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5세 남성. 요양원에 거주하는 파킨슨병 환자. 주 3회 방문 물리치료 중이다. 4주 전에 비해 10m 보행 속도가 0.6m/s에서 0.8m/s로 향상되었고, Timed Up and Go(TUG)는 18초에서 14초로 감소했다. 환자는 피로를 호소하지 않으며 보호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 환자의 다음 단계로 가장 적절한 중재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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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실기시험

## 문제

85세 남성. 요양원에 거주하는 파킨슨병 환자. 주 3회 방문 물리치료 중이다. 4주 전에 비해 10m 보행 속도가 0.6m/s에서 0.8m/s로 향상되었고, Timed Up and Go(TUG)는 18초에서 14초로 감소했다. 환자는 피로를 호소하지 않으며 보호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 환자의 다음 단계로 가장 적절한 중재 계획은?

## 보기

1. 현재 중재 강도를 유지하고, 낙상 예방 교육은 중단한다
2. 지구력 향상을 위해 연속 보행 시간을 점차 늘린다 **✔ 정답**
3. 보행 보조기구를 제거하고 독립 보행을 즉시 시도한다
4. 퇴행을 막기 위해 모든 활동을 침상에서만 시행한다
5. 피로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 훈련을 완전히 중단한다

**정답: 2**

## 해설

보행 속도와 TUG의 개선은 기능 향상을 시사하며, 피로 호소가 없으므로 점진적으로 지구력과 보행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 현재 강도를 유지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낙상 예방 교육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보조기구 제거는 즉시 시도할 수 없다. 침상 안정이나 중단은 기능 퇴행을 초래한다.

## 심화 해설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중재는 단순히 ‘현재 기능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자극하여 운동 조절과 기능적 이동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제시된 사례에서 85세 환자는 4주간의 방문 물리치료 이후 10m 보행 속도가 0.6m/s에서 0.8m/s로, TUG가 18초에서 14초로 개선되었다. 이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0m 보행 속도 0.8m/s는 지역사회 보행이 가능한 경계 수준에 근접한 값이며, TUG 14초는 여전히 낙상 고위험군에 속하지만 중재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여주는 지표다. 환자가 피로를 호소하지 않고 보호자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면, 현재의 중재 강도가 환자의 운동 내성 범위 안에 있음을 의미한다.

파킨슨병 환자에게 운동은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운동 증상과 비운동 증상을 모두 개선하는 핵심 중재이며, 중단 없이 점진적으로 부하를 증가시키는 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 가정 기반 운동 프로그램이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증상과 비운동 증상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네트워크 메타분석에서, 가정 기반 운동은 균형, 보행, 이동성 및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 특히 파킨슨병 환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도파민성 신경세포의 소실이 진행되므로, 혼동 주의! ‘기능이 좋아졌으니 중재를 줄이거나 중단한다’는 접근은 퇴행을 앞당길 수 있다. 오히려 기능 향상이 확인된 시점이야말로 운동 강도와 지속 시간을 체계적으로 높여 신경가소성과 심폐 지구력을 함께 자극할 적기다.

보기 2번의 ‘지구력 향상을 위해 연속 보행 시간을 점차 늘린다’는 이러한 원리에 부합한다. 파킨슨병 환자는 서동증(bradykinesia)과 보행의 자동성 저하로 인해 연속 보행 시 에너지 소비가 크고, 보행 지구력 저하가 일상생활 제한의 주요 원인이 된다. 연속 보행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중재는 심폐 지구력과 보행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여,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가정 기반 원격 재활이 파킨슨병 환자의 균형과 기능적 이동성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메타분석에서도, 원격으로 전달된 운동 중재가 균형과 기능적 이동성,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임이 확인되었다[1]. 이는 방문 치료와 병행하거나 이후 가정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때도 운동의 연속성과 점진적 부하 증가가 중요함을 시사한다.

다른 보기들을 검토하면, 1번은 낙상 예방 교육을 중단한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 TUG 14초는 여전히 낙상 위험이 높은 구간이므로, 보행 속도가 개선되었더라도 낙상 예방 교육은 유지되어야 한다. 3번은 TUG 14초의 환자에게 보조기구를 즉시 제거하고 독립 보행을 시도하는 것은 낙상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판단이다. 보조기구의 제거는 보행 안정성, 균형 자신감, 인지 기능, 환경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단계적으로 시도해야 한다. 4번은 모든 활동을 침상에서만 시행하도록 제한하는 것으로, 파킨슨병 환자에게 운동 부동(immobility)은 근력 약화, 관절 가동 범위 감소, 기립성 저혈압 악화, 변비, 폐활량 감소 등 이차적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금기다. 5번은 피로를 호소하지 않는 환자에게 보행 훈련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으로, 운동이 파킨슨병의 질병 진행을 늦추는 핵심 중재라는 근거에 반한다. 가정 기반 복합 운동 중재가 파킨슨병 환자의 인지 기능과 운동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무작위 대조시험 프로토콜에서도, 운동은 파킨슨병의 여러 결과 지표를 개선하는 강력한 항노화 효과를 가지며 인지 저하를 늦추는 기전으로 제시된다[2]. 마음챙김과 요가를 통합한 가정 기반 운동 프로그램 프로토콜 역시 균형과 이동성 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확장 가능한 접근으로 제안된다[3].

핵심! 파킨슨병 환자의 물리치료는 기능이 호전되더라도 중재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과부하의 원리(overload principle)에 따라 운동 시간, 강도, 복잡성을 점진적으로 증가시켜야 한다. 이 환자에게는 연속 보행 시간을 늘려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다음 단계로 가장 적절하며, 낙상 예방 교육과 보조기구 사용 평가는 병행하여 유지한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ffect of Home-based Telerehabilitation on Balance, Functional Mobility, and Quality of Life in Persons with Parkinson's Diseas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D'Souza AF, Jagadish A, D'Souza JV, Gandhi DBC, Jasti DB, Natarajan M. (2025) · DOI: 10.63144/ijt.2025.6725

- [2]Home-Based, Virtually Supervised Combined Exercise Intervention in People With Parkinson Disease: Protocol for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Mehta N, Munoz MJ, Munoz MJ, Allen IE, Tanner CM, Corcos DM, Luthra NS. (2026) · DOI: 10.2196/97507

- [3]Effects of a Home-Based Exercise Program Incorporating Mindfulness and Yoga on Balance and Mobility in People With Parkinson Disease: Protocol for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Kwok JYY, Chan LML, Shum YY, Pang SYY, Auyeung M, Bloem BR. (2026) · DOI: 10.2196/97781

- [4]The effect of home-based exercise on motor and non-motor symptoms with Parkinson's disease patients: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Gao X, Zhang H, Fu X, Yang Y, Dou J (2024) · DOI: 10.1111/jocn.17136

## 임상 시나리오

파킨슨병 기능 호전 시 중재 계획좋아졌다고 멈추지 말고, 점진적으로 더 자극하라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중재는 신경가소성을 자극하여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방향이어야 한다. 10m 보행 속도 0.8m/s는 지역사회 보행 경계 수준에 근접하지만, TUG 14초는 여전히 낙상 고위험군이다.

기능이 호전되고 피로 호소가 없다면, 현재 중재 강도가 환자의 운동 내성 범위 안에 있음을 의미한다. 이 시점에 연속 보행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려 심폐 지구력과 보행 효율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

파킨슨병은 서동증과 보행 자동성 저하로 인해 연속 보행 시 에너지 소비가 크다. 따라서 보행 지구력 저하는 일상생활 제한의 주요 원인이 되며, 점진적 부하 증가 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

주의TUG 14초는 여전히 낙상 위험이 높은 구간이므로, 보행 속도가 개선되었더라도 낙상 예방 교육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보조기구 제거는 보행 안정성, 균형 자신감, 인지 기능, 환경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단계적으로만 시도한다.

## 핵심 개념

- **신경가소성** — 뇌가 경험과 학습에 따라 구조적·기능적으로 변화하는 능력으로, 파킨슨병 운동 중재의 핵심 기전
- **TUG** — Timed Up and Go 검사로, 의자에서 일어나 3m 걸어 돌아와 앉는 시간을 측정하며 14초 이상은 낙상 고위험군
- **서동증** — 파킨슨병의 주요 운동 증상으로 움직임이 느려지고 진폭이 감소하는 상태
- **보행 자동성** — 의식적 노력 없이 보행 패턴이 유지되는 능력으로, 파킨슨병에서 저하됨
- **점진적 부하 증가** — 운동 강도와 지속 시간을 체계적으로 높여 신경가소성과 심폐 지구력을 자극하는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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