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 음식에 독을 넣었다고 믿어 사흘째 끼니를 거르는 대상자의 간호중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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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정신건강간호학

## 문제

누군가 음식에 독을 넣었다고 믿어 사흘째 끼니를 거르는 대상자의 간호중재는?

## 보기

1. 검사 결과를 보여 주며 음식에 이상이 없음을 설명한다
2. 포장을 뜯지 않은 음식을 대상자가 직접 열어 먹게 한다 **✔ 정답**
3. 간호사가 먼저 한 입 먹어 음식이 안전함을 확인시킨다
4. 식사를 계속 거부하면 비위관을 넣게 된다고 알려 준다
5. 가족이 집에서 만든 음식을 가져오도록 연락해 둔다

**정답: 2**

## 해설

망상은 논리로 반박하면 더 굳어지므로 내용을 두고 다투지 않는다. 밀봉된 음식을 대상자가 직접 열어 먹게 하면 의심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섭취를 확보할 수 있다. 간호사가 먼저 먹어 보이는 방법은 그 음식만 안전하다는 확인에 그치고, 비위관 예고는 위협으로 받아들여진다.

## 심화 해설

피해망상(persecutory delusion)은 남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잘못된 믿음이 근거를 들이대도 흔들리지 않는 상태입니다. 음식에 독이 들었다는 믿음은 그중에서도 흔한 형태이며, 그대로 두면 며칠 만에 탈수와 영양 결핍으로 이어지므로 심리적 접근과 신체 관리가 함께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기억할 원칙은 망상의 내용을 두고 논쟁하지 않는 것입니다. 검사 결과를 보여 주며 이상이 없다고 설득하면 대상자는 그 결과지마저 조작되었다고 여기거나, 자신을 믿어 주지 않는 사람으로 간호사를 분류하게 됩니다. 반박은 망상을 없애지 못하고 의심의 대상만 늘립니다. 그렇다고 망상에 동의해서도 안 됩니다. 나도 그 음식이 이상하다고 맞장구를 치면 잘못된 믿음이 사실로 굳어집니다.
그래서 실무에서 쓰는 방법이 대상자가 스스로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뚜껑을 열지 않은 우유, 포장을 뜯지 않은 과자, 껍질째 나온 과일처럼 밀봉된 형태의 음식을 주고 대상자가 직접 열게 합니다. 아무도 손대지 않았다는 것을 대상자 자신이 확인하므로 의심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섭취를 늘릴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먹는 식탁에서 원하는 그릇을 직접 고르게 하는 방법도 같은 원리입니다.
다른 선택지가 왜 부족한지도 정리해 두겠습니다. 간호사가 먼저 한 입 먹어 보이는 것은 그 순간 그 음식에 대한 확인일 뿐이고, 다음 식사에서 같은 문제가 되풀이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간호사만 안전한 부분을 먹었다는 새로운 의심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비위관을 넣겠다고 알리는 것은 명백한 위협이며 피해망상을 그대로 확인시켜 주는 셈입니다. 가족이 만든 음식도 대상자의 의심이 가족을 향해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임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신체 상태 감시입니다. 섭취량과 배설량, 체중, 활력징후, 피부 긴장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탈수 징후가 보이면 곧바로 보고합니다. 또 무엇이 견딜 만한지 대상자에게 직접 물어 선택지를 넓히면 협력이 쉬워집니다.
정리하면 순서는 이렇습니다. 첫째, 망상의 내용을 두고 반박하지도 동의하지도 않습니다. 둘째, 대상자가 스스로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음식을 제공합니다. 셋째, 섭취량과 탈수 징후를 감시하며 필요하면 의료진에게 보고합니다. 이 세 가지가 함께 가야 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망상과 식사 거부논쟁하지 않고 확인 구조를 만든다
피해망상은 근거를 들이대도 흔들리지 않으므로 내용을 두고 논쟁하지 않는다. 검사 결과로 반박하면 그 결과지까지 조작되었다고 여기거나 간호사를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분류한다. 그렇다고 맞장구를 쳐서도 안 된다. 동의는 잘못된 믿음을 사실로 굳힌다. 반박도 동의도 아닌 제3의 길을 찾는 것이 원칙이다.

실무에서는 대상자가 스스로 안전을 확인하는 구조를 만든다. 뚜껑을 열지 않은 우유, 포장을 뜯지 않은 과자, 껍질째 나온 과일을 주고 직접 열게 한다. 여러 사람이 함께 먹는 식탁에서 원하는 그릇을 고르게 하는 것도 같은 원리다. 동시에 섭취량과 배설량, 체중, 활력징후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탈수 징후를 놓치지 않는다.

## 핵심 개념

- **피해망상** — 남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굳게 믿어 근거를 대도 바뀌지 않는 잘못된 믿음
- **망상** — 사실과 다른데도 논리적 설명으로 교정되지 않는 굳은 믿음
- **탈수** — 체내 수분이 부족해 갈증과 피부 긴장도 저하, 소변량 감소가 나타나는 상태
- **섭취량과 배설량** — 하루 동안 섭취한 수분과 배설한 수분의 양을 견주어 기록하는 자료
- **비위관** — 코를 통해 위까지 넣어 영양과 약물을 공급하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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