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는 70세 남자가 계단을 오를 때 숨이 몹시 차다고 한다. 호흡 방법을 교육하려고 할 때 알맞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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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실기시험

## 문제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는 70세 남자가 계단을 오를 때 숨이 몹시 차다고 한다. 호흡 방법을 교육하려고 할 때 알맞은 것은?

## 보기

1. 어깨를 올리며 얕고 빠르게 호흡하게 한다
2. 배를 안으로 당긴 채 숨을 멈추게 한다
3. 코로 들이마시고 입술을 오므려 길게 내쉬게 한다 **✔ 정답**
4. 입으로 빠르게 들이마시고 다시 빠르게 내쉬게 한다
5. 숨을 참았다가 한꺼번에 내쉬게 한다

**정답: 3**

## 해설

입술을 오므려 내쉬면 기도 안의 압력이 유지되어 작은 기도가 일찍 무너지는 것을 막고 갇힌 공기가 줄어들어 호흡곤란이 완화된다. 들이마시는 시간보다 내쉬는 시간을 두 배가량 길게 하도록 지도하고 계단을 오를 때 호흡에 맞추어 걸음을 나누게 한다.

## 심화 해설

COPD 환자의 호흡곤란 조절: 입술 오므려 길게 내쉬기

이 문제는 계단을 오를 때 숨이 몹시 차는 70세 COPD 환자에게 가르칠 호흡법을 고르는 문항입니다. COPD는 작은 기도가 쉽게 좁아지고 폐 조직의 탄력이 줄어, 날숨 때 기도가 일찍 닫혀 공기가 폐 안에 갇히는 질환입니다. 걷거나 계단을 오르며 호흡수가 빨라지면 날숨 시간이 짧아져 갇힌 공기가 더 쌓이고, 가슴이 점점 부풀어 오른 상태로 숨을 쉬게 되어 호흡곤란이 심해집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는 날숨 기류 제한과 동적 과팽창이 호흡계의 탄성 부하를 높이고 호흡근의 수행을 떨어뜨려 호흡곤란과 운동 불내성의 원인이 되며, 호흡 양상을 더 깊고 느리게 바꾸는 입술 오므리기 호흡이 이를 완화하는 중재의 하나로 소개된다.[1] 보기 3번 코로 들이마시고 입술을 오므려 길게 내쉬게 한다가 이 원리에 맞는 정답입니다. 입술을 오므리면 날숨 때 입 안과 기도에 약한 저항이 생겨 기도 안의 압력이 유지되고, 작은 기도가 일찍 무너지는 것을 막아 갇힌 공기를 더 많이 내보낼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호흡수가 줄고 한 번 숨쉴 때의 환기 효율이 올라 호흡곤란이 줄어듭니다. 교육할 때는 들이마시는 시간보다 내쉬는 시간을 두 배가량 길게 하도록 안내합니다. 다만 안정기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40명이 참여한 교차시험에서 입술 오므리기 호흡은 일부 환자(운동 지속 시간이 25% 넘게 늘어난 9명)에서 지구력을 늘렸고, 이 하위군에서 흡기용량과 산소포화도가 높고 호흡수가 낮았지만 모든 환자에서 같은 효과가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2] 그러므로 환자에게 기대 효과를 설명할 때 개인차가 있다는 점도 함께 이야기해야 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어깨를 올리며 얕고 빠르게 호흡하게 한다 — 보조 호흡근을 과도하게 쓰고 호흡수를 늘리는 호흡 양상으로, 날숨 시간이 더 짧아져 공기 갇힘이 심해집니다. 오히려 호흡곤란을 악화시키는 호흡입니다.

2번: 배를 안으로 당긴 채 숨을 멈추게 한다 — 숨을 멈추고 배를 당기면 가로막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환기가 줄고 호흡 일이 늘어납니다. COPD 환자의 호흡 조절 목표와 맞지 않습니다.

4번: 입으로 빠르게 들이마시고 다시 빠르게 내쉬게 한다 — 들숨과 날숨이 모두 빠르면 날숨이 충분히 길어지지 못해 갇힌 공기가 늘어납니다. 환자가 원하는 것은 더 빨리가 아니라 더 느리고 깊게입니다.

5번: 숨을 참았다가 한꺼번에 내쉬게 한다 — 숨을 참는 동작은 흉강 내압을 높이고 힘을 쓰는 동작이어서 도움이 되지 않고, 한꺼번에 세게 내쉬면 작은 기도가 더 쉽게 무너집니다. 부드럽게 길게 내쉬는 것이 원칙입니다.

임상 적용 관점

입술 오므리기 호흡은 도구 없이 환자가 스스로 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호흡곤란 조절법입니다. 계단 오르기처럼 힘이 드는 동작에서는 내쉬는 숨에 맞춰 한 걸음씩 오르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즉 들이마시며 멈추고 내쉬며 오르는 식으로 호흡과 동작을 짝지어 계단 한두 칸마다 쉬어 가며 활동을 나눕니다. 이때 코로 들이마시는 것은 공기를 데우고 습도를 맞추기 위함이며 입술은 휘파람을 불듯 가볍게 오므립니다.

횡격막 호흡(복식호흡)과 함께 가르치는 경우가 많지만, 중증 COPD에서는 횡격막이 편평해져 복식호흡이 오히려 힘들어질 수 있어 환자 반응을 보며 적용합니다. 호흡 교육은 말로만 설명하지 않고 치료사가 직접 시범을 보이고 환자가 따라 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진행해야 습득이 확실해집니다.

정리하면, COPD 환자의 호흡곤란에는 코로 들이마시고 입술을 오므려 길게 내쉬는 호흡을 지도하여 기도 허탈과 공기 갇힘을 줄입니다. 정답은 3번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Hyperinflation and its management in COPD.일반논문Puente-Maestu L, Stringer WW (2006) · DOI: 10.2147/copd.2006.1.4.381

- [2]Pursed lip breathing improves exercise tolerance in COPD: a randomized crossover study.RCT/임상시험Cabral LF, D'Elia Tda C, Marins Dde S, Zin WA, Guimarães F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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