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담 내내 휴대전화 화면을 보는 대상자에게 나 전달법으로 할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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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정신건강간호학

## 문제

면담 내내 휴대전화 화면을 보는 대상자에게 나 전달법으로 할 말은?

## 보기

1. "면담 시간에는 휴대전화를 보지 않으셔야 합니다."
2. "화면을 계속 보시는 걸 보니 대화가 지루하신가 봅니다."
3. "왜 자꾸 휴대전화만 보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4. "휴대전화를 내려놓으셔야 면담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5. "말씀 중에 화면을 보시면 제가 이야기를 놓치게 되어 아쉽습니다." **✔ 정답**

**정답: 5**

## 해설

나 전달법은 상대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그 행동이 나에게 미친 영향과 내 감정을 덧붙이는 방식이다. 화면을 본다는 행동, 이야기를 놓친다는 영향, 아쉽다는 감정이 모두 들어간 반응이 이에 해당한다. 하지 말라는 지시나 상대의 속마음을 단정하는 말은 너 전달법이어서 방어를 부른다.

## 심화 해설

나 전달법(I-message)은 상대의 행동에 대해 느낀 바를 전할 때 주어를 나로 두는 말하기 방식입니다. 구조는 세 부분입니다. 첫째, 평가를 빼고 관찰한 행동을 그대로 말합니다. 둘째, 그 행동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셋째, 그때 내가 느낀 감정을 말합니다. 이 문항의 정답은 화면을 본다는 행동, 이야기를 놓치게 된다는 영향, 아쉽다는 감정이 모두 담겨 있어 세 요소를 갖추었습니다.
반대편에 있는 것이 너 전달법(you-message)입니다. 주어가 상대가 되면 문장은 자연스럽게 지시, 비난, 단정으로 흐릅니다. 보지 마세요는 지시이고, 지루하신가 봅니다는 상대의 마음을 대신 정해 버리는 단정이며, 왜 그러시냐는 이유를 대라는 추궁입니다. 세 가지 모두 듣는 사람이 방어할 준비를 하게 만들어 정작 다루어야 할 내용이 뒤로 밀립니다.
치료적 관계에서 나 전달법이 필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간호사도 사람이므로 대상자의 행동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 영향을 숨기고 표정으로만 드러내면 대상자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만 느끼고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이것이 쌓이면 관계가 모호해집니다. 반대로 감정을 비난으로 쏟으면 관계가 깨집니다. 나 전달법은 솔직함과 존중을 동시에 지키는 통로입니다.
헷갈리는 기법과 갈라 두겠습니다. 직면은 대상자의 말과 행동이 어긋나는 지점을 마주 보게 하는 기법이고, 한계 설정은 허용되는 행동의 범위를 분명히 알리는 것입니다. 나 전달법은 이 둘을 전달할 때 쓰는 말하기 형식이므로 함께 쓰일 수 있습니다. 다만 나 전달법이라도 아쉽습니다 대신 무시당한 기분입니다처럼 상대를 겨냥한 감정어를 쓰면 실질은 비난이 됩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시점과 빈도입니다. 관계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첫 면담에서 감정을 전하면 대상자가 눈치를 보게 됩니다. 또한 매번 감정을 전하면 대상자가 간호사를 돌보는 위치에 서게 되므로, 반복되는 행동이나 면담 진행에 실제로 지장이 있을 때에 한해 짧게 한 번 전달하고 이어서 대상자의 이야기로 초점을 되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나 전달법 세 요소지시 대신 행동·영향·감정으로 말한다
면담을 방해하는 행동을 다룰 때는 주어를 나로 둔다. 평가를 뺀 행동을 그대로 말하고, 그 행동이 면담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덧붙인 다음, 그때 느낀 감정을 짧게 전한다. 세 요소가 모두 들어가야 대상자가 무엇을 바꾸면 되는지 알 수 있다.

주어가 상대가 되면 문장은 지시와 단정으로 흐른다. 보지 말라는 말은 지시, 지루한가 보다는 말은 너 전달법, 왜 그러느냐는 말은 추궁이 되어 방어를 부른다. 다만 감정 전달은 필요한 때에 한 번으로 짧게 하고 곧바로 대상자의 이야기로 초점을 되돌린다. 관계가 형성되기 전 첫 면담에서는 쓰지 않는다. 행동과 영향을 말할 때는 평가하는 낱말을 빼고 관찰한 그대로만 옮긴다.

## 핵심 개념

- **나 전달법** — 주어를 나로 두고 상대의 행동과 그 영향, 자신의 감정을 전하는 말하기 방식
- **너 전달법** — 주어를 상대로 두어 지시나 비난, 단정으로 흐르기 쉬운 말하기 방식
- **직면** — 대상자의 말과 행동이 어긋나는 지점을 마주 보게 하는 의사소통 기법
- **한계 설정** — 허용되는 행동의 범위와 그 이유를 분명하게 알려 주는 간호중재
- **치료적 관계** — 대상자의 성장을 목표로 계획을 세워 맺는 전문적이고 목적 있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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