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문 옆이 붓고 욱신거리며 38.5도의 열이 나는 환자에게 우선할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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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성인간호학

## 문제

항문 옆이 붓고 욱신거리며 38.5도의 열이 나는 환자에게 우선할 조치는?

## 보기

1. 따뜻한 물로 좌욕하게 하고 경과를 지켜본다
2. 변을 무르게 하는 약을 주고 다음날 평가한다
3. 진통제를 투여하고 냉찜질을 적용한다
4. 농양 배농이 필요함을 알리고 의료진에게 보고한다 **✔ 정답**
5. 항문에 좌약을 넣어 통증을 조절한다

**정답: 4**

## 해설

항문 주위 농양은 고름이 고인 상태여서 약물만으로 낫지 않고 절개배농이 필요하다. 발열과 박동성 통증, 압통성 종괴가 있으면 지체 없이 보고해 배농을 준비한다. 좌욕과 대변 연화는 배농 뒤 회복을 돕는 보조 중재이며, 냉찜질이나 좌약은 원인을 없애지 못한다.

## 심화 해설

항문 주위 농양은 항문샘에 염증이 생겨 주변 연부조직으로 퍼지면서 고름이 고인 상태입니다. 고름이 고인 공간은 항생제만으로는 잘 낫지 않기 때문에, 치료의 원칙은 절개배농입니다. 이 문항에서 정답이 보고와 배농 준비인 이유는, 좌욕이나 진통제 같은 보조 중재보다 고인 고름을 빼내는 일이 시간을 다투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전형적인 소견은 항문 옆이 붓고 단단해지며 누르면 몹시 아픈 종괴가 만져지는 것,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는 박동성 통증, 앉을 때 심해지는 통증, 그리고 발열입니다. 진행하면 주변으로 염증이 번져 전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당뇨병이나 면역저하가 있는 환자에서는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배농이 늦어지면 항문과 피부 사이에 통로가 남는 치루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대비되는 질환을 갈라 두겠습니다. 치핵은 항문 정맥이 늘어난 것으로 배변 시 선홍색 출혈과 덩어리가 만져지는 느낌이 주된 호소이며 발열은 없습니다. 치열은 항문 점막이 찢어진 것으로 배변할 때 칼로 베는 듯한 통증과 소량의 선홍색 출혈이 특징이고 역시 발열이 없습니다. 반면 항문 주위 농양은 배변과 무관하게 지속되는 통증과 발열, 압통성 종괴가 함께 나타납니다. 즉 발열과 종괴의 유무가 실질적인 감별점입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좌욕을 만능으로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좌욕은 배농 후 상처 청결과 안위에 도움이 되지만, 배농 전에 좌욕만 하며 시간을 보내면 염증이 깊은 곳으로 번집니다. 배농 후에는 상처가 안쪽부터 아물도록 개방 상태로 관리하고, 배변 시 힘주기를 줄이도록 수분과 식이섬유를 늘리며, 통증 때문에 배변을 참지 않도록 교육합니다. 열이 다시 오르거나 고름이 다시 고이면 재발이나 치루 형성을 의심해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술 전 준비도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배농이 결정되면 금식 여부와 마지막 식사 시각을 확인하고, 활력징후와 혈당, 항응고제 복용 여부를 점검해 보고합니다. 통증이 심한 환자는 옆으로 누워 무릎을 굽힌 자세가 편할 수 있으므로 체위를 조정해 주고, 배변을 참으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는 점을 설명해 배변을 미루지 않게 돕습니다. 배농 뒤에는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면서 하루 배출량과 색을 기록해 재발 여부를 추적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항문 주위 농양 대응발열과 압통성 종괴는 배농 신호
항문 옆이 붓고 누르면 몹시 아픈 종괴가 만져지며 열이 난다면 항문 주위 농양을 먼저 생각합니다. 고름이 고인 공간은 약물만으로 없어지지 않으므로 절개배농이 필요하며, 간호사는 활력징후와 종괴의 크기·압통을 확인해 지체 없이 보고합니다. 체온 38.5도처럼 발열이 동반되면 전신으로 번질 위험을 함께 평가합니다.

치핵이나 치열은 배변과 관련된 통증과 선홍색 출혈이 주된 호소이고 발열이 없다는 점에서 구분됩니다. 배농 뒤에는 상처가 안쪽부터 아물도록 관리하고, 좌욕과 대변 연화는 이 시기의 보조 중재로 적용합니다. 당뇨병이 있거나 면역이 떨어진 환자는 진행이 빠르므로 관찰 간격을 좁히고, 열이 다시 오르면 재발이나 치루 형성을 의심합니다.

## 핵심 개념

- **항문 주위 농양** — 항문샘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퍼져 고름이 고인 상태를 말한다.
- **절개배농** — 고름이 고인 곳을 칼로 열어 내용물을 빼내는 치료 방법이다.
- **압통성 종괴** —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는, 만져지는 덩어리를 뜻한다.
- **치루** — 항문 안쪽과 피부 사이에 생긴 비정상적인 통로를 말한다.
- **좌욕** — 따뜻한 물에 엉덩이를 담가 혈액순환과 안위를 돕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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