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33주 임부의 태반조기박리 위험을 사정할 때 가장 관련이 깊은 병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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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모성간호학

## 문제

임신 33주 임부의 태반조기박리 위험을 사정할 때 가장 관련이 깊은 병력은?

## 보기

1. 임신 전 자궁근종을 떼어 낸 수술
2. 조절되지 않는 만성 고혈압 **✔ 정답**
3. 임신 초기의 심한 입덧
4. 임신 20주에 받은 양수천자
5. 세 차례의 인공수정 시도

**정답: 2**

## 해설

태반조기박리에서 가장 흔하고 강력한 위험요인은 고혈압성 질환이며, 조절되지 않는 만성 고혈압과 자간전증이 대표적이다. 그 밖에 흡연, 복부 외상, 조기양막파열, 이전 박리 병력이 관련된다. 근종 절제나 양수천자, 입덧은 직접 위험요인으로 보지 않는다. 통증과 자궁 강직 여부로 전치태반과 구분한다.

## 심화 해설

태반조기박리(placental abruption)는 정상 위치에 착상한 태반이 태아가 나오기 전에 자궁벽에서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왜 고혈압이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인지 기전으로 이해하면 오래 기억됩니다. 태반은 자궁의 나선동맥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는데, 고혈압성 질환에서는 이 혈관이 제대로 재형성되지 못하고 내피가 손상됩니다. 손상된 혈관이 파열되면 태반과 자궁벽 사이에 혈종이 생기고, 이 혈종이 커지면서 태반을 밀어내 박리가 진행됩니다.
위험요인은 크게 세 묶음으로 정리합니다. 첫째는 혈관 손상 계열로 조절되지 않는 만성 고혈압, 자간전증, 흡연, 코카인 사용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둘째는 물리적 요인으로 교통사고나 낙상 같은 복부 외상, 다태임신이나 양수과다에서 자궁이 갑자기 줄어드는 상황, 짧은 제대가 해당합니다. 셋째는 산과력으로, 이전 임신에서 태반조기박리가 있었다면 재발 위험이 뚜렷하게 높습니다. 고령, 다산, 조기양막파열도 함께 언급됩니다.
임상 소견은 전치태반과 짝지어 외웁니다. 태반조기박리는 갑작스러운 지속적 복통과 요통, 자궁의 압통과 판자처럼 단단한 강직, 어두운 색 질출혈이 특징이며, 출혈이 태반 뒤에 갇히면 겉으로 보이는 양이 적어 실제 실혈량을 과소평가하기 쉽습니다. 반면 전치태반은 통증 없이 선홍색 출혈이 나타나고 자궁은 부드럽습니다. 태반조기박리에서는 태아 심박동에 후기 하강이나 서맥이 먼저 나타나기도 합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질출혈량으로 중증도를 판단하지 말고 자궁 강직, 활력징후, 태아심박동, 자궁저 높이의 변화를 함께 봐야 합니다. 둘째, 태반조기박리가 의심되면 내진과 질식 조작을 삼가고 즉시 보고하며 정맥로 확보와 수혈 준비를 합니다. 셋째, 손상된 태반에서 조직인자가 흘러나와 파종혈관내응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응고검사와 출혈 경향을 계속 감시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육 내용도 정리해 두겠습니다. 고혈압이 있는 임부에게는 갑작스러운 복통, 지속되는 배 뭉침, 질출혈, 태동 감소 중 하나라도 있으면 즉시 오도록 알려 둡니다. 금연과 안전벨트 착용, 낙상 예방처럼 물리적 위험을 줄이는 생활 지침도 함께 제공하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태반조기박리 위험 사정병력에서 무엇을 먼저 볼 것인가
위험요인은 세 묶음으로 정리합니다. 혈관 손상 계열인 고혈압성 질환과 흡연, 물리적 요인인 복부 외상과 자궁의 급격한 축소, 그리고 이전 박리 병력입니다. 가장 흔하고 강한 것은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이며, 손상된 나선동맥이 파열되어 태반 뒤 혈종을 만듭니다.

사정할 때는 질출혈량만 보지 않습니다. 출혈이 태반 뒤에 갇히면 실혈량을 과소평가하므로 자궁 강직과 압통, 활력징후, 태아심박동, 자궁저 높이 변화를 함께 봅니다. 의심되면 내진을 삼가고 정맥로를 확보하며, 조직인자 유출에 따른 파종혈관내응고를 응고검사로 감시합니다. 임부에게는 갑작스러운 복통, 지속되는 배 뭉침, 태동 감소를 즉시 알리도록 교육합니다.

## 핵심 개념

- **태반조기박리** — 정상 위치의 태반이 태아 만출 전에 자궁벽에서 떨어지는 상태
- **나선동맥** — 자궁내막을 지나 태반에 혈액을 공급하는 꼬불꼬불한 모양의 동맥
- **자궁 강직** — 자궁이 이완되지 않고 판자처럼 단단하게 굳어 있는 소견
- **파종혈관내응고** — 응고인자가 과도하게 소모되어 출혈과 혈전이 함께 생기는 상태
- **전치태반** — 태반이 자궁경부 내구를 덮거나 가까이 붙어 있는 착상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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