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하수체 종양이 커진 환자에게 시야검사를 시행하는 이유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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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성인간호학

## 문제

뇌하수체 종양이 커진 환자에게 시야검사를 시행하는 이유로 옳은 것은?

## 보기

1. 커진 종양이 시신경교차를 눌러 바깥쪽 시야가 좁아져서 **✔ 정답**
2. 두개내압이 올라 시신경유두가 부어오르기 때문에
3. 호르몬 과다로 안구가 앞으로 밀려 나오기 때문에
4. 혈당이 높아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기 때문에
5. 안압이 올라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사라지기 때문에

**정답: 1**

## 해설

뇌하수체는 시신경이 교차하는 부위 바로 아래에 있다. 종양이 위로 자라면 교차 부위를 눌러 양쪽 눈의 바깥쪽 시야가 먼저 사라진다. 시야 결손은 종양의 크기와 압박 정도를 알려 주는 지표라서 진단과 수술 전후에 반복해 측정한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은 뇌하수체 종양 환자에게 왜 눈 검사를 반복하는지를 해부학으로 설명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뇌하수체는 두개골 바닥의 터키안이라는 작은 뼈 주머니에 들어 있고, 그 바로 위를 양쪽 눈에서 온 시신경이 지나며 서로 만나 교차합니다. 이 교차 부위를 시신경교차(optic chiasm)라고 합니다. 여기에서는 각 눈의 코쪽 망막에서 온 신경 섬유가 반대편으로 건너갑니다. 코쪽 망막은 바깥쪽 시야를 담당하므로, 교차 부위가 아래에서 눌리면 양쪽 눈의 바깥쪽 시야가 먼저 사라집니다. 환자는 옆에서 다가오는 사람이나 차를 못 보고, 길을 걷다 옆 사람과 부딪히며, 운전 중 옆 차선을 놓치는 일로 이를 알아차립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면 뇌하수체 종양의 증상은 두 갈래로 나뉩니다. 하나는 호르몬 이상으로, 성장호르몬이 과다하면 말단비대증이,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과다하면 쿠싱병이 생기고, 반대로 정상 조직이 눌리면 여러 호르몬이 함께 부족해집니다. 다른 하나는 종양이 주위를 밀어내며 생기는 압박 증상으로, 두통과 시야 결손이 대표적입니다. 그래서 시야검사는 호르몬 검사와 영상검사를 보완해 종양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기능으로 보여 주는 자료가 되며, 수술 전후에 반복해 비교합니다.
대비되는 개념은 시야가 좁아지는 다른 질환들입니다. 녹내장은 안압이 올라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사라지고,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어 출혈과 부종이 생기며, 두개내압 상승에서는 시신경유두가 부어오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안구돌출은 눈 뒤 조직이 불어나 눈이 앞으로 밀리는 변화입니다. 같은 눈 증상이라도 기전이 다르므로 원인 질환에 따라 확인할 검사가 달라집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환자의 호소를 흘려듣지 않는 것입니다. 시야 결손은 서서히 진행해 본인이 늦게 알아차리므로, 간호사가 마주 앉아 손가락을 사방에서 움직이며 대면법으로 간단히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 뒤에 시야가 갑자기 나빠지거나 두통이 심해지면 출혈이나 부종을 의심해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시야가 좁아진 환자의 일상 안전도 함께 챙깁니다. 옆에서 다가가면 놀라기 쉬우므로 정면에서 말을 걸어 존재를 알리고, 물건과 침상 주변을 늘 같은 자리에 두며, 식판은 시계 방향으로 위치를 설명해 줍니다. 복도에 장애물을 두지 않고 이동할 때 부축하며, 시야 결손이 회복되는지 수술 전후로 같은 방법의 검사를 비교해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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