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검이 예정된 상태로 사망한 환자에게 간호사가 시행할 사후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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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간호학

## 문제

부검이 예정된 상태로 사망한 환자에게 간호사가 시행할 사후처치는?

## 보기

1. 삽입되어 있던 관과 도관을 그대로 두고 고정한다 **✔ 정답**
2. 모든 관을 뽑고 삽입 자리를 거즈로 덮어 둔다
3. 몸을 씻긴 뒤 상처 드레싱을 새것으로 바꾼다
4. 의치를 빼내어 가족에게 따로 전달한다
5. 팔다리를 굽혀 두고 홑이불로 덮어 옮긴다

**정답: 1**

## 해설

부검이나 검안이 예정되면 삽입된 관과 도관은 사망 원인을 확인하는 자료가 되므로 뽑지 않고 잠그거나 짧게 잘라 고정한 채 둔다. 상처 드레싱도 교환하지 않는다. 사후강직은 사망 후 몇 시간 안에 시작되므로 그 전에 팔다리를 곧게 펴고 의치는 입안에 넣어 준다.

## 심화 해설

사후처치는 고인의 존엄을 지키고 유가족이 마지막 모습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 간호입니다. 그런데 부검이나 검안이 예정된 경우에는 여기에 한 가지 원칙이 더해집니다. 사망 원인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상태를 훼손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사후처치에서는 정맥관, 배액관, 유치도뇨관 같은 삽입물을 모두 제거하고 삽입 자리를 정리합니다. 그러나 부검이 예정되어 있으면 이 삽입물들이 사망 전 어떤 처치가 있었는지, 그 처치와 사망 사이에 관계가 있는지를 보여 주는 자료가 됩니다. 그래서 뽑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관이 길어 이동이 어려우면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잠그거나 짧게 잘라 끝을 막고 몸에 고정해 둡니다. 상처 드레싱도 마찬가지로 교환하지 않고, 몸에 남은 혈액이나 분비물도 함부로 닦아 내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를 기록에 남기는 일이 특히 중요합니다.
부검 예정이 아닐 때의 일반 원칙도 함께 정리해 두겠습니다. 사후강직(rigor mortis)은 사망 후 대략 두세 시간 안에 시작되어 점차 온몸으로 퍼집니다. 강직이 시작된 뒤에는 자세를 바로잡기 어려우므로, 그 전에 팔다리를 곧게 펴고 손을 몸 옆이나 배 위에 가지런히 놓습니다. 의치는 강직으로 입이 다물리기 전에 입안에 넣어 얼굴 윤곽을 유지하고, 눈은 감기며, 머리를 약간 올려 얼굴에 혈액이 몰려 변색되는 것을 줄입니다.
가족 간호도 사후처치의 일부입니다. 부검이 예정되어 삽입물을 그대로 두어야 한다면 그 이유를 미리 설명해야 합니다. 설명 없이 관이 꽂힌 모습을 보면 가족은 방치되었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고인과 함께 머무를 시간을 마련하고, 문화나 종교에 따른 요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지점은 습관대로 정리해 버리는 것입니다. 사망 확인 시점에 부검이나 검안 예정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에 사후처치를 시작하는 순서를 지켜야 합니다.
기관 절차와의 연결도 확인해야 합니다. 사망 확인과 시신 인계에는 정해진 서류와 확인 단계가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원무 부서, 필요하면 관련 기관에 연락이 되었는지를 점검합니다. 고인의 소지품과 귀중품은 목록을 작성해 두 사람이 함께 확인한 뒤 가족에게 인계하고 그 사실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감염병으로 사망한 경우에는 시신 취급에 대한 별도의 지침이 있으므로 부검 여부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부검 예정 시 사후처치무엇을 하지 않을지 먼저 정한다
사후처치를 시작하기 전에 부검이나 검안 예정 여부를 먼저 확인합니다. 예정되어 있으면 정맥관과 배액관, 유치도뇨관 같은 삽입물은 사망 원인을 확인하는 자료가 되므로 제거하지 않습니다. 이동이 어려우면 잠그거나 짧게 잘라 끝을 막고 몸에 고정합니다. 일반적인 사후처치에서는 삽입물을 모두 제거하지만 이 경우에는 예외가 됩니다.

상처 드레싱도 교환하지 않고, 하지 않은 처치를 기록에 남깁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사후강직이 시작되는 두세 시간 안에 팔다리를 곧게 펴고 의치를 입안에 넣어 얼굴 윤곽을 유지합니다. 가족에게는 삽입물을 두는 이유를 미리 설명해 오해가 없게 합니다. 고인의 소지품은 목록을 작성해 두 사람이 함께 확인한 뒤 가족에게 인계합니다.

## 핵심 개념

- **부검** —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열어 장기와 조직을 살펴보는 검사이다.
- **사후강직** — 사망 후 몇 시간 안에 근육이 굳기 시작해 온몸으로 퍼지는 변화를 말한다.
- **사후처치** — 사망한 대상자의 몸을 정돈하고 유가족을 돕는 임종 직후의 간호 활동이다.
- **도관** — 체액을 빼내거나 약물을 넣기 위해 몸 안에 삽입해 둔 가느다란 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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