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을 스무 도가량 굽힌 자세에서 검사자가 한 손으로 넙다리뼈를 고정하고 다른 손으로 정강뼈를 앞으로 당겼을 때 끝느낌이 물렁하고 이동이 크게 나타났다. 이 소견이 시사하는 손상은?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94488  
> language: ko  
> subject: 물리치료 진단평가

## 문제

무릎을 스무 도가량 굽힌 자세에서 검사자가 한 손으로 넙다리뼈를 고정하고 다른 손으로 정강뼈를 앞으로 당겼을 때 끝느낌이 물렁하고 이동이 크게 나타났다. 이 소견이 시사하는 손상은?

## 보기

1. 안쪽곁인대의 손상
2. 가쪽반달연골의 파열
3. 무릎뼈힘줄의 부분 파열
4. 앞십자인대의 손상 **✔ 정답**
5. 뒤십자인대의 손상

**정답: 4**

## 해설

라크만 검사는 무릎을 이십 도에서 삼십 도 정도 굽힌 자세에서 정강뼈를 앞으로 당겨 앞십자인대의 온전함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이동이 크고 끝느낌이 물렁하면 앞십자인대 손상을 시사하며 반대쪽과 비교하여 판단한다. 뒤로 밀 때의 이동은 뒤십자인대와 관련된다.

## 심화 해설

무릎을 20도가량 굽힌 자세에서 넙다리뼈를 고정하고 정강뼈를 앞으로 당기는 검사는 라흐만 검사(Lachman test)입니다. 정강뼈가 앞쪽으로 과도하게 이동하면서 끝느낌(end feel)이 물렁하고(soft) 이동 범위가 크게 나타나는 소견은 앞십자인대(anterior cruciate ligament, ACL)가 정강뼈의 앞쪽 전위를 제한하지 못한다는 직접적인 증거입니다. 정상 앞십자인대는 넙다리뼈에 대한 정강뼈의 앞쪽 이동을 일차적으로 통제하는 구조물이므로, 라흐만 검사에서 비정상적인 앞쪽 전위와 물렁한 끝느낌은 앞십자인대 손상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앞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앞쪽 경사 안정성(anterior translational stability)을 담당하는 핵심 구조입니다. 넙다리뼈의 가쪽관절융기 안쪽 면에서 시작하여 정강뼈의 융기사이앞구역(anterior intercondylar area)에 부착하는데, 무릎을 20~30도 굽힌 자세에서 앞십자인대의 앞안쪽다발(anteromedial bundle)이 가장 팽팽하게 당겨져 정강뼈의 앞쪽 전위를 제한합니다. 라흐만 검사가 무릎을 완전히 편 자세가 아닌 20~30도 굽힘에서 시행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각도에서는 뒤넙다리근(hamstring)의 보호성 수축이나 반달연골의 쐐기 효과(wedge effect)가 상대적으로 덜 작용하여, 앞십자인대 자체의 온전성을 더 선택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무릎을 90도 굽히고 정강뼈를 앞으로 당기는 검사는 앞쪽밀림검사(anterior drawer test)로, 라흐만 검사와 같은 앞십자인대 평가이지만 검사 자세와 민감도가 다릅니다. 앞쪽밀림검사는 무릎 굽힘 각도가 커서 뒤넙다리근의 긴장과 반달연골의 맞물림이 앞쪽 전위를 억제할 수 있어, 급성 손상이나 부분 파열에서는 위음성(false negative)이 나올 가능성이 라흐만 검사보다 높습니다. 라흐만 검사는 앞십자인대 손상 진단에서 앞쪽밀림검사보다 민감도(sensitivity)가 우수하여 일차 선별검사로 선호됩니다.

진단 정확도 측면에서, 앞십자인대 파열에 대한 라흐만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여러 메타분석에서 일관되게 높게 보고되어 왔습니다. 다만 최근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라흐만 검사의 진단 정확도가 과거에 과대평가(overestimated)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연구들이 민감도와 특이도의 비독립성을 고려하지 않은 통계 방법을 사용했거나, 동반 인대 손상이 있는 대상자를 포함하여 검사 특성이 왜곡되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흐만 검사는 여전히 앞십자인대 손상의 일차 진단 도구로 널리 사용되며, 자기공명영상(MRI)이나 관절경 같은 참조 표준과 비교했을 때 임상적 유용성이 인정됩니다 [2][3].

핵심! 라흐만 검사에서 정강뼈의 앞쪽 전위가 클수록, 그리고 끝느낌이 단단한 뼈 접촉(hard end feel)이 아닌 물렁한 끝느낌(soft end feel)으로 느껴질수록 앞십자인대의 완전 파열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상적인 앞십자인대가 팽팽하게 당겨지며 정강뼈의 전위를 멈추게 할 때는 급작스럽고 단단한 끝느낌이 촉진되지만, 파열 시에는 인대의 제한이 사라져 관절주머니나 주변 연부조직이 늘어나면서 멈추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뒤십자인대 손상에서는 정강뼈가 뒤쪽으로 처지는 뒤쪽처짐징후(posterior sag sign)가 관찰되며, 안쪽곁인대 손상은 무릎을 30도 굽힌 자세에서 외반스트레스검사(valgus stress test)로 평가합니다. 가쪽반달연골 파열은 맥머레이 검사(McMurray test)나 관절선 압통(joint line tenderness)으로 접근하며, 무릎뼈힘줄 부분 파열은 무릎 폄에 대한 저항 검사나 무릎뼈 위치 변화로 감별합니다.

객관적 정량 평가에서는 KT1000 관절계(arthrometer)를 이용해 건측과 비교한 3 mm 이상의 앞쪽 전위 차이를 앞십자인대 손상의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GNRB 관절계는 KT1000과 비교하여 검사자 간 신뢰도(inter-rater reliability)는 높게 나타났지만, 그 자체만으로 KT1000을 대체하기에는 민감도 측면에서 한계가 보고되었습니다 . 이는 도구 측정값이 임상 검사 소견과 함께 해석되어야 함을 시사합니다. 라흐만 검사에서 물렁한 끝느낌과 큰 이동이 촉진된다면, 도구 측정값이 경계 수준이더라도 앞십자인대 손상 가능성을 높게 두고 정밀 영상 검사나 정형외과적 협의 진료로 연결하는 것이 타당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The diagnostic accuracy of clinical tests for anterior cruciate ligament tears are comparable but the Lachman test has been previously overestimated: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Sokal PA, Norris R, Maddox TW, Oldershaw RA (2022) · DOI: 10.1007/s00167-022-06898-4

- [2]Clinical examination of anterior cruciate ligament ruptur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Huang W, Zhang Y, Yao Z, Ma L (2016) · DOI: 10.3944/AOTT.2016.14.0283

- [3]Clinical diagnosis of an anterior cruciate ligament rupture: a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Benjaminse A, Gokeler A, van der Schans CP (2006) · DOI: 10.2519/jospt.2006.2011

## 임상 시나리오

라흐만 검사 양성 소견의 임상 적용앞십자인대 손상의 일차 선별과 해석
라흐만 검사는 무릎을 20~30도 굽힌 자세에서 시행하며, 정강뼈의 앞쪽 전위가 5mm 이상 차이 나거나 물렁한 끝느낌이 느껴지면 앞십자인대 손상을 강하게 시사한다.

이 각도에서는 뒤넙다리근의 보호성 수축과 반달연골의 쐐기 효과가 최소화되어 앞십자인대 자체의 온전성을 선택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급성 손상에서는 앞쪽밀림검사보다 민감도가 우수하다.

주의라흐만 검사에서 정강뼈의 앞쪽 전위가 크고 끝느낌이 물렁할수록 완전 파열 가능성이 높다. 동반 인대 손상이 있으면 검사 해석이 왜곡될 수 있으므로 MRI나 관절경으로 확진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라흐만 검사** — 무릎 20~30도 굽힘에서 정강뼈를 앞으로 당겨 앞십자인대의 온전성을 평가하는 검사
- **끝느낌** — 관절 수동 운동의 마지막 범위에서 검사자가 느끼는 저항감으로, 물렁한 끝느낌은 인대 손상 시 나타남
- **앞십자인대** — 정강뼈의 앞쪽 전위를 일차적으로 제한하는 무릎 관절 내 인대
- **앞쪽밀림검사** — 무릎 90도 굽힘에서 정강뼈를 앞으로 당기는 검사로 라흐만 검사보다 민감도가 낮음
- **앞안쪽다발** — 앞십자인대의 다발 중 무릎 20~30도 굽힘에서 가장 팽팽해져 앞쪽 전위를 제한하는 구조

## 같은 주제 문제

- [다음 중 활력징후의 정상범위로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084)
- [몸통 폄 근력검사에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085)
- [어깨관절 굽힘의 관절운동범위 측정 시 각도계 고정팔의 위치로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086)
- [아래팔 손엎침 근력 검사 시 대상 작용을 일으키는 근육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087)
- [엉덩관절 모음의 근력검사 시 가(Poor)등급의 검사 자세로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088)
- [응급차에 실려 내원한 남자 환자는 지남력이 부정확하고 행동이나 말이 부적합하며,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집중하지 못한다. 또한 최근 기억에 대한 장애와 최근 사건을…](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089)
- [물리치료실에 방문한 40대 남자의 근육분절검사를 위해 치료사는 어깨세모근(deltoid)과 위팔두갈래근(biceps brachii)을 검사 중이다. 해당 신경뿌리…](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090)
- [다음에서 설명하는 감각검사 방법으로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52091)

---

More free questions: [기출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