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세 여성. 왼쪽 팔 저림과 목 통증으로 내원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왼쪽 팔의 감각 저하와 근력 약화는 없으나, 목을 왼쪽으로 기울이고 팔을 벌리며 손목을 젖히는 자세에서 저림이 재현된다. 경추 MRI에서 신경근 압박 소견은 없다. 이 환자에게 신경가동성 기법을 적용할 때 가장 적절한 판단은?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94879  
> language: ko  
> subject: 실기시험

## 문제

38세 여성. 왼쪽 팔 저림과 목 통증으로 내원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왼쪽 팔의 감각 저하와 근력 약화는 없으나, 목을 왼쪽으로 기울이고 팔을 벌리며 손목을 젖히는 자세에서 저림이 재현된다. 경추 MRI에서 신경근 압박 소견은 없다.
이 환자에게 신경가동성 기법을 적용할 때 가장 적절한 판단은?

## 보기

1. 저림이 나타나기 직전 범위에서 부드럽게 활주 운동을 시도한다 **✔ 정답**
2. 신경 증상이 없으므로 신경가동성 기법은 금기이다
3. 저림이 재현되는 자세에서 반복적으로 강하게 스트레칭한다
4. 신경가동성 기법은 신경근 압박이 확인된 경우에만 적용한다
5. 통증과 저림이 완전히 사라진 후에만 시작한다

**정답: 1**

## 해설

신경가동성 기법은 신경계의 기계적 민감성이 의심될 때 적용할 수 있으며, 신경근 압박 소견이 없어도 신경 조직의 활주 제한이 증상에 기여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의 안전한 범위에서 부드럽게 활주 운동을 하여 신경의 움직임을 개선하고 민감성을 줄인다. 강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한다.

## 심화 해설

신경가동성 기법(neural mobilization)은 신경 조직에 가해지는 기계적·생리적 부하를 조절하여 신경의 움직임과 적응 능력을 회복시키는 중재입니다. 이 환자는 MRI에서 신경근 압박 소견이 없고 감각 저하나 근력 약화 같은 명확한 신경학적 결손도 없지만, 특정 자세에서 저림이 재현되는 신경역학적 민감성(neurodynamic sensitivity)을 보입니다. 신경근 압박이 확인되지 않았더라도 신경 조직 자체의 기계적 민감성이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경가동성 기법의 적용 대상에서 배제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신경가동성 기법의 핵심 원칙은 증상이 유발되기 직전의 범위에서 부드러운 활주 운동(gliding)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증상을 강하게 재현하는 범위까지 밀어붙이면 신경 조직에 과도한 장력이 가해져 오히려 염증 반응과 증상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핵심! 저림이 나타나기 직전의 무증상 범위를 찾아 그 범위 안에서 리듬감 있게 활주시키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접근입니다.

보기 2와 4는 신경가동성 기법의 적응증을 지나치게 좁게 해석한 오류입니다. 신경가동성 기법은 신경근 압박이 확인된 경추 신경근병증(cervical radiculopathy)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있습니다. Savva 등(2021)의 RCT에서는 경추 신경근병증 환자에게 경추 견인과 신경가동성 기법을 병행했을 때 통증과 기능 개선 효과가 보고되었고[1], Rafiq 등(2022)의 RCT에서도 신경가동성 기법이 통증, 관절가동범위, 기능 개선에 효과적임이 확인되었습니다[2]. 그러나 이것은 신경근병증에서만 적용 가능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신경 조직의 기계적 민감성이 관여하는 다양한 신경역학적 문제에 적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보기 3은 증상이 재현되는 자세에서 반복적으로 강하게 스트레칭하라는 내용으로, 이는 신경 조직에 과부하를 주는 신경역학적 스트레스(neurodynamic stress)를 유발합니다. 신경가동성 기법에서 긴장 기법(tensioning technique)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이는 증상을 유발하는 최대 범위가 아니라 조절된 범위에서 점진적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증상이 강하게 재현되는 자세를 반복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큽니다.

보기 5는 통증과 저림이 완전히 사라진 후에만 시작해야 한다는 내용인데, 신경가동성 기법은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도 증상의 강도와 범위를 조절하며 적용할 수 있는 중재입니다. 오히려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치료 시기를 불필요하게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신경가동성 기법을 적용할 때는 증상 재현 범위를 평가하고, 그 직전 범위에서 통증이나 저림을 유발하지 않는 활주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Wu 등(2026)의 메타분석에서도 신경가동성 기법과 견인을 병행한 중재가 경추 신경근병증 환자의 통증과 장애를 줄이는 데 효과적임이 확인되었습니다[3]. Rafiq 등(2022)의 또 다른 RCT에서는 신경가동성 기법이 삶의 질과 경추 심부 굴곡근 지구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4]. 이는 신경가동성 기법이 단순히 신경 증상을 줄이는 것을 넘어 기능적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혼동 주의! 신경가동성 기법은 신경근 압박이 MRI에서 확인된 경우에만 쓰는 것이 아닙니다. 신경역학적 검사에서 증상이 재현되는 민감성 패턴이 확인된다면, 압박 소견이 없더라도 신경 조직의 활주성과 적응성을 개선하기 위한 중재로 적절히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적용 시에는 반드시 무증상 범위에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부하를 늘려가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Cervical traction combined with neural mobilization for patients with cervical radiculopath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Savva C, Korakakis V, Efstathiou M, Karagiannis C (2021) · DOI: 10.1016/j.jbmt.2020.08.019

- [2]Comparison of neural mobilization and conservative treatment on pain, range of motion, and disability in cervical radiculopath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Rafiq S, Zafar H, Gillani SA, Waqas MS, Zia A, Liaqat S (2022) · DOI: 10.1371/journal.pone.0278177

- [3]Effectiveness of simultaneous application of cervical traction and neural mobilization on pain and disability in patients with cervical radiculopath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Wu X, Li P, Fang H, Li S. (2026) · DOI: 10.1177/10538127251380052

- [4]Effects of Neurodynamic Mobilization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Cervical Deep Flexors Endurance in Patients of Cervical Radiculopathy: A Randomized Trial.RCT/임상시험Rafiq S, Zafar H, Gillani SA, Waqas MS, Liaqat S, Zia A (2022) · DOI: 10.1155/2022/9385459

## 임상 시나리오

신경가동성 기법 적용의 실제증상 유발 직전 범위에서 활주 운동을 시행하라
신경가동성 기법은 신경역학적 민감성이 있는 환자에게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의 무증상 범위에서 부드러운 활주 운동으로 시작한다. 증상을 강하게 재현하는 범위까지 밀어붙이면 신경 조직에 과도한 장력이 가해져 염증과 증상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MRI에서 신경근 압박이 없고 감각 저하나 근력 약화가 없더라도 특정 자세에서 저림이 재현된다면 신경 조직 자체의 기계적 민감성이 원인일 수 있다. 따라서 신경근 압박 확인 여부와 관계없이 신경가동성 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주의증상이 재현되는 자세에서 반복적으로 강하게 스트레칭하는 것은 신경역학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므로 금기이다. 긴장 기법을 사용하더라도 최대 범위가 아닌 조절된 범위에서 점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신경가동성 기법** — 신경 조직에 가해지는 기계적, 생리적 부하를 조절하여 신경의 움직임과 적응 능력을 회복시키는 중재
- **신경역학적 민감성** — 특정 자세나 움직임에서 신경 조직이 기계적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여 증상이 유발되는 상태
- **활주 운동** —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의 무증상 범위에서 신경을 부드럽게 미끄러뜨리는 신경가동성 기법
- **긴장 기법** — 신경 조직에 장력을 가하는 신경가동성 기법으로, 조절된 범위에서 점진적으로 적용해야 함
- **신경근 압박** — 신경뿌리가 구조적으로 눌리는 상태로, MRI 등 영상 검사로 확인될 수 있으나 신경가동성 기법의 필수 적응증은 아님

## 같은 주제 문제

- [위의 증상으로 보아 의심할 수 있는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214)
- [위의 환자에게서 손상 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215)
- [위의 사례의 환자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으로 가장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216)
- [X-ray 촬영 결과 앞쪽 탈구되면서 관절와순의 전하방 부분이 손상되는 병변이 발생되었다.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217)
- [위의 환자에게 아래와 같이 침대 모서리에 환자를 엎드리게 한 후 손목에 약 3 kg의 추를 달아 20~25분 견인하며 정복하는 방법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218)
- [위의 사례에서 환자에게 일어난 골절로 가장 의심할 수 있는 것으로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219)
- [위의 환자의 중재에 대한 내용으로 가장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220)
- [위의 사례로 손상받기 쉬운 신경으로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221)

---

More free questions: [기출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