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원 면담에서 질문할 때마다 보호자가 대신 대답할 때 간호사의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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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정신건강간호학

## 문제

입원 면담에서 질문할 때마다 보호자가 대신 대답할 때 간호사의 대응은?

## 보기

1. 보호자의 대답이 정확하므로 그대로 기록하고 면담을 이어 간다
2. 보호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대상자에게 직접 다시 물어본다 **✔ 정답**
3. 보호자를 면담실 밖으로 내보낸 뒤 면담을 처음부터 다시 한다
4. 대상자가 말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무 말이 없으면 다음으로 넘어간다
5. 대상자에게 보호자 앞에서는 묻지 않겠다고 말하고 면담을 미룬다

**정답: 2**

## 해설

면담의 주체는 대상자이므로 보호자에게 양해를 구한 뒤 같은 질문을 대상자에게 다시 건네 직접 답할 기회를 준다. 보호자의 말을 그대로 옮기면 대상자의 경험이 아니라 보호자의 해석이 기록된다. 보호자를 곧바로 내보내면 정보와 협조를 함께 잃으므로 자리를 지키되 대답의 차례만 조정한다.

## 심화 해설

입원 면담에서 보호자가 대신 대답하는 장면은 흔합니다. 대상자가 말이 느리거나 증상 때문에 설명이 어려울 때, 보호자가 답답한 마음에 먼저 나서는 것입니다. 보호자의 말이 사실에 가까울 수도 있지만, 면담의 목적을 생각하면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됩니다. 정신간호 면담은 정보를 모으는 일이면서 동시에 관계를 시작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보호자의 대답을 그대로 받으면 두 가지를 잃습니다. 첫째, 기록에 남는 것은 대상자의 경험이 아니라 보호자의 해석입니다. 잠을 못 잔다, 아무것도 안 한다 같은 표현은 관찰자의 판단이 섞여 있어 실제 수면 시간이나 활동량과 다를 수 있습니다. 둘째, 대상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에 놓이게 되어 치료의 주체에서 밀려납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이후 면담에서도 입을 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보호자를 곧바로 내보내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보호자는 발병 시점, 약 복용 상황, 집에서의 행동 변화처럼 대상자가 스스로 보고하기 어려운 자료를 가진 사람이고, 퇴원 후 회복을 함께 끌고 갈 사람이기도 합니다. 초기부터 배제되면 협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권하는 방식은 순서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보호자에게 곧 따로 여쭙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같은 질문을 대상자에게 다시 건넨 다음 충분히 기다립니다. 대상자가 답한 뒤에 보호자에게 덧붙일 내용을 묻습니다. 필요하다면 대상자 면담과 보호자 면담을 시간을 나누어 따로 진행하고, 두 자료가 다를 때는 어느 한쪽을 지우지 말고 둘 다 기록에 남깁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대상자가 정말 답하기 어려운 상태일 때는 기다리는 시간이 오히려 압박이 될 수 있으므로,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형태로 질문을 바꾸어 주는 편이 낫습니다. 또한 대상자 앞에서 보호자에게 대상자의 상태를 묻고 판단하는 대화를 이어 가면 대상자가 없는 사람처럼 취급되므로, 그런 내용은 자리를 바꾸어 다루어야 합니다. 면담을 마칠 때는 오늘 확인한 내용을 짧게 정리해 대상자에게 들려주어, 자신의 이야기가 제대로 기록되었는지 확인할 기회를 주십시오.

## 임상 시나리오

보호자 동석 면담 운영대답의 주인을 대상자로 되돌린다
보호자가 먼저 답하면 곧 따로 여쭙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같은 질문을 대상자에게 다시 건넨다. 답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되, 말하기가 어려워 보이면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할 수 있게 질문 형태을 바꾼다. 대상자의 답을 들은 뒤에 보호자에게 덧붙일 내용을 묻는 순서를 지킨다.

보호자를 곧바로 내보내지 않는다. 발병 시점과 복약 상황, 집에서의 행동 변화는 보호자만 아는 자료이며 퇴원 후 회복을 함께 끌고 갈 사람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말이 다르면 한쪽을 지우지 말고 기록에 함께 남긴다. 대상자 앞에서 대상자의 상태를 평가하는 대화는 하지 않고 분리 면담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 핵심 개념

- **입원 면담** — 입원 직후 대상자의 상태와 배경을 확인하고 관계를 시작하는 구조화된 대화
- **초기 사정** — 입원 초기에 증상·기능·자원 등을 폭넓게 확인해 간호계획의 바탕을 만드는 과정
- **폐쇄형 질문** — 예 또는 아니오처럼 짧게 답할 수 있도록 범위를 좁혀 묻는 질문 형태
- **치료의 주체** — 치료 과정의 결정과 진술에서 대상자 자신이 중심이 되는 위치
- **분리 면담** — 대상자와 보호자를 시간이나 장소를 나누어 따로 면담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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