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폐쇄폐질환으로 흡입 항콜린제를 시작한 환자가 입마름을 호소할 때 중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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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성인간호학

## 문제

만성폐쇄폐질환으로 흡입 항콜린제를 시작한 환자가 입마름을 호소할 때 중재는?

## 보기

1. 약을 하루 걸러 사용하도록 조정해 준다
2. 물로 자주 입을 헹구고 무설탕 사탕을 권한다 **✔ 정답**
3. 구강 세척액으로 하루 세 번 소독하게 한다
4. 흡입하기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한다
5. 흡입기를 스테로이드 제제로 바꾸게 한다

**정답: 2**

## 해설

흡입 항콜린제는 부교감신경을 차단해 기관지를 넓히는 대신 침 분비를 줄여 입마름을 자주 일으킨다. 물로 자주 입을 헹구고 무설탕 사탕이나 껌으로 침 분비를 자극하는 것이 일차 대응이다. 배뇨곤란과 눈의 통증, 시야 흐림은 보고 대상이며, 약을 임의로 거르거나 계열을 바꾸지 않는다.

## 심화 해설

흡입 항콜린제는 기도 평활근의 무스카린 수용체를 차단해 부교감신경이 일으키는 기관지 수축을 막는 약물입니다. 만성폐쇄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에서는 부교감신경의 긴장이 기도 협착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장시간 작용하는 흡입 항콜린제가 유지요법의 중심 약물로 쓰입니다. 하루 한 번에서 두 번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쓰는 조절 약물이라는 점을 먼저 환자에게 이해시켜야 합니다.
부작용은 항콜린 작용이 기도 밖으로 퍼지면서 생깁니다. 가장 흔한 것이 침 분비 감소로 인한 입마름이고, 쓴맛과 목의 이물감이 함께 오기도 합니다. 대응은 어렵지 않습니다. 물로 자주 입을 헹구고 소량씩 나누어 마시게 하며, 무설탕 사탕이나 껌으로 침 분비를 자극하고, 실내 습도를 유지하게 합니다. 입안이 마르면 충치와 구강 칸디다증이 늘기 때문에 칫솔질과 정기 치과 검진도 함께 권합니다. 알코올이 든 구강 세척액은 오히려 점막을 건조하게 하므로 피합니다.
반드시 보고해야 할 증상도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배뇨가 시작되지 않거나 잔뇨감이 심해지는 것은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남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요저류의 신호이고, 눈의 통증과 충혈, 무지개가 보이는 듯한 시야 이상은 폐쇄각녹내장을 시사합니다. 분무기로 흡입할 때 약이 눈에 직접 닿으면 이런 눈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마스크가 얼굴에 잘 맞는지 확인합니다. 변비와 빈맥도 항콜린 작용으로 설명되는 증상입니다.
대비되는 약물은 흡입 베타2작용제입니다. 같은 기관지확장제라도 베타2작용제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손떨림과 두근거림, 저칼륨혈증을 일으키는 반면, 항콜린제는 입마름과 요저류, 눈 증상이 특징입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만 들어도 어느 계열의 부작용인지 갈라낼 수 있어야 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지점은 조절 약물과 구조 약물의 구분입니다. 유지용 항콜린제는 급성 악화 때 즉시 증상을 풀어 주는 약이 아니므로, 숨이 갑자기 차오를 때는 처방된 속효성 기관지확장제를 쓰도록 미리 정해 두고, 그 약이 듣지 않으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찾게 안내해야 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항콜린제 부작용 관리입마름은 관리, 눈과 배뇨는 보고
흡입 항콜린제는 기도의 무스카린 수용체를 차단해 기관지를 넓히는 유지 약물이다. 침 분비가 줄어 생기는 입마름은 물로 자주 헹구기, 소량씩 나누어 마시기, 무설탕 사탕과 껌으로 대응한다. 알코올이 든 세척액은 점막을 더 마르게 하므로 피하고, 구강 위생과 치과 검진을 함께 권한다.

배뇨가 어렵거나 잔뇨감이 심해지는 요저류, 눈 통증과 시야 이상은 즉시 보고하게 한다. 분무 시 약이 눈에 닿지 않도록 마스크가 얼굴에 맞는지 확인한다. 유지 약물은 정해진 시간에 쓰는 것이고, 갑자기 숨이 찰 때는 처방된 속효성 기관지확장제를 쓰도록 미리 정해 둔다.

## 핵심 개념

- **항콜린제** —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차단해 기관지 수축과 분비를 줄이는 약물 계열이다.
- **무스카린 수용체** — 아세틸콜린이 결합해 부교감신경 반응을 일으키는 수용체를 말한다.
- **요저류** — 방광에 소변이 차 있는데도 배출되지 않아 잔뇨가 남는 상태이다.
- **폐쇄각녹내장** — 방수 배출로가 갑자기 막혀 눈 통증과 시야 이상이 생기는 녹내장이다.
- **속효성 기관지확장제** — 흡입 후 몇 분 안에 기관지를 넓혀 급성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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