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세 파킨슨병 여성이 지역사회 낙상 예방 교실에 참여한다. 집에서 좁은 복도를 지날 때 발이 바닥에 붙은 듯 멈추는 보행 동결이 자주 발생한다. 물리치료사가 복도 바닥에 일정 간격으로 색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중재의 주된 기전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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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실기시험

## 문제

70세 파킨슨병 여성이 지역사회 낙상 예방 교실에 참여한다. 집에서 좁은 복도를 지날 때 발이 바닥에 붙은 듯 멈추는 보행 동결이 자주 발생한다. 물리치료사가 복도 바닥에 일정 간격으로 색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중재의 주된 기전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시각적 단서로 보행 리듬을 조절하고 동결을 예방한다. **✔ 정답**
2. 근력을 강화하여 발을 들기 쉽게 한다.
3. 관절가동범위를 넓혀 보폭을 증가시킨다.
4.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주의를 분산시킨다.
5. 전정기능을 자극하여 균형을 향상시킨다.

**정답: 1**

## 해설

파킨슨병의 보행 동결은 내적 운동 생성이 어려워질 때 나타나며, 바닥의 시각적 단서(예: 줄무늬, 레이저)는 외적 리듬을 제공하여 보행의 자동성을 보완한다. 색 테이프를 밟도록 지시하면 보폭과 리듬이 개선되어 동결이 감소한다.

## 심화 해설

파킨슨병 보행 동결과 시각 단서(visual cue) 훈련

파킨슨병은 기저핵의 도파민 부족으로 스스로 시작하고 이어 가는 "내적 운동 생성"이 약해집니다. 걷기처럼 평소 자동으로 진행되던 동작도 좁은 복도, 문턱, 방향 전환에서 갑자기 멈추는 보행 동결(freezing of gait)이 생깁니다. 이 문제는 바닥 색 테이프라는 단순한 중재가 어떤 기전으로 작동하는지 묻고 있습니다.

보기 1번 시각적 단서로 보행 리듬을 조절하고 동결을 예방한다가 정답입니다. 바닥의 일정한 간격 표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이 되어, 손상된 기저핵 회로를 거치지 않고 시각 정보를 이용해 운동을 계획하도록 돕습니다. 환자는 "다음 테이프를 밟는다"는 목표를 갖게 되므로 보폭이 일정해지고 첫 걸음을 떼기도 쉬워집니다. 이것이 외적 단서(external cueing)의 원리이고, 청각 단서(메트로놈, 구령)와 체성감각 단서도 같은 목적으로 씁니다.

보기별 해설

2번: 근력 강화로 발을 들기 쉽게 — 동결은 근력 부족이 아니라 운동 시작·전환 장애입니다. 근력이 충분해도 발이 붙은 것처럼 멈추므로 테이프의 작용 원리와 맞지 않습니다.

3번: 관절가동범위를 넓혀 보폭 증가 — 관절가동범위 운동도 필요하지만 테이프가 관절 구조를 바꾸지는 않습니다. 보폭이 커지는 것은 시각 목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4번: 주의를 분산시켜 두려움 제거 — 오히려 반대입니다. 파킨슨병 환자는 걸음에 의식적으로 주의를 모을 때 동결이 줄어들며, 동시에 다른 과제를 하는 이중과제는 동결을 악화시킵니다.

5번: 전정기능을 자극해 균형 향상 — 바닥 표시는 시각 입력이며 전정기관을 자극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임상 적용 관점

가정 방문 시에는 좁은 통로, 현관, 화장실 입구처럼 동결이 잘 나는 지점에 단서를 먼저 붙입니다. 방향을 틀 때 제자리에서 도는 대신 큰 원을 그리며 돌게 하고, 걸음 시작이 안 될 때는 체중을 좌우로 옮기거나 "하나, 둘" 구령으로 시작하도록 가르칩니다. 단서를 쓰는 훈련이 낙상 예방 교육의 일부가 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하세요.

색 테이프 간격은 환자의 평균 보폭을 먼저 재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격이 너무 넓으면 억지로 건너뛰다가 균형을 잃고, 너무 좁으면 종종걸음이 됩니다.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테이프 앞에서 멈추는 환자도 있으므로, 시도한 뒤 반응을 보고 줄무늬 형태나 청각 단서로 바꿔 봅니다. 같은 원리로 문턱 앞에서 멈추는 환자에게는 문턱 바로 앞에 선을 그어 한 걸음 크게 넘도록 연습시키는 방법도 씁니다.

결론적으로 색 테이프는 근력이나 관절이 아니라 외부 시각 정보를 이용해 보행 리듬을 만들어 주는 중재이며, 정답은 1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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