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무 시작에 환자 몸보다 콘솔 화면을 먼저 읽는 이유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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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근무 시작 점검

## 문제

근무 시작에 환자 몸보다 콘솔 화면을 먼저 읽는 이유로 옳은 것은?

## 보기

1. 화면 값이 기록지 값보다 믿을 만한 값이기 때문이다
2. 삽입부를 보려면 이불을 걷어야 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3. 무엇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를 알아야 몸을 볼 기준이 서기 때문이다 **✔ 정답**
4. 알람 한계를 먼저 옮겨야 점검 중 헛경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5. 화면 값을 먼저 적어야 기록 간격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정답: 3**

## 해설

근무를 시작하면 환자 몸보다 먼저 콘솔 화면을 읽는다. 지금 이 환자에게 무엇이 얼마나 들어가고 있는지를 모르면 뒤이어 보는 삽입부도 회로도 정상인지 아닌지 판단할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화면이 앞선 것은 화면이 더 믿을 만해서가 아니라 몸을 읽을 기준을 먼저 세우는 일이다.
[근거 조문] 에크모 실무가이드 part3 CHAPTER 3.1

## 심화 해설

근거와 원칙

근무를 시작하면 환자 몸보다 먼저 콘솔 화면을 읽습니다. 순서가 이렇게 정해진 까닭은 화면이 몸보다 정확해서가 아니라, 지금 이 환자에게 무엇이 얼마나 들어가고 있는지를 알아야 뒤이어 보는 삽입부와 회로가 정상인지 아닌지 말할 기준이 서기 때문입니다. 읽는 값은 정해져 있습니다. 펌프 회전수인 RPM, 실제로 나가는 혈류량인 flow, 산화기로 보내는 산소 농도 FiO2, 산화기를 통과시키는 가스 유량인 sweep gas가 설정값이고, 여기에 유입압과 산화기 전 압력, 산화기 후 압력, 그리고 그 차이인 압력차가 한 묶음으로 붙습니다. 이 묶음을 모르는 채 이불을 걷으면 눈에 보이는 것이 평소와 같은지 달라진 것인지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기준을 세우는 일이 먼저이고 몸을 읽는 일이 그다음입니다. 직전 기록을 옆에 펴 놓고 읽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중요한 것은 숫자 자체가 아니라 직전 기록과의 차이이고, 같은 값이라도 한 시간 전보다 올라왔는지 내려갔는지에 따라 뜻이 달라집니다. 콘솔이 RPM 기준으로 설정돼 있는지와 알람 한계가 지금 세팅에 맞게 잡혀 있는지도 이 자리에서 함께 봅니다.

핵심! 화면을 먼저 보는 것은 화면을 믿기 위해서가 아니라 몸을 읽을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오답 감별 포인트

1번은 화면이 기록지보다 믿을 만하다고 읽은 답입니다. 두 값이 어긋나면 어느 한쪽을 옳다고 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차이의 경위부터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2번은 이불을 걷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를 든 답인데, 삽입부는 화면을 읽은 뒤 바로 이어서 봅니다. 순서의 이유는 소요 시간이 아닙니다. 4번은 알람 한계를 먼저 옮겨 헛경보를 줄이려는 것이라고 본 답입니다. 알람 한계는 세팅값을 읽는 김에 함께 확인하는 항목이지 화면을 먼저 보는 이유 자체는 아닙니다. 5번은 기록 간격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본 답인데, 기록 간격은 기관 지침으로 정해진 것이고 보는 순서를 정하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혼동 주의! 같이 확인하는 항목과 순서를 정한 이유를 섞지 않습니다.

임상 적용

첫 근무에서는 병상에 들어서자마자 손이 환자 쪽으로 가기 쉽습니다. 그 손을 한 번 멈추고 화면의 설정값 네 가지와 압력 세 가지, 압력차를 눈으로 훑은 뒤 직전 기록을 옆에 펴 놓습니다. 같은 숫자라도 한 시간 전보다 올라온 것인지 내려간 것인지에 따라 뜻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나서 이불을 걷으면, 삽입부에서 본 것과 화면의 값을 붙여서 읽을 수 있습니다. 화면 값과 기록지 값이 어긋나는 항목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경위를 확인하고 넘어갑니다. 기준이 어긋난 채로 몸을 보기 시작하면 뒤에 이어지는 관찰이 전부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펌프를 멈추게 하는 개입 설정이 걸려 있지 않은지도 같이 봅니다.

인계·보고에서 쓰는 법

값을 전할 때는 지금 값만이 아니라 변화의 방향을 함께 말합니다. "유입압이 근무 시작 때보다 더 음압 쪽으로 내려가 있고 flow는 그대로입니다"처럼 말하면 듣는 쪽이 바로 같은 화면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어느 항목을 몇 시간 간격으로 적는지, 어느 정도 변화부터 알리는지는 우리 병원 기준을 확인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병상에 들어서서 처음 30초몸을 보기 전에 기준부터 세운다
근무를 받으면 손을 환자 쪽으로 보내기 전에 콘솔 화면을 읽는다. RPM과 flow, FiO2, sweep gas 네 설정값에 유입압과 산화기 전후 압력, 그리고 압력차까지가 한 묶음이다.

숫자를 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직전 기록을 옆에 펴 놓고 한 시간 전보다 올라왔는지 내려갔는지를 본다. 같은 값도 방향이 다르면 뜻이 달라진다.

기준을 세운 다음에 이불을 걷는다. 그래야 삽입부와 회로에서 본 것이 평소와 같은 상태인지 달라진 상태인지 말할 수 있다.

주의화면을 먼저 보는 것은 화면이 더 믿을 만해서가 아니다. 화면 값과 기록지 값이 어긋나면 그 차이의 경위부터 확인한다.

## 핵심 개념

- **RPM** — 펌프 회전수를 가리키는 값으로, 콘솔에서 설정하고 읽는 기본 항목이다.
- **flow** — 회로를 통해 실제로 나가는 혈류량이며 회전수와 따로 읽는 값이다.
- **sweep gas** — 산화기를 통과시키는 가스 유량으로, 가스 유량이나 FGF라고도 부른다.
- **압력차** — 산화기 전 압력에서 산화기 후 압력을 뺀 값으로 한 묶음에 같이 읽는다.
- **직전 기록** — 바로 앞 시점에 남긴 값으로, 지금 값의 뜻을 정하는 비교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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