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동이 느린 노인이 화장실로 가는 도중에 소변을 지릴 때 제공할 중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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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성인간호학

## 문제

거동이 느린 노인이 화장실로 가는 도중에 소변을 지릴 때 제공할 중재는?

## 보기

1. 침상 곁에 이동변기를 두고 밤에는 불을 켜 둔다 **✔ 정답**
2. 수분 섭취를 하루 500 mL 아래로 줄이게 한다
3. 낮 동안 유치도뇨관을 넣어 실수를 막아 준다
4. 요의가 없어도 두 시간마다 도뇨를 시행한다
5. 골반저근운동을 하루 세 번씩 하도록 지도한다

**정답: 1**

## 해설

방광 기능은 남아 있는데 거동과 환경 탓에 제때 화장실에 닿지 못해 생기는 실금이다. 그래서 이동 거리와 조명, 옷차림 같은 환경을 먼저 손본다. 이동변기를 가까이 두고 야간 조명을 켜 두며 벗기 쉬운 옷을 입힌다. 수분을 줄이거나 도뇨관을 넣는 것은 탈수와 요로감염 위험만 키운다.

## 심화 해설

요실금은 원인에 따라 중재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중재를 고르기 전에 어떤 유형인지부터 가려야 합니다. 이 환자처럼 방광을 채우고 비우는 기능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데 걸음이 느리거나 관절이 아파서, 또는 화장실이 멀고 어두워서 제때 도착하지 못해 새는 경우를 기능성 요실금이라고 합니다. 방광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환경 사이의 거리가 문제인 셈입니다.
그래서 중재의 중심도 방광이 아니라 환경과 일상에 놓입니다. 침상 가까이에 이동변기나 소변기를 두어 이동 거리를 줄이고, 밤에는 발치등을 켜 두어 어둠 속에서 넘어지지 않게 합니다. 화장실까지 가는 길에 걸리는 물건과 깔개를 치우고, 손잡이를 달아 잡고 일어설 수 있게 합니다. 옷은 단추나 지퍼가 복잡한 것보다 허리가 고무줄로 된, 빨리 내릴 수 있는 것으로 바꾸어 줍니다. 여기에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에 다녀오도록 돕는 배뇨 유도를 더하면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다른 유형과 갈라서 정리해 두겠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처럼 복압이 오를 때 조금씩 새는 복압성 요실금에는 골반저근운동이 효과적이고, 갑작스럽고 참기 어려운 요의와 함께 새는 절박성 요실금에는 방광훈련과 카페인 제한이 중심이 됩니다. 이번 환자에게 골반저근운동을 먼저 시키는 것은 문제의 원인을 벗어난 처방입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실수를 줄이겠다고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은 소변을 농축시켜 방광을 더 자극하고 탈수와 요로감염을 부릅니다. 낮에 충분히 마시게 하고 잠들기 두세 시간 전부터 양을 줄이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둘째, 편의를 위해 유치도뇨관을 넣는 선택은 피해야 합니다. 도뇨관은 그 자체가 요로감염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며, 실금 관리를 이유로 삽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피부와 자존감을 함께 챙겨야 합니다. 젖은 상태가 이어지면 회음부 피부가 짓무르기 쉬우므로 젖은 즉시 부드럽게 닦아 말리고 보습을 해 줍니다. 흡수용품은 보조 수단으로만 쓰고, 그것에 기대어 화장실 이용 자체를 줄이지 않게 합니다. 실수를 두고 나무라지 않고 잘된 날을 함께 확인해 주는 태도가 자발적인 배뇨 시도를 늘립니다.

## 임상 시나리오

기능성 요실금 중재방광이 아니라 거리를 줄인다
방광 기능은 남아 있는데 걸음이 느리거나 화장실이 멀어 제때 닿지 못해 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환경 조정이 일차 중재입니다. 침상 곁에 이동변기를 두고 밤에는 발치등을 켜 두며, 가는 길의 깔개와 장애물을 치우고 손잡이를 달아 줍니다.

옷은 허리가 고무줄로 된 것처럼 빨리 내릴 수 있는 것으로 바꾸고, 두세 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에 다녀오도록 배뇨 유도를 함께 합니다. 실수를 줄이려고 수분을 지나치게 제한하거나 유치도뇨관을 넣는 것은 탈수와 요로감염을 부르므로 선택하지 않습니다. 젖은 상태가 이어지면 회음부 피부가 짓무르기 쉬우므로 즉시 닦아 말리고, 흡수용품은 보조 수단으로만 쓰며 실수를 두고 나무라지 않습니다.

## 핵심 개념

- **기능성 요실금** — 방광 기능은 정상이나 거동이나 환경 문제로 제때 화장실에 가지 못해 새는 실금
- **이동변기** — 침상 곁에 두고 쓰는 의자 모양의 변기로, 이동 거리를 줄여 준다
- **배뇨 유도** — 정해진 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에 가도록 돕고 권하는 배뇨 관리 방법
- **복압성 요실금** — 기침이나 재채기처럼 복압이 오를 때 소변이 조금씩 새는 실금
- **골반저근운동** — 골반 바닥의 근육을 반복해 조였다 푸는 운동으로 요도 폐쇄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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