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세 여성이 재발-이장성 다발성 경화증으로 진단받고 외래 재활 중이다.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피로가 심해지고, 운동 중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을 호소한다. 가정에서의 관리 방법을 교육하려고 한다. 이 환자에게 교육할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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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실기시험

## 문제

45세 여성이 재발-이장성 다발성 경화증으로 진단받고 외래 재활 중이다.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피로가 심해지고, 운동 중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을 호소한다. 가정에서의 관리 방법을 교육하려고 한다.
이 환자에게 교육할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실내 온도를 높이고 따뜻한 물로 샤워한다.
2. 운동 강도를 높여 체온 상승에 적응시킨다.
3. 열에 노출되기 전에 카페인을 섭취한다.
4.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누워서 쉰다.
5. 시원한 환경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며 운동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다발성 경화증 환자는 체온이 상승하면 신경 전도가 저하되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우트호프 현상). 따라서 시원한 환경에서 소규모로 나누어 운동하고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증상이 나타나면 운동을 조절하되 완전히 중단할 필요는 없으며, 체온을 낮추는 것이 우선이다.

## 심화 해설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에서 체온 상승은 신경전도 차단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유발 요인이다. 탈수초화된 축삭은 온도가 올라가면 활동전위의 전도 안전계(conduction safety factor)가 낮아져 기존 신경학적 결손이 일시적으로 심해지는데, 이를 우토프 현상(Uhthoff phenomenon)이라고 한다. 이 환자는 기온 상승과 함께 피로가 심해지고 운동 중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을 호소하므로, 열 노출을 줄이고 체온 상승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가정 관리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보기별 근거 분석

1번(실내 온도 상승·따뜻한 샤워)은 오히려 체온을 올려 증상을 악화시킨다. 근거 자료 [1]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서 고체온(hyperthermia)이 신경학적 결손을 가역적으로 악화시키며, 일부에서는 비가역적 손상이나 열 관련 사망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한다. 열 자극은 피해야 할 유발 요인이지 적응 훈련의 대상이 아니다.

2번(운동 강도 상승)은 체온 상승을 유발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크다. 근거 자료 [4]의 체계적 문헌고찰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체온조절 실패(thermoregulatory failure)를 보이며, 운동으로 인한 열 스트레스가 질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명시한다. 혼동 주의! 운동 자체가 금기라는 뜻이 아니라, 열 발생을 관리하면서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의미다.

3번(카페인 섭취)는 제시된 근거 자료 어디에도 열 노출 전 카페인 섭취가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체온 조절이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없다. 카페인은 오히려 이뇨 작용으로 체액 손실을 유발할 수 있어 열 관리 전략으로 근거가 부족하다.

4번(증상 시 즉시 운동 중단·누워서 휴식)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대처로는 타당하지만, 문제에서 묻는 ‘가정에서의 관리 방법’ 중 예방적·지속적 전략으로는 부족하다. 증상이 생긴 뒤에만 대처하는 방식은 열 노출 자체를 줄이지 못한다.

5번(시원한 환경·자주 휴식·운동)이 가장 적절하다. 근거 자료 [1]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서 고체온의 유해 효과가 알려져 있으므로 체온 상승을 피하는 환경 관리가 필요함을 뒷받침한다. 근거 자료 [4]는 사전 냉각(pre-cooling) 요법이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신체 수행 능력과 기능적 용량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검토하면서, 열 스트레스를 줄이는 중재가 운동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원한 환경에서 운동하고 자주 휴식하는 것은 체온 상승을 억제하면서도 활동량을 유지하는 현실적인 전략이다.

냉각 전략의 임상 적용

근거 자료 [2]는 더운 날씨에 열 민감성이 있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차가운 물을 섭취하면 운동 중 체온 상승이 억제되고 운동 지속 시간이 연장된다고 보고하였다. 근거 자료 [3]은 차가운 물을 삼키거나 입 안을 헹구는 것이 더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열 관련 증상 발현과 온열 감각을 완화할 수 있는지 검토하였다. 이는 단순히 ‘시원한 환경’뿐 아니라 차가운 물 섭취(cold water ingestion)나 구강 헹굼(mouth swilling) 같은 능동적 냉각 전략도 가정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구분 | 적절한 관리 | 부적절한 관리 |
| --- | --- | --- |
| 환경 | 시원한 실내, 환기, 에어컨 사용 | 따뜻한 실내, 고온 다습한 환경 |
| 수분 | 차가운 물 섭취, 구강 헹굼 | 카페인 음료로 체온 상승 전 대체 |
| 운동 | 저강도~중강도, 자주 휴식, 사전 냉각 | 고강도 운동으로 체온 적응 유도 |
| 샤워 | 미지근하거나 서늘한 물 | 뜨거운 물 샤워나 목욕 |

핵심!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서 열은 신경전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여 기존 증상을 일시에 악화시키므로, 가정 관리의 우선순위는 체온 상승을 예방하는 환경 조성과 운동 중 휴식이다. 운동을 완전히 피하는 것이 아니라, 열 발생을 관리하면서 활동량을 유지하는 접근이 재활의 원칙이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Strategies to reduce hyperthermia in ambulatory multiple sclerosis patients.일반논문Edlich RF, Buschbacher RM, Cox MJ, Long WB, Winters KL, Becker DG (2004) · DOI: 10.1615/jlongtermeffmedimplants.v14.i6.40

- [2]Cold Water Ingestion Improves Exercise Tolerance of Heat-Sensitive People with MS.일반논문Chaseling GK, Filingeri D, Barnett M, Hoang P, Davis SL, Jay O (2018) · DOI: 10.1249/MSS.0000000000001496

- [3]The effect of cold-water mouth swilling on thermal perceptions and heat-related symptoms for people with multiple sclerosis exercising in a hot environment.일반논문Chaseling GK, Blackett K, Vucic S, Barnett M, Davis SL, Jay O, Vargas NT. (2025) · DOI: 10.1007/s00421-025-05766-6

- [4]Impact of pre-cooling therapy on the physical performance and functional capacity of multiple sclerosis patients: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Kaltsatou A, Flouris AD (2019) · DOI: 10.1016/j.msard.2018.11.013

## 임상 시나리오

MS 환자 열 관리 가정 교육우토프 현상 예방을 위한 체온 조절 전략
다발성 경화증 환자는 탈수초화된 축삭의 전도 안전계가 낮아 체온이 0.5°C만 올라도 신경전도가 차단될 수 있다. 가정에서는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고, 운동 중에는 10~15분마다 휴식을 취하도록 교육한다.

운동 전 사전 냉각으로 차가운 물을 마시거나 시원한 물수건을 목 뒤에 대면 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운동 강도는 열 발생을 최소화하는 수준으로 조절하고, 기온이 높은 시간대는 피하도록 안내한다.

주의증상이 나타났을 때만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열 노출 자체를 예방해야 한다. 고체온은 일시적 증상 악화를 넘어 드물게 비가역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환자가 열 민감성을 과소평가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우토프 현상** — 체온 상승 시 탈수초화된 축삭의 전도 안전계가 낮아져 기존 신경학적 결손이 일시적으로 악화되는 현상
- **전도 안전계** — 활동전위가 축삭을 따라 성공적으로 전파될 수 있는 여유도. 탈수초화 시 감소한다
- **사전 냉각** — 운동 전이나 중에 체온을 낮추어 열 스트레스를 줄이는 중재. MS 환자의 운동 수행에 도움될 수 있다
- **열 민감성** — 체온 상승에 따라 신경학적 증상이 악화되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특징적 반응
- **체온조절 실패** —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서 열 발산 능력이 저하되어 체온이 쉽게 상승하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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