정보 접근성 같은 요인까지 포함하는 복합적 개념입니다.

보기별 판단 근거

| 보기 | 개념 | 판단 |
| --- | --- | --- |
| 1 | 발생 가능한 사건과 피해 경로를 구체화해 대응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 | 위험도 평가(risk assessment)의 목적에 해당 |
| 2 | 저감 조치를 시행한 뒤에도 남아 있는 위험 | 잔여위험(residual risk)의 정의로 정답 |
| 3 | 위험의 발생 가능성과 노출·취약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 | 위험도(risk)의 구성 요소를 설명한 것 |
| 4 | 사람·시설·환경이 위험원에 위치하거나 영향을 받을 가능성 | 노출(exposure)의 정의 |
| 5 | 내진 보강, 대피교육과 같은 보호능력 향상 조치 | 저감 조치(mitigation) 또는 대응능력(coping capacity) 강화에 해당 |

혼동 주의! 보기 3번은 ‘위험도’의 정의처럼 보이지만, 잔여위험은 저감 조치 이후에 남는 위험만을 별도로 지칭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위험도 평가가 위해·노출·취약성을 종합적으로 산정하는 과정이라면, 잔여위험은 그 평가 결과에서 저감 조치의 효과를 차감한 나머지입니다.

핵심! 복구 단계에서 잔여위험을 평가하는 이유는 모든 위험을 제거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남은 위험에 대해서는 대비·대응 역량과 보험, 이전(relocation), 지속적 모니터링 같은 추가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입니다. 근거 자료 [2]는 사이클론 피해 가구의 잔여 손실과 피해(residual loss and damage)를 가구 단위로 측정했는데, 이는 거시적 평가에서 놓치기 쉬운 미시적 이질성을 반영하여 잔여위험의 실제 크기를 파악하려는 접근입니다. 근거 자료 과  역시 홍수 위험도와 취약성 지도를 작성할 때 위해-취약성 매트릭스를 활용하여 저감 조치 이후에도 남는 위험 지역을 식별하고, 도시 공간 계획과 비상 대비에 반영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응급구조사는 재난 현장에서 직접 구조 활동을 수행할 뿐 아니라, 복구 단계에서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이 어디에 분포하는지, 어떤 경로로 피해가 반복되는지를 파악하여 개선안에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잔여위험 개념은 ‘우리가 무엇을 했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여전히 남아 있는가’를 묻는 질문이며, 이 질문이 다음 재난에 대비한 실질적 대응력을 높이는 출발점이 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Social vulnerability indices: a scoping review.일반논문Mah JC, Penwarden JL, Pott H, Theou O, Andrew MK (2023) · DOI: 10.1186/s12889-023-16097-6

- [2]Extent of residual loss and damage from cyclones at household level: Evidence from the east coast of India.일반논문Das S. (2026) · DOI: 10.1017/cft.2026.10028

## 임상 시나리오

복구 단계에서 잔여위험 평가같은 피해 반복 방지를 위한 실무 접근
복구 단계에서는 단순 원상 회복이 아니라 더 나은 재건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저감 조치 이후에도 남는 잔여위험을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개선안에 반영해야 한다.

잔여위험은 위해, 노출, 취약성의 조합으로 산정하되, 내진 보강이나 대피 교육 같은 저감 조치를 시행한 이후의 값을 기준으로 삼는다.

주의모든 위험을 0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잔여위험을 과소평가해 복구 계획에서 누락하면 동일 재해 발생 시 유사 피해가 반복될 수 있다.

## 핵심 개념

- **잔여위험** — 저감 조치를 시행한 뒤에도 사회·경제·환경적 조건에 따라 남아 있는 위험
- **위험도** — 위해, 노출, 취약성의 조합으로 산정되는 종합적 위험 수준
- **취약성** — 동일한 위해에 노출되어도 피해 크기를 달라지게 하는 사회적·경제적·물리적 조건
- **노출** — 사람·시설·환경이 위험원의 공간적 범위 안에 위치하거나 영향을 받을 가능성
- **저감 조치** — 내진 보강, 대피 교육 등 위험의 발생 가능성이나 피해 규모를 줄이기 위한 사전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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