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수손상 환자의 감각을 표준화된 방법으로 평가하려고 한다. 감각검사의 방법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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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물리치료 진단평가

## 문제

척수손상 환자의 감각을 표준화된 방법으로 평가하려고 한다. 감각검사의 방법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피부분절마다 기준점에서 가벼운촉각과 통각을 본다 **✔ 정답**
2. 관절마다 저항을 주어 근력을 등급으로 매긴다
3. 손끝에서만 감각을 확인하고 나머지는 생략한다
4. 환자가 눈을 뜬 상태에서 자극 위치를 보게 한다
5. 좌우 구분 없이 한쪽만 검사하여 기록한다

**정답: 1**

## 해설

척수손상의 표준 감각검사는 좌우 각각 스물여덟 개의 피부분절 기준점에서 가벼운촉각과 통각을 확인하고 소실과 저하, 정상의 세 단계로 채점한다. 환자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검사하며 좌우를 모두 기록하여 손상 수준과 완전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로 삼는다.

## 심화 해설

척수손상 환자의 감각 평가는 신경학적 손상 분절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회복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표준화된 감각검사는 국제 척수손상 신경학적 분류 기준(ISNCSCI, International Standards for Neurological Classification of Spinal Cord Injury)에 따라 시행하며, 이는 척수손상의 중증도와 신경학적 수준을 결정하는 핵심 도구이다. [3]

ISNCSCI 감각검사의 핵심 원리

ISNCSCI 감각검사는 신체 양측의 지정된 피부분절(dermatome)마다 기준점(key sensory point)을 정해 두고, 그 지점에서 가벼운촉각(light touch)과 통각(pin prick)을 각각 평가한다. 피부분절마다 기준점에서 가벼운촉각과 통각을 검사하는 방식은 ISNCSCI 감각검사의 기본 구조이다. [1] [2] [3]

가벼운촉각은 솜이나 면봉을 이용해 피부 표면을 살짝 접촉하며, 통각은 안전핀이나 전용 핀을 사용해 날카로운 자극을 가한다. 각 기준점의 감각은 0점(소실), 1점(변화·저하), 2점(정상)으로 채점하고, 신체 좌우를 구분하여 기록한다. [3]

오답 감별: 임상에서 흔히 저지르는 오류

| 보기 | 오답 이유 | 임상적 의미 |
| --- | --- | --- |
| 2. 관절마다 저항을 주어 근력 등급 | 근력검사(도수근력검사, MMT)에 해당 | ISNCSCI의 운동검사 항목이며 감각검사가 아님 |
| 3. 손끝에서만 감각 확인 | 피부분절 전체를 대표하지 못함 | 경수 손상 범위를 과소평가하거나 놓칠 위험 |
| 4. 눈 뜬 상태에서 자극 위치를 보게 함 | 시각 정보가 감각 판단을 방해함 | 환자가 자극 위치를 보면 순수한 피부 감각이 아니라 기대 반응이 섞일 수 있음 |
| 5. 좌우 구분 없이 한쪽만 검사 | 척수손상은 좌우 비대칭 손상이 흔함 | 편측성 손상이나 Brown-Séquard 증후군을 놓칠 수 있음 |

혼동 주의! ISNCSCI에서 근력검사는 10개 주요 근육(key muscle)을 대상으로 저항을 주어 0~5등급으로 평가한다. 감각검사와 운동검사는 같은 ISNCSCI 안에서도 평가 방법과 채점 기준이 완전히 다르므로, 보기 2번처럼 근력검사를 감각검사로 착각하지 않아야 한다. [3]

왜 눈을 감고, 왜 좌우를 모두 검사하는가

감각검사는 환자의 순수한 감각 입력을 평가해야 하므로, 환자가 자극 위치를 보지 못하도록 눈을 감기거나 시야를 차단한 상태에서 시행한다. 눈을 뜨고 자극 위치를 보게 되면 실제 감각이 없더라도 시각적 단서로 자극을 추측할 수 있어 위양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1]

척수손상은 정중선을 기준으로 좌우가 다르게 침범되는 경우가 많다. 중심성 척수증후군, Brown-Séquard 증후군, 편측 경색 등에서는 좌우 감각 소실 양상이 비대칭으로 나타난다. ISNCSCI 감각검사는 신체 좌우 각각의 피부분절을 독립적으로 검사하고 기록하여 비대칭 손상을 확인한다. [2] [3]

임상 적용: 전기지각역치와의 관계

ISNCSCI의 가벼운촉각·통각 검사는 임상에서 널리 쓰이지만, 만성 불완전 경수손상 환자에서는 임상 감각검사와 전기지각역치(electrical perceptual threshold, EPT) 검사 결과 사이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EPT는 피부 전기자극을 통해 감각 신경로의 전도 상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으로, C2~T4 피부분절의 기준점에서 시행된다. [1]

이는 임상 감각검사가 주관적 반응에 의존하는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보조 도구로 고려될 수 있으나, 현재 표준화된 일차 평가 도구는 여전히 ISNCSCI 기반의 임상 감각검사이다. [1] [3]

핵심! 감각검사에서 피부분절 기준점은 신경학적 손상 수준(neurological level of injury)을 결정하는 데 직접 사용된다. 기준점을 빠뜨리거나 한쪽만 검사하면 손상 수준이 실제보다 낮거나 높게 잘못 판정될 수 있어, 초기 평가와 추적 관찰 모두에서 동일한 기준점을 빠짐없이 좌우 모두 검사해야 한다. [2] [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Discrepancies between clinical assessments of sensory function and electrical perceptual thresholds after incomplete chronic cervical spinal cord injury.일반논문Macklin RA, Brooke VJ, Calabro FJ, Ellaway PH, Perez MA (2016) · DOI: 10.1038/sc.2015.104

- [2]Validation of a New Tool to Detect and Characterize Spinal Cord Injury in the Acute Trauma Patient: The Montreal Acute Classification of Spinal Cord Injury.일반논문Pelletier-Roy R, Dionne A, Richard-Denis A, Briand MM, Bourassa-Moreau É, Mac-Thiong JM. (2025) · DOI: 10.1177/21925682231202447

- [3]Clinical Assessment and Management of Acute Spinal Cord Injury.일반논문Quinones C, Wilson JP, Kumbhare D, Guthikonda B, Hoang S. (2024) · DOI: 10.3390/jcm13195719

## 임상 시나리오

ISNCSCI 감각검사 실무 포인트척수손상 환자의 표준화된 감각 평가 절차
감각검사는 ISNCSCI 기준에 따라 신체 양측의 피부분절마다 지정된 기준점에서 가벼운촉각과 통각을 각각 평가한다. 각 기준점은 0점(소실), 1점(변화·저하), 2점(정상)으로 채점하며 좌우를 구분하여 기록한다.

검사 전 환자에게 검사 방법을 충분히 설명하고, 자극 위치를 보지 못하도록 눈을 감기거나 시야를 차단해야 한다. 가벼운촉각은 솜이나 면봉으로, 통각은 안전핀으로 검사하되 검사자는 각 기준점의 해부학적 위치를 정확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주의근력검사(MMT)는 ISNCSCI의 운동검사 항목이므로 감각검사와 혼동하지 말 것. 또한 좌우 한쪽만 검사하면 Brown-Séquard 증후군 같은 편측성 손상을 놓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양측을 모두 평가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ISNCSCI** — 국제 척수손상 신경학적 분류 기준으로, 척수손상의 신경학적 수준과 중증도를 표준화하여 평가하는 도구
- **피부분절** — 하나의 척수신경이 지배하는 피부 영역으로, 감각검사 시 각 분절마다 기준점을 정해 평가함
- **가벼운촉각** — 솜이나 면봉으로 피부를 살짝 접촉하여 평가하는 감각 양상으로, 0~2점으로 채점함
- **통각** — 안전핀 등으로 날카로운 자극을 가해 평가하는 감각 양상으로, 0~2점으로 채점함
- **Brown-Séquard 증후군** — 척수의 편측 손상으로 동측 운동마비와 심부감각 소실, 반대측 통각·온도감각 소실이 나타나는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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