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만 2기 산부의 보호자가 배를 눌러 아기를 밀어 달라고 요청할 때 간호사의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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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모성간호학

## 문제

분만 2기 산부의 보호자가 배를 눌러 아기를 밀어 달라고 요청할 때 간호사의 대응은?

## 보기

1. 수축이 가장 셀 때만 짧게 눌러 하강을 돕는다
2. 누르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고 힘주기 방법을 다시 지도한다 **✔ 정답**
3. 보호자가 원하는 대로 자궁저부를 눌러 준다
4. 산부를 반듯이 눕히고 복부를 아래로 밀어 준다
5. 회음부를 손으로 벌려 선진부가 나오게 돕는다

**정답: 2**

## 해설

복부 압박은 근거가 없고 회음열상 위험이 있어, 이유를 설명하고 힘주기 방법을 다시 지도해야 한다.

## 심화 해설

분만 2기 산부의 보호자가 배를 눌러 달라고 할 때

분만 2기에는 산부가 힘주는 동안 태아가 산도를 따라 하강합니다. 보호자가 배를 눌러 아기를 밀어내려는 행위는 자궁저부압박(fundal pressure)에 해당합니다. 이는 산부의 복부에 외력을 가해 태아 하강을 강제하는 중재인데, 근거 자료에서는 이러한 인위적 압박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분만 2기 관리의 핵심은 산부의 자발적인 힘주기와 생리적 태아 하강을 존중하는 것이며, 외부에서 복부를 누르는 행위는 산부의 골반 구조와 회음부 근육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Roberts의 논문에서는 분만 2기를 조기 하강기(early phase of fetal descent)와 능동적 힘주기(active pushing)로 구분합니다. 능동적 힘주기의 지속 시간은 태아 산증(fetal acidosis) 및 산부 회음부 근육의 탈신경 손상(denervation injury)과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분만 2기 간호의 목표는 무리하게 태아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산부가 자기 몸의 신호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효과적으로 힘을 주도록 돕는 것입니다. 복부 압박은 태아 하강을 인위적으로 촉진하려는 시도로, 산부의 골반저와 회음부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켜 회음열상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Edqvist 등의 연구는 분만 2기 중재로 자발적 힘주기(spontaneous pushing), 천장관절의 유연성을 허용하는 자유로운 분만 자세, 그리고 두 단계 두부-체부 분만(two-step head-to-body delivery)을 제시합니다. 이 중재들은 모두 산부의 신체 움직임과 생리적 리듬을 존중하는 방향입니다. 반면 보호자가 배를 누르는 행위는 산부의 자세와 호흡, 힘주기 리듬을 방해하고 복부 근육과 자궁에 외력을 가하므로, 근거 기반 분만 2기 관리 원칙과 배치됩니다.

혼동 주의! 보기 1번처럼 “수축이 가장 셀 때만 짧게 눌러 하강을 돕는다”는 표현은 자궁저부압박을 조건부로 허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근거 자료는 자궁저부압박 자체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수축 강도에 맞춰 누르는 것이 아니라, 산부가 수축과 함께 스스로 힘을 주도록 유도하는 것이 간호사의 역할입니다.

핵심! 보호자의 요청을 거절할 때는 단순히 “안 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누르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고 산부가 효과적으로 힘주는 방법을 다시 지도하는 것이 적절한 간호 대응입니다. Dent 등의 논문에서도 분만 2기 간호 관리 개선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는데, 여기에는 현대적 분만 관리 지침과 지연 힘주기(delayed pushing), 개방성문 힘주기(open glottis pushing)와 폐쇄성문 힘주기(closed glottis pushing)에 대한 교육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간호사가 산부에게 힘주기 방법을 구체적으로 지도할 수 있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보기 5번의 회음부를 손으로 벌리는 행위도 근거 자료에서 지지되지 않습니다. Luo 등의 연구는 분만 2기에서 자유로운 분만 자세(liberal birthing position)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이는 산부가 자신에게 편안한 자세를 선택하도록 지지하는 접근입니다. 회음부를 인위적으로 벌리거나 복부를 누르는 것은 산부의 능동적 참여를 대체하는 중재로, 근거 기반 분만 관리와 거리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분만 2기에 보호자가 배를 눌러 달라고 요청할 때 간호사는 자궁저부압박이 태아 하강을 생리적으로 촉진하지 않으며 오히려 회음부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설명해야 합니다. 동시에 산부가 수축에 맞춰 자신의 호흡과 힘주기를 조절하도록 재지도하고, 산부가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며 자발적으로 힘을 줄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이 근거에 부합하는 간호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분만 2기 복부 압박 요청 대응보호자가 배를 눌러 달라고 할 때의 근거 기반 간호
보호자의 자궁저부압박 요청은 거절하되, 단순 거부가 아니라 이유를 설명하고 힘주기 방법을 다시 지도해야 한다.

분만 2기의 핵심은 산부의 자발적 힘주기와 생리적 태아 하강을 존중하는 것이다. 외부에서 복부를 누르면 골반저와 회음부 압력이 증가해 회음열상 위험이 높아진다.

힘주기 지도 시 수축이 올 때 산부가 스스로 힘을 주도록 유도하고, 자유로운 분만 자세를 허용하여 천장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게 한다.

주의수축이 가장 셀 때만 짧게 누르는 조건부 압박도 근거가 없으므로 시행하지 않는다. 회음부를 손으로 벌리는 인위적 조작도 피한다.

## 핵심 개념

- **자궁저부압박** — 산부 복부에 외력을 가해 태아 하강을 강제하는 중재로, 근거가 부족하고 회음열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능동적 힘주기** — 산부가 수축과 함께 의식적으로 힘을 주는 분만 2기 단계로, 지속 시간이 길수록 태아 산증 및 회음부 손상과 연관된다.
- **자발적 힘주기** — 산부가 자기 몸의 신호에 따라 자연스럽게 힘을 주는 방식으로, 분만 2기에서 권장되는 생리적 접근이다.
- **지연 힘주기** — 자궁경부가 완전히 열린 후에도 산부가 힘주고 싶은 충동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으로, 불필요한 피로를 줄인다.
- **개방성문 힘주기** — 성문을 열고 숨을 내쉬며 힘을 주는 방식으로, 폐쇄성문 힘주기에 비해 산부와 태아에 부담이 적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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