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후 10개월 남아가 보호자와 함께 내원했다. 출생력과 예방접종은 정상적이었고, 최근 열성 경련은 없었다. 보호자는 '두 달 전에는 엎드린 자세에서 양팔로 잘 지지하고 고개를 높이 들었는데, 최근 몇 주 사이 팔에 힘이 빠지는 것처럼 보이고 엎드려 놀 때 금방 주저앉는다. 아직 혼자 앉지도 못한다'고 보고했다. 진찰 시 아이는 눈을 잘 맞추고 소리에 반응하지만, 예전보다 사지의 자발적 움직임이 줄어든 것 같다고 보호자가 반복해서 걱정한다. 추가 검사·관찰 기록: 엎드린 자세에서 팔꿈치 지지: 2개월 전 보호자 보고 가능 (양팔, 안정적), 현재 관찰 결과 짧게 시도 후 팔에 힘이 빠져 주저앉음. 한 팔 지지하며 반대 팔 뻗기: 2개월 전 보호자 보고 시도 안 해봄, 현재 관찰 결과 시도 시 몸통이 기울어 넘어짐. 도움 없이 혼자 앉기: 2개월 전 보호자 보고 불가능, 현재 관찰 결과 불가능. 바로 누운 자세에서 몸통 뒤집기: 2개월 전 보호자 보고 가능 (양방향), 현재 관찰 결과 가능하나 속도가 느려짐. 앉은 자세에서 몸통 균형: 2개월 전 보호자 보고 시도 안 해봄, 현재 관찰 결과 3초 미만 유지 후 넘어짐 물리치료사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MyMerci 자체 제작 (라이선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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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94656  
> language: ko  
> subject: 실기시험

## 문제

생후 10개월 남아가 보호자와 함께 내원했다. 출생력과 예방접종은 정상적이었고, 최근 열성 경련은 없었다. 보호자는 '두 달 전에는 엎드린 자세에서 양팔로 잘 지지하고 고개를 높이 들었는데, 최근 몇 주 사이 팔에 힘이 빠지는 것처럼 보이고 엎드려 놀 때 금방 주저앉는다. 아직 혼자 앉지도 못한다'고 보고했다. 진찰 시 아이는 눈을 잘 맞추고 소리에 반응하지만, 예전보다 사지의 자발적 움직임이 줄어든 것 같다고 보호자가 반복해서 걱정한다.
추가 검사·관찰 기록: 엎드린 자세에서 팔꿈치 지지: 2개월 전 보호자 보고 가능 (양팔, 안정적), 현재 관찰 결과 짧게 시도 후 팔에 힘이 빠져 주저앉음. 한 팔 지지하며 반대 팔 뻗기: 2개월 전 보호자 보고 시도 안 해봄, 현재 관찰 결과 시도 시 몸통이 기울어 넘어짐. 도움 없이 혼자 앉기: 2개월 전 보호자 보고 불가능, 현재 관찰 결과 불가능. 바로 누운 자세에서 몸통 뒤집기: 2개월 전 보호자 보고 가능 (양방향), 현재 관찰 결과 가능하나 속도가 느려짐. 앉은 자세에서 몸통 균형: 2개월 전 보호자 보고 시도 안 해봄, 현재 관찰 결과 3초 미만 유지 후 넘어짐
물리치료사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실기시험 · PT4P-R3-Q055;과거에 안정적으로 가능했던 엎드려 팔꿈치 지지 능력이 최근 저하되어 있어, 새로 획득해야 할 능력의 지연이 아니라 기존 능력의 퇴행 가능성을 시사한다. (교육용 도판)](https://mymerci.kr/data/asset/image/1343.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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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

1. 최근 1개월간 체중 증가량
2. 혼자 앉기까지의 연령을 기준으로 한 발달 지연 여부
3. 보호자가 원하는 운동 발달 목표
4. 엎드린 자세에서 머리를 들고 팔꿈치로 지지하는 능력의 퇴행 여부 **✔ 정답**
5.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의 종류

**정답: 4**

## 해설

이전에 안정적으로 획득했던 엎드려 팔꿈치 지지 능력이 최근 저하되는 퇴행(regression)은 신경근육질환이나 대사·퇴행성 질환을 시사하는 경고 신호로 즉시 의사에게 의뢰해야 한다. 단순 지연과 달리 퇴행은 응급성이 높으므로 이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성 평가의 첫 단계이다. 체중, 보호자 목표, 장난감 선호는 퇴행 배제 이후에 다룰 사항이다.

## 심화 해설

엎드린 자세에서 팔꿈치로 지지하는 능력은 생후 10개월 영아의 운동 발달과 근력 유지 상태를 반영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이 환아는 두 달 전에는 양팔로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고개를 높게 들 수 있었으나, 현재는 짧게 시도한 뒤 팔에 힘이 빠져 주저앉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는 단순한 발달 지연이 아니라 운동 능력의 퇴행(regression)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물리치료 평가에서 발달 지연과 퇴행은 감별해야 할 서로 다른 개념이며, 특히 퇴행은 진행성 신경근 질환의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

영아기 운동 능력의 퇴행은 신경근 질환, 특히 척수성 근위축증(SMA)이나 선천성 근이영양증과 같은 진행성 질환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임상 징후 중 하나입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SMA 환아의 운동 회복과 자발적 움직임을 평가할 때 CHOPINTEND 점수와 같은 운동 기능 척도를 사용하며[2], 콜라겐 VI 관련 질환(COLVI-RD)에서도 임상 양상과 근력 저하의 진행을 추적 관찰합니다[4]. 따라서 이미 획득했던 운동 능력이 소실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진단적 우선순위에서 가장 앞섭니다.

혼동 주의! 보기 2번의 '혼자 앉기 발달 지연'은 실제로 이 환아에서 관찰되는 소견이지만, 발달 지연만으로는 퇴행성 질환과 단순 지연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이 환아의 핵심 문제는 '두 달 전에는 가능했던 동작이 현재 불가능해졌다'는 시간에 따른 기능 소실입니다. 발달 지연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퇴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진단과 중재 방향을 결정하는 데 더 시급합니다.

엎드린 자세에서의 팔꿈치 지지(prone on elbows)는 상지 근위부와 체간 신전근의 동시 수축을 요구하는 동작입니다. 생후 4~5개월경 확립되는 이 자세는 이후 한 팔 지지, 몸통 회전, 네발기기로 이어지는 운동 발달의 기반이 됩니다. 이미 확립된 팔꿈치 지지 능력이 소실되었다는 것은 상지 근위부와 체간 근육의 근력이 실제로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정적 자세 유지보다 동적 움직임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현재 관찰에서 한 팔 지지 시 몸통이 기울어 넘어지는 소견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 팔 지지는 팔꿈치 지지보다 더 높은 수준의 체간 안정성과 체중 이동 능력을 요구하는데, 이 환아는 기초 단계인 양팔 지지조차 유지하지 못하므로 한 팔 지지의 실패는 근력 약화로 인한 기초 능력의 붕괴를 반영합니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 몸통 뒤집기가 가능하지만 속도가 느려진 점 역시 근력의 점진적 감소를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핵심! 물리치료사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현재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이전에 할 수 있었던 것을 여전히 할 수 있는가'입니다. 퇴행 여부의 확인은 진행성 질환의 조기 발견, 유전자 검사나 신경과 의뢰와 같은 다음 단계 의사결정, 그리고 보존적 중재와 질병 조절 치료의 시작 시점을 결정하는 분기점이 됩니다.

체중 증가량(보기 1번)은 영양 상태와 전반적 건강을 평가하는 지표이지만, 운동 능력의 퇴행을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보호자의 운동 발달 목표(보기 3번)는 중재 계획 수립 단계에서 필요하며, 좋아하는 장난감(보기 5번)은 치료 참여를 유도할 때 활용하는 정보입니다. 이들은 모두 평가 이후 중재 단계에서 다루어야 할 사항입니다. 반면 팔꿈치 지지 능력의 퇴행 여부는 평가의 첫 단계에서 확인해야 할 핵심 정보로, 이후 시행할 근력 검사, 발달 평가, 신경학적 검사의 방향을 결정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Acceptability, validity and responsiveness of inertial measurement units for assessing motor recovery after gene therapy in infants with early onset spinal muscular atrophy: a prospective cohort study.일반논문Barrois R, Tervil B, Cacioppo M, Barnerias C, Deladrière E, Leloup-Germa V, Hervé A, Oudre L, Ricard D, Vidal PP, Vayatis N, Roy SQ, Brochard S, Gitiaux C, Desguerre I. (2024) · DOI: 10.1186/s12984-024-01477-9

- [4]Clinical, Pathologic, and Genetic Spectrum of Collagen VI-Related Disorder in China-A Retrospective Observational Multicenter Study.일반논문Hu C, Shi Y, Zhao L, Zhu W, Jiao K, Yu L, Li X, Wang Y. (2024) · DOI: 10.1155/2024/3503253

## 임상 시나리오

영아 운동 퇴행 평가의 우선순위이전에 하던 동작을 잃었는가를 먼저 확인하라
생후 10개월 영아에서 엎드린 자세 팔꿈치 지지는 생후 4~5개월경 확립되는 기초 운동 능력입니다. 두 달 전 가능했던 동작이 현재 불가능하다면 이는 단순 지연이 아닌 운동 퇴행을 의미하며, 척수성 근위축증이나 선천성 근이영양증 같은 진행성 신경근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평가 시 "현재 무엇을 하는가"보다 "이전에 하던 것을 여전히 하는가"를 질문하십시오. 보호자에게 두 달 전과 비교한 구체적 동작(뒤집기, 팔꿈치 지지, 머리 들기)의 변화를 확인하고, 관찰된 퇴행이 있으면 신경과 의뢰와 유전자 검사를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주의발달 지연과 퇴행을 혼동하지 마십시오. 혼자 앉기 지연은 이 환아에서도 관찰되지만, 이미 획득한 능력의 소실이 더 시급한 진단 단서입니다. 퇴행이 의심되면 단순 재활 중재만으로 지연시키지 말고 즉시 원인 평가에 들어가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운동 퇴행** — 이미 획득한 운동 능력이 시간이 지나며 소실되는 현상으로 진행성 신경근 질환의 경고 신호
- **엎드린 자세 팔꿈치 지지** — 생후 4~5개월경 확립되는 상지 근위부와 체간 신전근의 동시 수축을 요구하는 기초 자세
- **발달 지연** — 해당 연령에 기대되는 운동 이정표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로 퇴행과는 다른 개념
- **척수성 근위축증** — 영아기 운동 퇴행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진행성 신경근 질환
- **CHOPINTEND** — 영아기 신경근 질환에서 운동 기능과 자발적 움직임을 평가하는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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