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을 이해하지만 표현이 어려운 실어증 환자와 소통할 때 적절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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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물리치료 중재

## 문제

말을 이해하지만 표현이 어려운 실어증 환자와 소통할 때 적절한 방법은?

## 보기

1. 긴 문장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2. 환자의 말이 나올 때까지 재촉한다
3. 말 없이 글로만 지시를 전달한다
4. 환자를 빼고 보호자에게만 설명한다
5.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할 수 있게 묻는다 **✔ 정답**

**정답: 5**

## 해설

표현실어증 환자는 이해는 비교적 유지되지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우므로,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폐쇄형 질문과 그림이나 몸짓 같은 대체 수단을 함께 쓰고 충분히 기다려 준다. 재촉하면 불안이 커져 표현이 더 어려워진다.

## 심화 해설

표현실어증 환자와의 의사소통 전략

실어증(aphasia)은 언어를 담당하는 뇌 영역의 손상으로 말하기, 이해하기, 읽기, 쓰기가 영향을 받는 상태입니다. 이 문제의 환자는 '말을 이해하지만 표현이 어렵다'고 했으므로 말이 적고 힘들게 나오는 표현실어증(브로카 실어증 유형)에 해당합니다. 물리치료 중 지시를 전달하고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려면 이 환자에게 맞는 소통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보기 5번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할 수 있게 묻는다가 정답입니다. 이해력이 비교적 보존된 환자는 질문을 알아듣지만 긴 대답을 말로 만들어 내기가 어렵습니다. 예와 아니오로 답하는 폐쇄형 질문은 고개 끄덕임이나 손짓만으로도 답할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이 적고, 치료사는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림이나 몸짓, 시범을 곁들이고 환자가 답을 찾는 동안 충분히 기다려 주면 소통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보기별 해설

1번: 긴 문장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 이해력이 보존되었더라도 길고 복잡한 문장은 처리 부담이 큽니다. 짧고 단순한 문장으로, 천천히 한 번에 한 가지씩 말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번: 환자의 말이 나올 때까지 재촉한다 — 재촉하면 환자의 불안과 좌절이 커지고 오히려 말이 더 막힙니다. 시간을 충분히 주고 환자가 말을 이어 가게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3번: 말 없이 글로만 지시를 전달한다 — 표현실어증은 말하기뿐 아니라 쓰기도 함께 손상되는 경우가 많고, 이 환자는 오히려 말로 듣는 이해가 유지되어 있습니다. 말을 완전히 배제하고 글로만 전달하는 것은 환자의 강점을 쓰지 않는 방법입니다.

4번: 환자를 빼고 보호자에게만 설명한다 — 환자는 이해력이 있으므로 치료의 대상이자 의사결정의 주체입니다. 환자를 배제하는 것은 존엄을 해치고 협조도를 떨어뜨립니다. 보호자는 보조 정보원일 뿐입니다.

임상 적용 관점

표현실어증 환자는 이해가 좋아 보이는 탓에 '말을 못 하니 이해도 못 한다'는 오해를 받기 쉽습니다. 바보 취급하듯 아이에게 말하는 어투를 쓰지 않고 성인으로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반대로 이해가 크게 떨어진 수용실어증(베르니케 실어증 유형)에서는 몸짓과 시범, 그림 같은 시각 단서의 비중이 더 커집니다. 실어증의 종류에 따라 소통 전략의 무게가 달라지므로 구분해서 알아 두어야 합니다.

표현실어증 환자는 말이 막히는 것에 대한 좌절과 우울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수를 지적하기보다 말하려는 시도 자체를 인정해 주고, 치료 중 하는 말은 한 번에 한 가지 지시로 줄이며 시범을 먼저 보여 주면 협조도가 높아집니다. 질문은 답이 정해진 형태에서 점차 열린 형태로 넓혀 갑니다.

요약하면, 이해는 되지만 표현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짧고 쉬운 말과 폐쇄형 질문, 시각 단서, 충분한 기다림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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