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세 여성, 우측 편마비. 현재 손목과 손가락의 능동 폄이 경미하게 가능하고, 물건을 쥐는 것은 가능하나 놓는 동작이 어려움. 식사 시 포크 사용을 목표로 함. 이 환자의 상지 기능 목표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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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실기시험

## 문제

52세 여성, 우측 편마비. 현재 손목과 손가락의 능동 폄이 경미하게 가능하고, 물건을 쥐는 것은 가능하나 놓는 동작이 어려움. 식사 시 포크 사용을 목표로 함.
이 환자의 상지 기능 목표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손가락 개별 움직임의 정교화
2. 어깨 관절 가동범위 증가
3. 손목 폄과 손가락 폄의 협응 향상 **✔ 정답**
4. 근력 강화 운동
5. 감각 재훈련

**정답: 3**

## 해설

포크를 사용하려면 손가락으로 잡은 후 놓기 위해 손목과 손가락의 폄이 필요하다. 환자는 잡기는 가능하지만 놓기가 어려우므로 손목 폄과 손가락 폄의 협응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가 된다.

## 심화 해설

뇌졸중 후 상지 기능 회복에서 과제 지향 훈련(task-oriented training)은 실제 기능적 활동을 반복적으로 연습하여 신경가소성과 운동 학습을 촉진하는 핵심 중재입니다. 이 환자는 손목과 손가락의 능동 폄이 경미하게 가능하고 물건을 쥘 수는 있으나 놓는 동작이 어려운 상태로, 이는 손가락 굽힘근(finger flexor)에 비해 손목 폄근(wrist extensor)과 손가락 폄근(finger extensor)의 협응 활성화가 제한된 전형적인 상위운동신경세포 증후군 패턴에 해당합니다.

포크를 사용하여 식사하는 과제는 손가락으로 포크를 쥐는 동작과 음식을 찍은 뒤 입으로 가져가는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작, 그리고 내려놓거나 바꿔 쥐기 위해 손가락을 펴서 놓는 동작이 연속적으로 요구됩니다. 특히 물건을 놓는 동작은 손가락 굽힘근의 이완과 함께 손목 폄근과 손가락 폄근이 동시에 활성화되는 협응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현재 쥐기는 가능하나 놓기가 어려운 환자에게는 단순한 근력 강화나 개별 손가락 움직임의 정교화보다 손목 폄과 손가락 폄의 협응 향상이 기능적 목표 달성에 더 직접적으로 기여합니다.

근거 자료 [1]은 뇌졸중 편마비 환자의 손가락 쥐기 기능 회복을 위해 과제 지향 훈련을 적용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로, 실제 기능적 손 동작을 반복 훈련하는 것이 손가락 쥐기 수행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는 포크 사용이라는 구체적 과제를 목표로 설정할 때, 해당 과제의 핵심 운동 요소인 손목과 손가락 폄의 협응을 훈련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근거가 됩니다. 자료 [2]에서도 좌반구 뇌졸중으로 우측 편마비가 발생한 환자에게 과제 지향 치료를 강조한 재활을 시행한 결과 상지 운동 수행 능력이 호전되었으며, 이는 손 뻗기, 쥐기, 물체 조작과 같은 기능적 과제의 반복이 상지 기능 회복에 효과적임을 보여줍니다.

자료 [3]은 손목 관절과 중수지절 관절(metacarpophalangeal joint, MCP joint) 재활을 위해 설계된 로봇 외골격을 이용한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과 신경생리학적 지표를 개선하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손목과 MCP 관절은 손가락 폄 동작에서 핵심적인 축이 되므로, 이 관절들을 포함한 협응 훈련이 손 기능 회복에 중요함을 뒷받침합니다. 자료 [4]는 소프트 로봇 장갑과 거울 치료가 만성 뇌졸중 환자의 손 기능과 운동 회복에 미치는 장기적 효과를 비교한 연구로, 손 기능 평가에서 두 중재 모두 개선을 보였으며 특히 능동적 손가락 움직임을 유도하는 중재가 기능적 손 사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혼동 주의! 손가락 개별 움직임의 정교화(1번)는 손의 분리 운동이 어느 정도 회복된 이후 단계에서 고려할 목표입니다. 이 환자는 아직 손목과 손가락 폄의 기본적인 협응 패턴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개별 손가락의 정교한 조절보다는 기능적 과제 수행에 필요한 손목 폄과 손가락 폄의 동시 활성화 패턴을 먼저 확립하는 것이 우선순위입니다. 근력 강화 운동(4번)도 필요할 수 있으나, 이 환자의 주된 제한은 근력 자체보다 협응과 운동 조절에 있으므로 단독 목표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감각 재훈련(5번)은 감각 장애가 동반된 경우에 고려할 보조적 중재이며, 제시된 문제에서는 운동 협응이 핵심 제한으로 나타나므로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핵심! 뇌졸중 후 상지 재활에서 목표 설정은 환자가 실제로 수행하고자 하는 과제를 분석하고, 그 과제를 방해하는 가장 핵심적인 운동 조절 결함을 찾아 해결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포크 사용이라는 과제에서 쥐기는 가능하나 놓기가 어렵다면, 이는 손가락 굽힘근의 과도한 활성이나 손목·손가락 폄근의 협응 부족을 의미하므로 손목 폄과 손가락 폄의 협응 향상이 가장 기능적인 목표가 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ffect of task-oriented training assisted by force feedback hand rehabilitation robot on finger grasping function in stroke patients with hemiplegia: a randomis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Li Y, Lian Y, Chen X, Zhang H, Xu G, Duan H (2024) · DOI: 10.1186/s12984-024-01372-3

- [2]Improvement in arm and hand function after a stroke with task-oriented training.일반논문Israely S, Leisman G, Carmeli E (2017) · DOI: 10.1136/bcr-2017-219250

- [3]Evidence of neuroplasticity with robotic hand exoskeleton for post-stroke rehabilitatio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Singh N, Saini M, Kumar N, Srivastava MVP, Mehndiratta A (2021) · DOI: 10.1186/s12984-021-00867-7

- [4]Soft robotic gloves versus mirror therapy: a long-term comparative study on hand function and motor recovery in post-stroke rehabilitation.일반논문Abdelraouf OR, Abdel Ghafar MA, Mohamed ME, Ibrahim ZM, Harraz EM, Seyam MK (2025) · DOI: 10.2340/jrm.v57.43482

## 임상 시나리오

뇌졸중 상지 기능 목표 설정쥐기는 되나 놓기가 어려운 환자의 과제 지향 접근
포크 사용 과제는 쥐기, 유지, 놓기의 연속 동작이 필요하다. 특히 놓기 동작은 손가락 굽힘근 이완과 함께 손목 폄근과 손가락 폄근이 동시에 활성화되는 협응이 필수적이다.

현재 능동 폄이 경미하게 가능한 단계에서는 개별 손가락 정교화보다 기능적 협응 패턴 확립이 우선이다. 과제 지향 훈련으로 손목 폄과 손가락 폄의 동시 활성화를 반복 연습한다.

주의단순 근력 강화나 개별 손가락 훈련은 협응 패턴이 확립된 이후에 고려한다. 손목과 중수지절 관절을 함께 움직이는 훈련이 놓기 동작 회복에 더 직접적이다.

## 핵심 개념

- **과제 지향 훈련** — 실제 기능적 활동을 반복적으로 연습하여 신경가소성과 운동 학습을 촉진하는 뇌졸중 재활의 핵심 중재
- **상위운동신경세포 증후군** — 뇌졸중 후 손가락 굽힘근에 비해 손목 폄근과 손가락 폄근의 협응 활성화가 제한되는 전형적인 운동 조절 패턴
- **손목 폄근** — 손목을 젖히는 근육으로, 물건을 놓는 동작에서 손가락 폄근과 동시에 활성화되어야 함
- **손가락 폄근** — 손가락을 펴는 근육으로, 쥐고 있던 물건을 놓을 때 굽힘근의 이완과 함께 협응 활성화됨
- **중수지절 관절** — 손바닥뼈와 손가락뼈 사이의 관절로, 손가락 폄 동작에서 핵심적인 회전축 역할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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