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세 남성이 3개월 전부터 손이 저리고 글씨가 예전보다 잘 안 써지며 단추를 잠그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최근에는 걸을 때 다리가 뻣뻣하고 균형을 잡기 어렵다고 한다. 목 통증은 심하지 않다. 과거력상 당뇨병이 있으며, 최근 혈당 조절은 잘 되고 있다. 물리치료사가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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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94603  
> language: ko  
> subject: 실기시험

## 문제

65세 남성이 3개월 전부터 손이 저리고 글씨가 예전보다 잘 안 써지며 단추를 잠그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최근에는 걸을 때 다리가 뻣뻣하고 균형을 잡기 어렵다고 한다. 목 통증은 심하지 않다. 과거력상 당뇨병이 있으며, 최근 혈당 조절은 잘 되고 있다.
물리치료사가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검사는?

## 보기

1. 상지 심부건반사와 병적 반사를 포함한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한다 **✔ 정답**
2. 경추 굴곡-신전 단순 방사선 촬영을 의뢰한다
3. 경추 견인을 적용하여 증상 완화를 확인한다
4. 손의 미세운동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퍼듀 페그보드를 실시한다
5. 목 근력 강화를 위한 등척성 운동을 처방한다

**정답: 1**

## 해설

손의 미세운동 저하, 보행 장애, 균형 문제는 경추척수병증을 의심하게 하는 소견이다. 척수병증에서는 상지의 심부건반사 항진, 호프만 징후, 하지의 바빈스키 징후, 경직성 보행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우선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상위운동신경세포 징후를 확인해야 한다. 단순 방사선 촬영보다는 MRI가 진단에 필요하며, 견인은 척수 압박 시 위험할 수 있다.

## 심화 해설

첫 문장부터 바로 해설을 시작합니다.

이 환자는 손의 미세운동 장애(글씨 저하, 단추 잠그기 어려움)와 보행 장애 및 균형 저하(다리 뻣뻣함)를 함께 호소하고 있습니다. 목 통증이 심하지 않다는 점과 당뇨병 과거력이 있지만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한 말초신경병증이나 국소적인 근골격계 문제보다는 경추 척수병증(cervical myelopathy)을 강하게 의심해야 하는 임상 양상입니다. 상지의 정교한 운동 기능 저하와 하지의 강직성 보행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척수 압박으로 인한 상위운동신경원(upper motor neuron, UMN) 징후의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리치료사가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검사는 병적 반사를 포함한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척수병증의 임상 징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퇴행성 경추 척수병증(degenerative cervical myelopathy, DCM)의 진단 정확도는 신경학적 검사 소견에 크게 의존합니다. 근거 자료[1]에 따르면, DCM 환자와 정상 대조군을 비교한 스크리닝 연구에서 신경학적 검사 소견을 기반으로 한 예측 모델이 진단에 유용함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영상 검사만으로는 무증상의 퇴행성 변화와 실제 증상을 유발하는 척수 압박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핵심! 신체 검진에서 심부건반사 항진, 호프만 반사(Hoffmann's sign), 바빈스키 반사(Babinski's sign) 같은 병적 반사의 출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진단의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근거 자료[2]는 신경학적 검사가 환자가 인지하는 기능적 결과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객관적인 신경학적 평가가 환자의 중증도와 예후를 판단하는 데 중요함을 뒷받침합니다. 근거 자료[3]에서도 경추의 퇴행성 변화는 무증상 환자에게도 흔하게 존재하므로, 증상, 신체 징후, 영상 소견의 명확한 상관관계가 특정 진단을 내리기 전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즉, 영상 검사(보기 2번)를 먼저 의뢰하기 전에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척수병증의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나머지 보기가 적절하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추 견인(보기 3번)이나 목 근력 강화 운동(보기 5번)은 척수 압박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진단을 지연시킬 위험이 있어 금기일 수 있습니다. 퍼듀 페그보드(보기 4번)는 손의 미세운동 기능을 평가하는 좋은 도구이지만, 이는 원인을 감별하기 위한 신경학적 검사 이후에 기능적 제한을 정량화하는 단계에서 시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근거 자료[4]에서도 경추 신경근병증의 평가에서 병력 청취와 신체 검진(통증 위치, 도수근력검사 등)이 진단 평가의 기본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당뇨병 과거력 때문에 말초신경병증을 먼저 떠올릴 수 있지만,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고 하지의 뻣뻣함과 균형 장애가 동반된 점은 척수 병변을 시사하는 더 강력한 단서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The Utility of a Prediction Model Using Neurological Examination Findings for Diagnosing Degenerative Cervical Myelopathy.일반논문Funaba M, Nakashima H, Tetreault L, Suzuki H, Yukawa Y, Nishida N (2025) · DOI: 10.2106/JBJS.24.00098

- [2]Does the Neurological Examination Correlate with Patient-Perceived Outcomes in Degenerative Cervical Myelopathy?일반논문McGregor SMK, Detombe SA, Goncalves S, Doyle-Pettypiece P, Bartha R, Duggal N (2019) · DOI: 10.1016/j.wneu.2019.07.195

- [3]Cervical spondylotic myelopathy and radiculopathy.일반논문Truumees E, Herkowitz HN (2000)

- [4]Cervical radiculopathy.일반논문Ellenberg MR, Honet JC, Treanor WJ (1994) · DOI: 10.1016/0003-9993(94)90040-x

## 임상 시나리오

경추 척수병증 의심 환자의 물리치료 평가손 저림과 보행 장애,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가
손의 미세운동 장애(글씨 저하, 단추 잠그기 어려움)와 하지의 강직성 보행 장애 및 균형 저하가 동시에 나타나면 경추 척수병증을 강하게 의심해야 한다. 목 통증이 심하지 않고 당뇨병이 잘 조절되고 있다면 말초신경병증보다 척수 압박 가능성을 먼저 고려한다.

물리치료사는 영상 검사 의뢰 전에 신경학적 검사를 최우선으로 시행해야 한다. 심부건반사 항진, 호프만 반사, 바빈스키 반사 등 상위운동신경원 징후의 출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진단의 출발점이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척수병증의 임상적 근거가 확인된 후에 경추 굴곡-신전 단순 방사선 촬영이나 MRI 등 영상 검사를 의뢰하고, 기능적 제한의 정량화를 위해 퍼듀 페그보드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 순서이다.

주의척수 압박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경추 견인이나 목 근력 강화 운동은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진단을 지연시킬 수 있어 금기일 수 있다. 반드시 신경학적 검사로 척수병증을 배제한 후 중재를 선택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경추 척수병증** — 경추의 퇴행성 변화나 협착으로 척수가 압박되어 상지의 미세운동 장애, 하지의 강직성 보행 장애, 균형 저하 등이 나타나는 질환
- **상위운동신경원 징후** — 척수 압박으로 인해 심부건반사 항진, 호프만 반사, 바빈스키 반사 등의 병적 반사가 나타나는 신경학적 소견
- **호프만 반사** — 중지의 원위 지골을 튕겼을 때 엄지와 검지의 굴곡이 나타나는 병적 반사로, 상위운동신경원 병변을 시사
- **바빈스키 반사** — 발바닥 외측을 긁었을 때 엄지발가락이 배측굴곡되는 병적 반사로, 추체로 손상을 시사
- **퍼듀 페그보드** — 손의 미세운동 능력과 손가락 기민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표준화된 기능 검사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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