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방추가 감지하는 자극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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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물리치료 기초

## 문제

근방추가 감지하는 자극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혈액의 산성도 변화
2. 근육의 길이 변화 **✔ 정답**
3. 힘줄의 장력 변화
4. 관절의 압력 변화
5. 피부의 온도 변화

**정답: 2**

## 해설

근방추는 근육섬유 사이에 놓여 근육의 길이와 길이 변화 속도를 감지하고, 갑작스러운 신장에 반응해 같은 근육을 수축시키는 신장반사를 일으킨다. 힘줄의 장력을 감지하는 것은 골지힘줄기관으로 서로 역할이 다르다.

## 심화 해설

근방추: 근육의 길이 변화를 감지하는 고유수용기

근방추는 골격근 안에 있는 고유수용기로, 근육이 얼마나 늘어났는지와 얼마나 빨리 늘어나는지를 중추신경계에 알려 줍니다. 이 문제는 고유수용기의 종류별 담당 자극을 묻는 기본 문항이며, 신장반사, 경직 평가, 뻗침 기법의 원리와 모두 이어지므로 정확히 구분해 두어야 합니다.

정답은 2번 근육의 길이 변화입니다. 근방추는 근육섬유 사이에 놓인 방추내근섬유와 이를 감싼 감각종말로 이루어집니다. 근육이 늘어나면 방추내근섬유도 같이 늘어나 Ia 구심섬유가 흥분하고, 이 신호는 척수에서 같은 근육의 알파운동신경세포를 직접 흥분시켜 근육을 수축시킵니다. 이것이 무릎반사 같은 신장반사(stretch reflex)입니다. 또 근방추는 길이의 변화량뿐 아니라 변화 속도에도 민감해서 빠르게 늘리면 반응이 더 크게 나타나고, 이 성질이 경직(spasticity)의 속도 의존성과 연결됩니다. 감마운동신경세포는 방추내근섬유의 길이를 조절해 근육이 짧아진 상태에서도 근방추가 민감도를 유지하게 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혈액의 산성도 변화 — 혈액의 pH 변화는 경동맥체와 대동맥체의 화학수용기, 연수의 화학감수성 영역이 감지하는 자극으로 호흡 조절과 관련됩니다. 근육 안의 근방추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3번: 힘줄의 장력 변화 — 힘줄의 장력을 감지하는 것은 골지힘줄기관(Golgi tendon organ)입니다. 근방추는 근육과 나란히 배열되어 길이를 보고, 골지힘줄기관은 근육과 직렬로 배열되어 장력을 봅니다. 이 배열 차이가 두 수용기의 역할 차이를 만드는 이유이므로 그림으로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4번: 관절의 압력 변화 — 관절 압력과 움직임, 위치를 감지하는 것은 관절주머니와 인대의 관절 수용기입니다. 근방추의 담당이 아닙니다.

5번: 피부의 온도 변화 — 온도는 피부의 온각·냉각 수용기가 감지합니다. 고유수용기가 아니라 피부 감각 수용기의 영역입니다.

임상 적용 관점

경직이 있는 환자에서 관절을 빠르게 움직이면 저항이 커지고 천천히 움직이면 저항이 작은 것은 근방추의 속도 민감성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정 애쉬워스 척도 같은 평가에서 움직이는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라고 요구합니다. 치료에서는 천천히 오래 늘리는 정적 뻗침이 근방추의 신장반사를 덜 자극해 더 안전합니다. 빠른 탄동적 뻗침은 근방추를 크게 흥분시켜 오히려 근육을 수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풀 때는 근방추가 근육과 나란히(병렬로) 놓여 늘어남에 반응한다는 구조적 단서를 먼저 떠올리면 됩니다. 수용기의 이름에 방추라는 말이 들어 있고, 방추가 늘어나는 것은 곧 근육이 늘어나는 것이므로 길이를 본다고 연결하면 힘줄 쪽의 장력 문제와 자연스럽게 갈라집니다.

요약하면 근방추는 근육의 길이와 길이 변화 속도를 감지해 신장반사를 일으키는 수용기이며, 힘줄의 장력은 골지힘줄기관이 담당합니다. 두 수용기의 위치와 감지 자극을 짝으로 외우면 혼동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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