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28주 임부가 하얗고 덩어리진 질분비물과 심한 가려움을 호소할 때 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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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모성간호학

## 문제

임신 28주 임부가 하얗고 덩어리진 질분비물과 심한 가려움을 호소할 때 관리는?

## 보기

1. 경구 항진균제를 한 번에 고용량으로 복용하게 한다
2. 질세척을 자주 하여 분비물을 씻어 내게 한다
3. 경구 항생제를 일주일 동안 복용하게 한다
4. 치료하지 않고 분만이 끝난 뒤로 미룬다
5. 질에 넣는 항진균제를 일주일 동안 사용하게 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하얗고 덩어리진 분비물과 가려움은 칸디다 질염의 전형적 소견으로, 임신 중에는 질에 넣는 국소 항진균제를 일주일 정도 쓰는 것이 표준이다. 고용량 경구 항진균제는 임신 중 권하지 않는다. 세균성 질증에 쓰는 경구 항생제는 진균에는 효과가 없다.

## 심화 해설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이 늘어 질상피에 글리코겐이 많아지고 질 내 산도가 낮아지면서 칸디다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칸디다 질염(candidiasis)은 임신부에게 특히 흔합니다. 전형적인 소견은 치즈처럼 하얗고 덩어리진 질분비물과 외음부의 심한 가려움, 작열감이며, 냄새는 대개 심하지 않습니다. 이 조합을 기억해 두면 다른 질염과 구분하기 쉽습니다.
치료는 임신 중이라는 점 때문에 경로가 정해집니다. 질 안에 넣는 국소 항진균제를 일주일 정도 사용하는 것이 표준이며, 증상이 빨리 좋아져도 정해진 기간을 채워야 재발이 적습니다. 경구 항진균제를 고용량으로 쓰는 방식은 임신 중 안전이 확인되지 않아 권하지 않습니다. 질세척은 정상 세균총을 씻어 내고 오히려 상행감염의 위험을 높이므로 어떤 질염에서도 금기입니다.
감별해야 할 질환이 둘 있습니다. 세균성 질증은 묽고 회백색인 분비물에 생선 비린내가 나는 것이 특징이며 가려움은 심하지 않고, 조기진통과 연관되므로 경구 또는 국소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거품이 섞인 누런 녹색 분비물과 가려움이 함께 나타납니다. 세 가지 모두 분비물이 늘지만 성상과 냄새, 가려움 정도가 달라 문진과 진찰로 상당 부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한편 임신 중 질분비물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것 자체는 생리적 변화이므로, 색과 냄새, 가려움이 없다면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임상에서는 재발을 줄이는 생활 지도가 중요합니다. 면 속옷을 입고 꽉 끼는 옷을 피하며, 배뇨와 배변 뒤에는 앞에서 뒤로 닦고,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도록 안내합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임신성 당뇨병에서 재발이 잦으므로 반복되는 칸디다 질염은 혈당 확인의 계기가 됩니다. 또 분만 시 신생아가 아구창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둡니다.
재발이 잦을 때는 원인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임신성 당뇨병이나 최근의 항생제 사용이 흔한 배경이므로 이를 확인합니다. 칸디다 질염은 성매개감염이 아니어서 증상이 없는 배우자를 함께 치료할 필요는 없다는 점도 설명해 두면 불필요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중간에 약을 끊으면 재발이 잦으므로 정해진 기간을 채우도록 강조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임신 중 질염 감별분비물 성상으로 갈라 보는 세 가지
칸디다 질염은 치즈 같은 흰 덩어리 분비물과 심한 가려움이 특징이고 냄새는 거의 없습니다. 세균성 질증은 묽은 회백색 분비물에 생선 비린내가 나며 가려움은 약하고,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거품 섞인 누런 녹색 분비물과 가려움이 함께 나타납니다.

임신 중 치료는 칸디다 질염이면 국소 항진균제를 약 일주일 사용하고, 세균성 질증은 조기진통과 관련이 있어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어느 경우에도 질세척은 정상 균총을 없애고 상행감염을 부르므로 하지 않습니다. 면 속옷 착용과 앞에서 뒤로 닦기를 함께 교육합니다. 재발이 잦으면 혈당 조절 상태를 확인하고 정해진 치료 기간을 채우게 합니다. 면 속옷을 입고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도록 생활 지도를 덧붙입니다.

## 핵심 개념

- **칸디다 질염** — 진균인 칸디다가 자라 흰 덩어리 분비물과 심한 가려움을 일으키는 질염이다.
- **세균성 질증** — 질 내 정상 균총이 무너져 묽고 비린내 나는 분비물이 생기는 상태이다.
- **질세척** — 질 안으로 액체를 넣어 씻어 내는 행위로 정상 균총을 없애 금기이다.
- **상행감염** — 질과 자궁경부를 거쳐 자궁 안쪽으로 균이 올라가 생기는 감염이다.
- **아구창** — 신생아 입안 점막에 흰 막이 생기는 칸디다 감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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