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킨슨병 환자가 걸으면서 대화를 하면 걸음이 크게 흐트러진다. 이때의 접근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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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물리치료 중재

## 문제

파킨슨병 환자가 걸으면서 대화를 하면 걸음이 크게 흐트러진다. 이때의 접근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한 번에 한 가지 과제에 집중하도록 교육한다 **✔ 정답**
2. 두 과제를 늘 함께 수행하도록 계속 요구한다
3. 걷는 동안 여러 질문을 계속 던진다
4. 보행 속도를 최대한 빠르게 유지하게 한다
5. 대화를 하며 걷는 상황을 평가하지 않는다

**정답: 1**

## 해설

파킨슨병에서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할 때 보행이 크게 나빠지고 넘어질 위험이 커지므로 일상에서는 한 번에 한 가지에 집중하도록 교육한다. 치료 상황에서는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난이도를 조절해 이중과제를 단계적으로 훈련한다.

## 심화 해설

파킨슨병 환자가 걷기와 대화를 동시에 수행할 때 걸음이 흐트러지는 현상은 이중과제 간섭(dual-task interference)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파킨슨병에서는 기저핵(basal ganglia)의 도파민 고갈로 인해 자동적인 운동 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걸음처럼 원래는 자동으로 수행되던 동작도 주의 자원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대화라는 인지 과제가 추가되면 제한된 주의 용량(attentional capacity)을 두 과제가 서로 경쟁적으로 요구하게 되어 보행 패턴이 무너집니다.

파킨슨병 환자에서 이중과제 수행 능력 저하는 단순히 주의가 분산되는 문제가 아니라, 운동-인지 통합 네트워크의 기능적 손상에 기인합니다. 따라서 임상에서는 환자가 이중과제 상황에서 보행이 악화되는 것을 관찰했다면, 우선 해당 상황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고 과제 요구도를 조절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보기 1번의 접근이 옳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킨슨병 환자에게 이중과제 훈련을 적용할 때는 핵심! 처음부터 두 과제를 동시에 부과하기보다, 환자의 현재 수행 수준에 맞춰 과제의 난이도를 단계적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걸으면서 대화할 때 걸음이 크게 흐트러지는 환자에게 두 과제를 계속 동시에 요구하거나(보기 2), 걷는 동안 여러 질문을 던지는 것(보기 3)은 오히려 낙상 위험을 높이고 운동 학습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이중과제 훈련의 원리는 점진적 과부하(progressive overload)이므로, 초기에는 한 번에 한 과제에 집중하도록 하여 각 과제의 수행 기반을 안정화한 뒤 점차 이중과제로 전환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보기 4의 보행 속도를 최대한 빠르게 유지하게 하는 것은 이중과제 상황에서 주의 요구도를 더욱 증가시켜 보행 안정성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부적절합니다. 보기 5처럼 이중과제 상황을 평가하지 않는 것도 문제인데, 근거 자료에 따르면 이중과제 보행 속도와 보행 주기(cadence)는 파킨슨병 환자의 기능적 이동성과 낙상 위험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3][4].

최근 메타분석들은 파킨슨병 환자에게 운동-인지 이중과제 훈련(motor-cognitive dual-task training)을 적용했을 때 이중과제 보행 속도가 0.12 m/s 향상되고, 보행 주기도 2.91 steps/min 개선된다고 보고하였습니다[3]. 또한 이중과제 훈련은 단일과제 훈련에 비해 동적 균형, 운동 기능, 기능적 이동성, 낙상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축적되어 있습니다[1][2][4]. 그러나 이러한 훈련 효과는 환자의 현재 수행 수준에 맞는 적절한 과제 난이도 설정이 전제될 때 나타납니다.

혼동 주의! 이중과제 훈련이 효과적이라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처음부터 이중과제를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임상에서는 먼저 단일과제 보행과 단일과제 인지 수행을 각각 안정화한 후, 두 과제를 결합하는 단계적 이중과제 훈련(staged dual-task training)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걸으면서 대화할 때 걸음이 크게 흐트러지는 환자라면, 우선 보행의 질과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단일과제 훈련을 시행하고, 이후 인지 과제의 난이도를 낮은 수준부터 점진적으로 높여가며 이중과제 적응을 유도하는 것이 근거에 부합하는 중재 전략입니다[1][2][3][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Dual-Task Exercises for Dynamic Balance, Motor Function, Functional Mobility, and Dual-Tasking in Individuals With Parkinson's Disease: A Meta-Analysis With Meta-Regression.메타분석/체계고찰Winser SJ, Khan MJ, Jor A, Kannan P. (2026) · DOI: 10.5535/arm.260060

- [2]Dual-Task vs. Single-Task Gait Training to Improve Spatiotemporal Gait Parameters in People with Parkinson's Diseas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Sarasso E, Parente MP, Agosta F, Filippi M, Corbetta D (2024) · DOI: 10.3390/brainsci14050517

- [3]Effects of motor-cognitive training on dual-task performance in people with Parkinson's diseas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Johansson H, Folkerts AK, Hammarström I, Kalbe E, Leavy B (2023) · DOI: 10.1007/s00415-023-11610-8

- [4]Efficacy of Dual-Task Training in Patients with Parkinson's Disease: A Systematic Review with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García-López H, de Los Ángeles Castillo-Pintor M, Castro-Sánchez AM, Lara-Palomo IC, Obrero-Gaitán E, Cortés-Pérez I (2023) · DOI: 10.1002/mdc3.13823

## 임상 시나리오

파킨슨병 이중과제 보행 악화 시 초기 접근걸으며 대화할 때 걸음이 흐트러지는 환자 안전 관리
이중과제 간섭이 심한 파킨슨병 환자에게는 과제 난이도 조절이 최우선이다. 초기에는 한 번에 한 과제에 집중하도록 교육하여 단일과제 수행 기반을 안정화한다.

이중과제 훈련은 점진적 과부하 원리에 따라 적용한다. 단일과제 보행과 단일과제 인지 수행이 각각 안정된 후 두 과제를 결합하는 단계적 이중과제 훈련으로 전환한다.

주의걸음이 크게 흐트러지는 환자에게 두 과제를 동시에 계속 요구하거나 보행 속도를 빠르게 유지하도록 지시하면 낙상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 이중과제 상황은 반드시 평가하되, 환자의 현재 수행 수준을 초과하는 부하는 피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이중과제 간섭** — 두 과제를 동시에 수행할 때 제한된 주의 용량을 두 과제가 경쟁적으로 요구하여 한쪽 또는 양쪽 수행이 저하되는 현상
- **점진적 과부하** — 운동 학습 원리로, 현재 수행 수준에 맞춰 과제 난이도를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방식
- **단계적 이중과제 훈련** — 단일과제 수행을 각각 안정화한 후 두 과제를 결합하는 방식의 이중과제 훈련 접근법
- **기저핵** — 운동 조절과 자동적 동작 수행에 관여하는 뇌 부위로, 파킨슨병에서 도파민 고갈로 기능이 저하됨
- **주의 용량** —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인지적 자원의 총량으로, 이중과제 수행 시 두 과제가 이를 나누어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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