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사자가 환자의 발목을 빠르게 발등굽힘시킨 뒤 그 자세를 유지하자 발이 리듬 있게 반복해서 떨렸다. 이 소견을 무엇이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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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97097  
> language: ko  
> subject: 물리치료 진단평가

## 문제

검사자가 환자의 발목을 빠르게 발등굽힘시킨 뒤 그 자세를 유지하자 발이 리듬 있게 반복해서 떨렸다. 이 소견을 무엇이라 하는가?

## 보기

1. 섬유다발수축
2. 근간대경련
3. 무도증
4. 클로누스 **✔ 정답**
5. 떨림

**정답: 4**

## 해설

클로누스는 근육을 빠르게 늘린 상태를 유지할 때 리듬 있는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는 현상으로 신장반사의 과항진을 뜻하며 위운동신경세포 손상을 시사한다. 발목과 무릎에서 흔히 확인하며 지속되는 클로누스일수록 임상적 의미가 크다.

## 심화 해설

클로누스(clonus): 신장반사 과항진이 만드는 리듬 있는 반복 수축

이 문제는 신경계 검사에서 위운동신경세포(upper motor neuron, UMN) 병변의 증거를 찾는 장면입니다. 발목을 빠르게 발등굽힘시킨 뒤 그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 발이 일정한 박자로 떨리는 소견은 클로누스(clonus)라고 부릅니다. 근육이 갑자기 늘어나면 근방추가 감지한 신호가 척수를 거쳐 같은 근육을 수축시키는데, 정상에서는 뇌에서 내려오는 억제 신호가 이 반사를 적당한 크기로 눌러 둡니다. 억제가 약해지면 반사가 지나치게 커지고, 늘어난 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수축과 이완이 번갈아 반복됩니다.

클로누스는 근육의 불수의적이고 리듬 있는 수축과 이완의 연속으로 정의되며, 뇌졸중이나 다발경화증처럼 위운동신경세포 섬유가 끊어지는 질환에서 나타납니다.[1] 위운동신경세포 증후군을 이루는 양성 징후에는 근긴장 증가뿐 아니라 힘줄반사 항진, 클로누스, 접이칼 현상, 바빈스키 징후가 함께 들어가며, 이 현상들 대부분은 겉질에서 내려오는 억제와 흥분의 균형이 무너져 척수 반사가 탈억제된 결과로 설명됩니다.[2]

보기 4번 클로누스가 정답입니다. 발목 클로누스는 검사자가 발바닥을 받쳐 빠르게 발등굽힘시키고 유지할 때 장딴지근이 반복 수축하며 발이 오르내리는 모양으로 확인합니다. 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발목 클로누스가 있는 사람의 운동신경세포 흥분성이 더 높게 측정되었고, 뇌줄기에서 내려오는 신호도 그 유지에 관여할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3] 다만 이 결과는 만성 척수손상 환자의 연구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섬유다발수축(fasciculation) — 하나의 운동단위가 불규칙하게 수축하여 피부 밑에서 근육이 꿈틀거리는 소견입니다. 아래운동신경세포나 전각세포 질환에서 보이며, 자세를 바꾸거나 늘려 주어서 유발되는 반사성 반복 수축이 아닙니다.

2번: 근간대경련(myoclonus) — 갑작스럽고 짧은 번개 같은 근육 수축입니다. 한 번 튀고 끝나는 경우가 많고, 늘림 자극을 유지하는 동안 박자가 이어지는 클로누스와 다릅니다.

3번: 무도증(chorea) — 목적 없이 불규칙하게 흐르듯 나타나는 큰 움직임으로 기저핵 병변과 관련이 있습니다. 검사자의 빠른 늘림에 따라 생기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가만히 있어도 나타납니다.

5번: 떨림(tremor) — 주로 길항근이 번갈아 수축하여 생기는 규칙적인 진동입니다. 안정 시 떨림이나 의도 떨림으로 구분하며, 관절을 갑자기 늘려서 유발되는 반사가 아니라는 점이 다릅니다.

시험 포인트

문제에 “빠르게 늘린 뒤 유지”, “리듬 있게 반복”이라는 표현이 나오면 클로누스를 떠올리면 됩니다. 임상에서는 발목뿐 아니라 무릎(무릎뼈를 빠르게 아래로 밀 때)과 손목에서도 확인합니다. 클로누스가 몇 번 이어지는지를 세어 기록하면 반사 항진의 정도를 추적할 수 있고, 지속되는 클로누스일수록 위운동신경세포 손상의 의미가 큽니다. 감별 짝으로 힘줄반사 항진과 바빈스키 징후를 함께 기억해 두면 선택지 사이의 혼동이 줄어듭니다.

정리하면, 근육을 빠르게 늘린 상태에서 유지할 때 리듬 있게 반복되는 수축은 신장반사 과항진, 즉 위운동신경세포 손상을 시사하는 클로누스입니다. 섬유다발수축, 근간대경련, 무도증, 떨림은 각각 발생 기전과 양상이 달라 구별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Ankle clonus.일반논문Fareedy SB, Pathak R (2015) · DOI: 10.1002/ccr3.251

- [2]The pathophysiology of spasticity.일반논문Sheean G (2002) · DOI: 10.1046/j.1468-1331.2002.0090s1003.x

- [3]Descending Brainstem Systems Contribute to Ankle Clonus in Humans with Spinal Cord Injury.일반논문Curuk E, Chen B, Benedetto AT, Farley MT, Sangari S, DeSantis D, Rymer WZ, Hultborn H, Pearcey GEP, Tysseling VM, Heckman CJ, Perez MA. (2026) · DOI: 10.1523/jneurosci.0432-26.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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