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원을 앞둔 조현병 대상자가 집에 가면 무섭다며 퇴원을 미루려 할 때 간호사는?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00723  
> language: ko  
> subject: 정신건강간호학

## 문제

퇴원을 앞둔 조현병 대상자가 집에 가면 무섭다며 퇴원을 미루려 할 때 간호사는?

## 보기

1. 외박을 단계적으로 늘려 집에서 지내는 연습을 하게 한다 **✔ 정답**
2. 증상이 남아 있으므로 입원을 연장하도록 건의한다
3. 두려움은 곧 사라진다고 안심시키고 예정대로 퇴원시킨다
4. 가족이 항상 곁에 있도록 약속을 받고 퇴원시킨다
5. 퇴원 뒤 겪을 어려움을 자세히 설명해 각오하게 한다

**정답: 1**

## 해설

퇴원 전환기 불안은 증상 재발이 아닌 적응 부담이므로 단계적 외박으로 전환을 연습시킨다.

## 심화 해설

퇴원을 앞둔 조현병 대상자가 “집에 가면 무섭다”고 말하며 퇴원을 미루려는 상황은, 단순히 증상이 남아 있다는 신호라기보다 퇴원 전환기 불안(discharge transition anxiety)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급성 입원 병동에서 퇴원하는 시기는 자살 및 재입원 위험이 뚜렷하게 높아지는 고위험 구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따라서 이 시기의 두려움을 “곧 사라질 증상”으로 가볍게 다루거나, 가족의 상시 감시 약속만으로 해결하려는 접근은 대상자의 실제 적응 부담을 간과하게 됩니다.

조현병 대상자의 입원 생활은 증상 안정화만이 아니라, 과거-현재-미래의 연속성을 다시 구성해 나가는 시간 재조직화 과정을 포함합니다. 입원 중 비교적 안정된 상태에 있던 대상자라도, 병동이라는 구조화된 환경을 벗어나 집이라는 비구조화된 일상으로 돌아갈 때는 자신의 시간 감각과 생활 리듬을 스스로 다시 세워야 한다는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집이 무섭다”는 표현은 환청이나 망상 같은 양성 증상의 재발이라기보다, 퇴원 후의 연속성이 불확실한 데서 오는 불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단계적 외박(graded leave)은 가장 적절한 중재입니다. 외박을 한 번에 길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부터 점진적으로 늘려 가면, 대상자는 병동의 안전 기반을 유지한 채 집이라는 환경에 조금씩 노출됩니다. 이는 퇴원이라는 급격한 전환을 피하고, 대상자가 자신의 적응 속도에 맞춰 일상 속 시간 감각과 생활 리듬을 재구성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3]. 동시에 외박 후 병동으로 돌아와 경험을 나누고 문제를 조정하는 과정이 반복되므로, 퇴원 계획이 일방적으로 정해진 날짜에 맞추기보다 대상자와의 협력적 과정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1].

혼동 주의! 보기 2번(입원 연장 건의)과 5번(퇴원 후 어려움을 자세히 설명해 각오시키기)은 모두 퇴원을 ‘증상 소실 여부’나 ‘의지의 문제’로 보는 접근입니다. 그러나 근거는 퇴원 준비의 핵심을 사람 중심의 협력적 퇴원 계획(person-centred, collaborative discharge planning)으로 제시합니다 [1]. 두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에게 어려움을 나열하며 각오를 요구하는 것은 오히려 불안을 키우고, 입원 연장은 병동 의존을 강화해 지역사회 복귀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보기 4번(가족이 항상 곁에 있도록 약속받기)은 현실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을 뿐 아니라, 대상자의 자율적 대처 능력 발달을 저해합니다. 조현병 대상자의 통합적 돌봄은 가족의 일방적 책임이 아니라 대상자 자신이 퇴원 후 생활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요구합니다 [4]. 가족의 지지는 중요하지만, 그것은 ‘항상 곁에 있는 감시’가 아니라 퇴원 준비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조력의 형태여야 합니다.

핵심! 퇴원을 앞둔 조현병 대상자의 두려움은 증상 재발이라기보다 전환기 적응 부담으로 볼 근거가 충분하며, 단계적 외박은 병동과 집 사이의 전환을 대상자의 속도에 맞춰 연습하게 함으로써 퇴원 후 위험을 줄이는 구조화된 중재입니다. 외박에서 돌아온 뒤의 경험을 바탕으로 퇴원 계획을 조정하는 반복적 과정이야말로 협력적 퇴원 계획의 실제 구현 방식입니다 [1][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Improving discharge planning from acute inpatient mental health care settings: a realist review일반논문Handley M, Hackmann C, Grünwald LM, Kaminskiy E, Wheeler C, Zeilig H, Sideri A, Dalkin S, Green A, Haighton C, Rae S. (2026) · DOI: 10.21203/rs.3.rs-10194486/v1

- [3]Perceived temporal reorganization during psychiatric hospitalization among people with schizophrenia: a qualitative interview study.일반논문Qin Y, Mao Q, Li H, Zhang F, Wang S, Wang D, Wang J. (2026) · DOI: 10.3389/fpsyt.2026.1869125

- [4]Real-world comprehensive care of people living with schizophrenia: recommendations across different settings and clinical stages.가이드라인Fusar-Poli P, Pillinger T, McCutcheon RA, Rangaswamy T, Asmal L, Singh SP, Oliver D, Stefanelli R, Crossley NA, Gadelha A, Lopez-Jaramillo C, Mutamba BB, Cheour M, Valencia M, Asher L, Aymerich C, Catalan A, Yon DK, Shin JI, Solmi M, Lawrie SM, Kulisewa K, Karpenko O, Ben-Zeev D, Cortese S, Lund C, Howes O, Kéri P, Sunkel C, Bonoldi I, Damiani S, Fusar-Poli L, McGorry PD, Kane JM, Correll CU. (2026) · DOI: 10.1002/wps.70066

## 임상 시나리오

조현병 대상자 퇴원 전환기 간호집이 무섭다는 호소는 증상 재발이 아닌 적응 부담 신호
퇴원을 앞둔 조현병 대상자의 두려움은 퇴원 전환기 불안으로 이해해야 하며, 급성 병동 퇴원 시기는 자살 및 재입원 위험이 높아지는 고위험 구간이다.

가장 효과적인 중재는 단계적 외박으로, 짧은 시간부터 점진적으로 외박을 늘려 병동의 안전 기반을 유지한 채 집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다.

외박 후 병동으로 돌아와 경험을 나누고 문제를 조정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퇴원 계획을 대상자와의 협력적 과정으로 운영한다.

주의두려움을 가볍게 안심시키거나 가족의 상시 감시 약속만으로 퇴원시키는 것은 대상자의 자율적 대처 능력 발달을 저해하고 재입원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핵심 개념

- **퇴원 전환기 불안** — 급성 입원 병동에서 퇴원하는 시기에 나타나는 불안으로, 자살 및 재입원 위험이 높아지는 고위험 구간과 관련된다.
- **단계적 외박** — 짧은 시간부터 점진적으로 외박 기간을 늘려 병동의 안전 기반을 유지한 채 집 환경에 적응하도록 하는 중재이다.
- **협력적 퇴원 계획** — 대상자 중심으로 퇴원 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조정하는 접근으로, 일방적 날짜 결정이 아닌 대상자의 속도에 맞춘다.
- **시간 재조직화** — 입원 중 대상자가 과거-현재-미래의 연속성을 다시 구성하는 과정으로, 퇴원 후 일상 리듬을 스스로 세워야 하는 부담과 연결된다.
- **병동 의존** — 구조화된 병동 환경에 지속적으로 의존하게 되어 지역사회 복귀와 자율적 적응 능력 발달이 지연되는 상태이다.

## 같은 주제 문제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40)
- [‘적대적 반항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아동의 행동특성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41)
-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수시로 거짓말과 도둑질을 하는 10세 아동이 어른들의 충고에도 불손한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이러한 행동을…](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42)
- [적대적 반항장애와 비교하였을 때 품행장애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44)
- [사람이나 동물에게 잔인하게 행동하고 방화, 기물파괴, 도둑질, 거짓말과 무단결석을 자주하는 행동특성을 보이는 15세 김 군에게서 확인할 수 있는 발달특성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45)
-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는 음성 틱과 눈 깜박거림과 같은 반복적이고 상동적인 행동을 하는 근육 틱의 원인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47)
- [다음과 같은 행동특성을 보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에게 내릴 수 있는 간호진단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51)
- [근육 틱과 음성 틱의 행동을 동시에 보이는 아동의 치료중재로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58)

---

More free questions: [기출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