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 5번 신경 수준의 완전 척수손상이 있는 42세 남성이 가래가 끓지만 스스로 기침으로 뱉어내는 힘이 약하다. 폐활량 측정에서 최대 기침 유량이 낮게 나왔다. 보호자가 기침을 도와주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한다. 이 환자에게 보호자가 수행할 수 있는 기침 보조 방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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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94626  
> language: ko  
> subject: 실기시험

## 문제

가슴 5번 신경 수준의 완전 척수손상이 있는 42세 남성이 가래가 끓지만 스스로 기침으로 뱉어내는 힘이 약하다. 폐활량 측정에서 최대 기침 유량이 낮게 나왔다. 보호자가 기침을 도와주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한다.
이 환자에게 보호자가 수행할 수 있는 기침 보조 방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기침을 억제하고 가습기를 틀어 가래를 묽게 만든 후 저절로 배출되기를 기다린다
2. 환자의 등을 두드려 가래를 위로 올린 후 목을 앞으로 굽혀 침을 흘리게 한다
3. 기도 흡인 기구를 사용해 보호자가 직접 가래를 빨아낸다
4. 환자를 바로 눕히고 가슴을 강하게 압박해 공기를 내보낸다
5. 환자가 숨을 들이마신 직후 상복부를 양손으로 안쪽·위쪽으로 빠르게 밀어 기침을 유발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척수손상으로 복근이 약한 환자에서 기침 보조는 환자가 숨을 들이마신 직후 상복부를 안쪽·위쪽으로 밀어 복압을 높이고 기침을 유발하는 방법이다. 등 두드리기는 가래를 움직이는 보조 수단이지 기침 유발법은 아니다. 보호자가 흡인을 하는 것은 의료 행위로 적절하지 않다. 누워서 가슴 압박은 효과적이지 않고 위험할 수 있다.

## 심화 해설

가슴 5번(T5) 신경 수준의 완전 척수손상 환자는 갈비사이근(intercostal muscle)과 배근육(abdominal muscle)의 마비로 인해 날숨(expiration)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정상적인 기침은 깊게 들이마신 뒤 성문을 닫고 배근육과 갈비사이근을 강하게 수축시켜 기도 내 압력을 높인 다음, 성문을 열며 빠르게 공기를 내보내는 과정이다. T5 완전 손상에서는 배근육의 신경 지배가 소실되어 이 압력 생성이 어렵고, 그 결과 가래를 밀어낼 만큼의 최대 기침 유량(peak cough flow, PCF)이 나오지 않는다. [1]

이 환자에게 보호자가 적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기 기침 보조 방법은 상복부 밀어주기(manual thrust, abdominal compression)이다. 환자가 숨을 들이마신 직후, 보호자가 양손을 검상돌기(xiphoid process) 아래 상복부에 대고 안쪽이자 위쪽 방향으로 빠르고 강하게 밀어주면 횡격막(diaphragm)이 위로 밀려 올라가면서 흉강 내 압력이 순간적으로 상승한다. 이 압력 상승이 약해진 날숨 근육을 대신하여 기도에서 공기를 빠르게 내보내는 힘으로 작용하고, 기침 유량을 높여 가래 배출을 유도한다. [2]

상복부 밀어주기는 환자가 숨을 최대한 들이마신 직후에 시행해야 효과가 크다. 들이마신 공기의 양이 많을수록 폐의 탄성 반동(elastic recoil)이 커지고, 여기에 외부 압박이 더해지면 기침 시 최대 유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환자가 숨을 내쉬는 도중이나 편안한 호흡 상태에서 압박하면 충분한 유량을 만들기 어렵다.

혼동 주의! 가슴을 직접 압박하는 방법은 T5 손상 환자에게 적절하지 않다. 흉곽(rib cage) 자체를 강하게 누르면 갈비뼈 골절이나 흉곽 내 장기 손상의 위험이 있고, 갈비사이근 마비로 흉곽이 이미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압박력이 기도 압력 상승으로 효율적으로 전환되지 않는다. 압박 지점은 반드시 상복부여야 하며, 방향은 안쪽·위쪽이어야 한다.

기도 흡인(suction)은 보호자가 일차적으로 배워서 시행할 방법이 아니다. 흡인은 멸균적 술기가 필요하고, 기도 점막 손상·저산소증·미주신경 자극으로 인한 서맥 등의 위험이 있어 의료인이나 훈련된 전문가가 시행해야 한다. [1] 가습기로 가래를 묽게 하는 것은 보조적 방법일 수 있으나, 기침 힘이 약한 환자에서 저절로 배출되기를 기다리는 것은 가래 정체와 무기폐(atelectasis), 폐렴의 위험을 높인다. 등을 두드리는 타진법(percussion)은 가래를 기도 중심부로 이동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 자체로 기침을 대신하지는 못한다.

이 환자처럼 최대 기침 유량이 낮게 측정된 경우, 수기 기침 보조만으로 유량이 충분하지 않다면 기계적 들숨-날숨 보조기(mechanical insufflation-exsufflation, MI-E)를 고려할 수 있다. MI-E는 양압으로 공기를 밀어 넣은 뒤 빠르게 음압으로 전환하여 높은 날숨 유량을 만들어내는 장비로, 경수 손상 환자에서 기침 유량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2][3] 다만 보호자가 가정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일차적 방법은 상복부 밀어주기이며, MI-E는 장비가 갖춰진 환경에서 훈련 후 적용할 수 있다.

T5 완전 척수손상 환자의 호흡 재활에서 기침 보조는 분비물 정체로 인한 호흡기 합병증을 예방하는 핵심 중재이다. 척수손상 환자는 폐활량과 최대 기침 유량이 손상 수준과 비례하여 감소하며, 특히 배근육 마비가 있는 경우 기침 능력 저하가 뚜렷하다. [4] 따라서 보호자 교육 시에는 상복부 압박의 정확한 위치, 타이밍, 방향을 반복 훈련하고, 환자가 들이마신 직후에만 압박하도록 지도해야 한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Physiotherapy interventions for the respiratory management of people with spinal cord injury: recommendations from an Australian and New Zealand clinical practice guideline.가이드라인Tranter KE, Harvey LA, Ross J, Wadsworth B, Berlowitz DJ, Bye EA, Chen LW, Patterson H, McDonald M, Calthorpe S, Agostinello J, Gollan E, Denis S, Blecher L, Wilson D, Peach J, McDonald T, Walters M, Mather J, Davis L, D'Cruz M, Glinsky JV. (2025) · DOI: 10.1038/s41393-025-01116-7

- [2]Effect of body position on peak expiratory flow during mechanical insufflation-exsufflation in people with cervical spinal cord injury: a pilot study.일반논문Hyun SE, Hwang W, Ji HM, Shin HI. (2023) · DOI: 10.1038/s41598-023-43256-x

- [3]Mechanical insufflation-exsufflation: Practice patterns among respiratory therapists in Ontario.일반논문Prevost S, Brooks D, Bwititi PT. (2015)

- [4]Improvement in Pulmonary Function with Short-term Rehabilitation Treatment in Spinal Cord Injury Patients.일반논문Shin JC, Han EY, Cho KH, Im SH. (2019) · DOI: 10.1038/s41598-019-52526-6

## 임상 시나리오

척수손상 환자의 수기 기침 보조T5 이상 손상에서 보호자가 시행하는 상복부 밀어주기
T5 완전 척수손상은 갈비사이근과 배근육 마비로 최대 기침 유량(PCF)이 저하된다. 보호자는 환자가 숨을 최대한 들이마신 직후 양손을 검상돌기 아래 상복부에 대고 안쪽·위쪽으로 빠르고 강하게 밀어준다.

이 압박은 횡격막을 위로 밀어 올려 흉강 내 압력을 순간 상승시키고, 약해진 날숨 근육을 대신해 기침 유량을 높인다. 들이마신 공기량이 많을수록 폐의 탄성 반동이 커져 효과가 증가한다.

주의압박 지점은 반드시 상복부여야 한다. 가슴(흉곽)을 직접 누르면 갈비뼈 골절이나 장기 손상 위험이 있고, 불안정한 흉곽에서는 압박력이 기도 압력으로 효율적으로 전환되지 않는다. 수기 보조로 PCF가 충분하지 않으면 MI-E 적용을 고려한다.

## 핵심 개념

- **최대 기침 유량** — PCF, 기침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최대 날숨 유량. 가래 배출에 일정 수치 이상이 필요하며 척수손상 환자에서 저하된다.
- **상복부 밀어주기** — manual thrust, abdominal compression. 들숨 직후 상복부를 안쪽·위쪽으로 빠르게 밀어 횡격막을 올려 흉강 내 압력을 높여 기침을 유발하는 수기 보조법.
- **T5 완전 척수손상** — 가슴 5번 신경 수준의 완전 손상. 갈비사이근과 배근육의 신경 지배가 소실되어 날숨과 기침 능력이 크게 저하된다.
- **기계적 들숨-날숨 보조기** — MI-E. 양압으로 공기를 넣은 뒤 빠르게 음압으로 전환해 높은 날숨 유량을 만드는 장비. 수기 보조로 충분하지 않을 때 고려한다.
- **횡격막** — 주요 들숨 근육. 상복부 압박 시 위로 밀려 올라가 흉강 내 압력을 순간적으로 상승시켜 기침 유량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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