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킨슨병을 앓는 68세 남성이 레보도파/카비도파 제제를 하루 4회 복용 중이며, 최근 보행 재평가에서 보행 속도와 보폭이 일관되지 않게 측정되어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 환자는 지난 재평가 때는 복용 후 얼마 되지 않아 검사받았고, 이번 재평가는 복용 전 대기 상태에서 검사받았다고 진술하였다. 보행 재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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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실기시험

## 문제

파킨슨병을 앓는 68세 남성이 레보도파/카비도파 제제를 하루 4회 복용 중이며, 최근 보행 재평가에서 보행 속도와 보폭이 일관되지 않게 측정되어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 환자는 지난 재평가 때는 복용 후 얼마 되지 않아 검사받았고, 이번 재평가는 복용 전 대기 상태에서 검사받았다고 진술하였다.
보행 재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매 재평가마다 복용 직후 약효가 최고인 on 상태에서만 검사하고 이전 기록과 비교한다.
2. 재평가 시점의 약물 상태는 보행 능력에 큰 영향이 없으므로 기록하지 않고 편한 시간에 검사한다.
3. 매 재평가 시 환자의 복용 시각과 마지막 복용 후 경과 시간을 기록하고 동일한 시점 조건에서 반복 측정한다. **✔ 정답**
4. off 상태에서만 재평가하여 약물 효과를 배제한 순수 운동능력을 비교한다.
5. 환자에게 다음 재평가 전 임의로 복용 시간을 앞당기도록 안내하여 on 상태를 유지시킨다.

**정답: 3**

## 해설

파킨슨병 환자는 약물 복용 시점에 따라 on/off 상태가 뚜렷이 달라져 보행 속도, 보폭, 동결 현상 등이 크게 변동한다. 따라서 재평가 간 비교가 타당하려면 매번 동일한 복용-경과 시간 조건에서 측정해야 하며, 이를 위해 복용 시각과 경과 시간을 정확히 기록하고 통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정 상태(on 또는 off)만 강요하거나 약물 상태를 무시하는 것은 재평가의 타당성을 훼손한다.

## 심화 해설

파킨슨병 보행 재평가에서 약물 상태(on/off)의 통제

레보도파 제제를 복용하는 파킨슨병 환자는 약효가 있는 on 상태와 약효가 떨어진 off 상태가 하루 안에 오가며, 이에 따라 보행속도, 보폭, 얼어붙음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 문제는 지난번에는 복용 직후, 이번에는 복용 전에 검사해 결과가 일관되지 않았다는 사례로, 재평가의 신뢰도를 어떻게 확보하는지를 묻습니다. 측정 도구가 같아도 측정 조건이 다르면 변화가 치료 효과인지 약물 효과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보기 3번 매 재평가 시 복용 시각과 마지막 복용 후 경과 시간을 기록하고 동일한 시점 조건에서 반복 측정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약물 상태를 기록하면 결과 해석의 근거가 생기고, 같은 경과 시간에 맞추면 재평가 간 비교가 타당해집니다. 환자의 약 복용 일정이 규칙적이라면 복용 후 일정 시간(예를 들어 약효가 안정된 시점)을 기준으로 정해 두고 매번 그 시각에 검사하면 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매번 복용 직후 on 상태에서만 검사 — 같은 상태에서 비교한다는 점에서는 일관되지만, 환자의 일상 기능은 off 상태까지 포함하므로 on만 보면 실제 어려움을 놓칩니다. 또 약효 최고 시점이 사람마다 달라 정확한 시점 기록 없이 on이라고만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2번: 약물 상태는 영향이 크지 않으므로 기록하지 않고 편한 시간에 검사 — 약물 상태가 보행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 이 질환 평가의 핵심이므로 틀린 서술입니다. 이렇게 하면 결과가 계속 흔들립니다.

4번: off 상태에서만 재평가 — off 상태 평가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환자에게 약을 미루게 하면 안전과 순응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off만 보는 것도 기능의 일부만 보는 것입니다.

5번: 환자가 임의로 복용 시간을 앞당겨 on 유지 — 약 복용 시간은 처방한 의료진이 정하는 것이며 치료사가 환자에게 임의 조정을 안내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업무 범위를 벗어난 위험한 지시입니다.

임상 적용 관점

파킨슨병 환자의 평가 기록지에는 복용 약, 마지막 복용 시각, 평가 시각, 당시 on/off 상태가 함께 적히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면 on과 off 두 상태를 모두 평가하되 매번 같은 조건으로 반복해 변화를 비교합니다.

일지에 약물 반응 변동(wearing-off, 이상운동증 등)이 있는 환자에게는 치료 시간대도 약효가 가장 좋은 시간으로 조정해 훈련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런 관찰 내용은 처방 의사에게 전달해 약물 조정의 근거가 되게 합니다.

on 상태와 off 상태를 모두 파악하는 것도 환자의 일상 기능을 이해하는 데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비교의 목적이라면 조건이 같아야 하므로, 평가 계획을 세울 때 어떤 상태를 몇 시에 볼지 정해 두는 것이 우선입니다. 보호자가 있다면 약 복용 일지를 함께 관리하도록 돕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리하면, 파킨슨병 환자의 보행 재평가는 복용 시각과 경과 시간을 기록하고 동일한 조건에서 반복 측정하는 3번이 정답이며, 약물 상태를 무시하거나 임의로 조정하는 방법은 부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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