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격장애 대상자에게 약물치료를 적용할 때의 원칙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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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정신건강간호학

## 문제

성격장애 대상자에게 약물치료를 적용할 때의 원칙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성격 구조를 바꾸기 위한 일차 치료로 장기간 유지한다
2. 증상이 없어도 재발을 막기 위해 평생 복용하게 한다
3. 정신치료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짧게 쓰고 중단한다
4. 대상자가 요구할 때마다 용량을 올려 조절하게 한다
5. 충동성이나 기분 불안정 같은 표적 증상에 보조적으로 쓴다 **✔ 정답**

**정답: 5**

## 해설

성격장애의 중심 치료는 정신치료와 일관된 치료적 관계이며, 약물은 충동성과 기분 불안정, 일시적 정신병적 증상 같은 표적 증상을 줄이는 보조 수단이다. 약물로 성격 구조 자체가 바뀌지는 않는다. 요구에 따라 용량을 올리면 의존과 조종 행동을 키우므로 처방 기준을 미리 정해 둔다.

## 심화 해설

성격장애는 청소년기나 성인 초기부터 대인관계, 정서, 충동 조절, 인지의 양상이 그 사람의 문화에서 기대되는 범위를 벗어난 채 오래 굳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증상이 삽화처럼 왔다 가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식 자체에 배어 있기 때문에, 약물로 그 구조를 바꾸는 것은 목표가 되지 못합니다. 치료의 중심은 정신치료와 일관된 치료적 관계이고, 약물은 그 과정을 방해하는 특정 증상을 줄여 주는 보조 수단으로 자리 잡습니다. 이 위치를 분명히 해 두어야 대상자도 약에 대한 기대를 현실적으로 갖게 됩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겠습니다. 약물은 진단명이 아니라 표적 증상을 보고 씁니다. 충동성과 공격성, 기분의 급격한 요동, 불안과 초조, 스트레스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정신병적 증상이 흔한 표적입니다. 쓰기 전에 무엇을 줄이려는지, 얼마 동안 쓰고 어떻게 평가할지를 대상자와 함께 정하고 기록해 둡니다. 증상이 가라앉으면 감량을 검토하는 것이 원칙이며, 여러 약을 겹쳐 쌓아 가는 다약제 처방은 피해야 합니다.
대비되는 개념을 갈라 보겠습니다. 조현병이나 양극성장애 같은 주요 정신질환에서는 약물이 일차 치료이고 재발 예방을 위한 유지요법이 핵심입니다. 성격장애에서는 반대로 정신치료가 일차이고 약물이 보조입니다. 다만 성격장애에 우울장애나 불안장애, 물질사용장애가 함께 있는 경우에는 그 공존질환에 대해서는 정식 약물치료를 합니다. 성격장애라서 약을 쓰지 않는다는 말과, 성격 자체를 약으로 바꾸지 않는다는 말은 다릅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입니다. 경계성 성격장애처럼 충동성이 높은 경우에는 과량 복용의 위험이 있어, 한 번에 처방하는 양을 제한하고 보관과 관리 방법을 함께 정합니다. 의존 가능성이 있는 약물을 요구할 때 그 자리에서 들어주면 조종 행동이 강화되므로, 처방 기준과 한계를 미리 정해 두고 치료팀이 같은 기준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약이 듣지 않는다며 자주 바꿔 달라고 할 때는 약효 자체보다 관계에서 느끼는 좌절이 표현된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약을 시작하고 중단하는 결정을 대상자가 시험하듯 흔들 때가 있으므로, 처방 변경은 담당 의료진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는 점을 처음부터 분명히 알려 두어야 혼선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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