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소견을 보이는 환자의 상태에 대한 판단과 조치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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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성인간호학

## 문제

다음 소견을 보이는 환자의 상태에 대한 판단과 조치로 옳은 것은?

## 보기

1. 바이러스 발진이므로 해열제를 주고 경과를 지켜본다
2. 접촉피부염이므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두껍게 발라 준다
3. 세균 감염이므로 물집을 터뜨려 배액하고 소독해 준다
4. 약물 알레르기이므로 같은 약을 줄여서 계속 사용한다
5. 약물이상반응이므로 원인 약을 끊고 화상에 준해 관리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새 약을 시작하고 몇 주 안에 발열·인후통에 이어 홍반과 물집, 입과 눈 점막의 미란이 나타나고 표피가 밀려 벗겨지면 스티븐스-존슨증후군을 의심한다. 원인 약을 즉시 중단하고 체액과 전해질, 감염, 통증을 화상에 준해 관리한다. 접촉피부염은 닿은 부위에 국한되고 점막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 심화 해설

스티븐스-존슨증후군(Stevens-Johnson syndrome)은 약물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표피가 진피에서 떨어져 나가고 점막이 헐어 버리는 중증 약물이상반응입니다. 항경련제, 통풍약, 설폰아미드계 항생제 등이 흔한 원인 약물이며, 새 약을 시작하고 대개 몇 주 안에 발생합니다. 발열, 인후통, 근육통처럼 감기와 비슷한 전구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이어서 피부 병변이 번지기 때문에, 초기에 바이러스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감별의 열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점막 침범입니다. 입안, 결막, 생식기 점막이 헐어 통증 때문에 먹지도 눈을 뜨지도 못하는 양상은 흔한 바이러스 발진에서 보기 어렵습니다. 둘째는 표피 박리입니다. 병변 부위를 문질렀을 때 표피가 밀려 벗겨지면 표피와 진피의 결합이 끊어졌다는 뜻이며, 이는 중증 약물이상반응의 특징입니다. 여기에 새로 시작한 약의 병력이 더해지면 진단은 분명해집니다.
처치의 첫걸음은 원인으로 의심되는 약을 즉시, 완전히 중단하는 것입니다. 용량을 줄여서 계속 쓰는 것은 병을 진행시킵니다. 그다음은 화상에 준한 관리입니다. 표피가 벗겨진 면적만큼 체액과 단백이 빠져나가므로 수액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섭취량과 배설량을 기록합니다. 피부 방어벽이 무너져 감염에 취약하므로 무균적 상처 관리와 감염징후 감시가 필요하고, 체온 조절이 어려우므로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합니다. 통증이 심하므로 진통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입안 병변 때문에 먹지 못하면 영양 공급 경로를 계획합니다. 눈 점막이 침범되면 유착과 시력 손상을 막기 위해 안과 협진이 필요합니다. 물집은 터뜨리지 않고 덮어 둡니다.
대비되는 상태를 갈라 두겠습니다. 접촉피부염은 원인 물질이 닿은 부위에 경계가 뚜렷한 발진이 생기고 점막을 침범하지 않습니다. 두드러기는 팽진이 몇 시간 안에 흔적 없이 사라지고 표피가 벗겨지지 않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노출 직후 수분 안에 기도부종과 저혈압이 오는 즉시형 반응으로 시간 경과가 다릅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기록과 교육입니다. 원인 약물은 의무기록과 환자 수첩에 분명히 남기고, 퇴원 후 어떤 진료를 받더라도 그 약과 같은 계열의 약을 피하도록 반드시 교육해야 합니다. 재노출되면 더 심하게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표피가 벗겨질 때중증 약물이상반응 초기 판단
새 약을 시작한 뒤 몇 주 안에 발열과 인후통이 오고 이어 홍반과 물집이 번지면 중증 약물이상반응을 의심합니다. 감별의 열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입안·결막·생식기의 점막 미란이고, 다른 하나는 문질렀을 때 표피가 밀려 벗겨지는 소견입니다. 감기와 비슷한 전구증상 때문에 바이러스 질환으로 오인되기 쉬우므로, 최근 복용을 시작한 약을 반드시 시간 순서로 확인합니다.

처치는 원인 약의 즉시 중단으로 시작합니다. 용량을 줄여 계속 쓰면 병이 진행합니다. 이후에는 화상에 준해 관리합니다. 수액과 전해질을 보충하며 섭취량과 배설량을 기록하고, 무균적 상처 관리와 감염징후 감시를 시행합니다. 눈 점막이 침범되면 유착을 막기 위해 조기 안과 협진을 요청하고, 원인 약물은 기록에 분명히 남깁니다.

## 핵심 개념

- **스티븐스-존슨증후군** — 약물반응으로 표피가 떨어져 나가고 점막이 헐어 버리는 중증 피부질환
- **표피 박리** — 표피가 진피에서 떨어져 밀리거나 벗겨지는 현상
- **점막 미란** — 입안이나 눈, 생식기의 점막 표면이 헐어 벗겨진 상태
- **전구증상** — 본격적인 증상에 앞서 나타나는 발열·인후통 같은 초기 증상
- **약물이상반응** — 치료 목적으로 쓴 약물 때문에 생기는 원하지 않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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