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관절 통증이 있는 45세 여성. 오른쪽 다리로 한 다리 서기 시 골반이 왼쪽으로 기울어지는 Trendelenburg 징후가 양성으로 관찰됨. 아래 자료는 고관절 주변 근력 검사 결과이다. 추가 검사·관찰 기록: 굽힘근: 오른쪽 4+, 왼쪽 4. 폄근: 오른쪽 4, 왼쪽 4. 벌림근: 오른쪽 3-, 왼쪽 4. 모음근: 오른쪽 4, 왼쪽 4+ 자료를 바탕으로 우선 강화해야 할 근육은? MyMerci 자체 제작 (라이선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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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실기시험

## 문제

고관절 통증이 있는 45세 여성. 오른쪽 다리로 한 다리 서기 시 골반이 왼쪽으로 기울어지는 Trendelenburg 징후가 양성으로 관찰됨. 아래 자료는 고관절 주변 근력 검사 결과이다.
추가 검사·관찰 기록: 굽힘근: 오른쪽 4+, 왼쪽 4. 폄근: 오른쪽 4, 왼쪽 4. 벌림근: 오른쪽 3-, 왼쪽 4. 모음근: 오른쪽 4, 왼쪽 4+
자료를 바탕으로 우선 강화해야 할 근육은?

![실기시험 · PT3P-R3-Q005;오른쪽 엉덩관절 벌림근의 도수근력등급이 3-로 좌측(4) 대비 뚜렷하게 낮아, 오른쪽 다리 지지 시 관찰된 Trendelenburg 징후와 일치한다. (교육용 도판)](https://mymerci.kr/data/asset/image/1301.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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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

1. 엉덩관절 굽힘근
2. 엉덩관절 폄근
3. 엉덩관절 바깥돌림근
4. 엉덩관절 모음근
5. 엉덩관절 벌림근 **✔ 정답**

**정답: 5**

## 해설

Trendelenburg 징후는 엉덩관절 벌림근(중간볼기근)의 약화를 시사한다. 자료에서도 엉덩관절 벌림근의 근력이 다른 근육에 비해 낮게 측정되었을 것이므로 이 근육의 강화가 우선 필요하다.

## 심화 해설

Trendelenburg 징후가 양성이라는 소견은 엉덩관절 벌림근(hip abductor), 그중에서도 중간볼기근(gluteus medius)의 근력 약화를 강력히 시사합니다. 한 다리로 서 있는 동안 중간볼기근은 지지하는 쪽 골반이 반대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근육이 약해지면 체중이 실린 반대쪽 골반이 아래로 처지게 됩니다. 제시된 도수근력검사(MMT) 결과에서도 오른쪽 벌림근이 3-(Fair minus)로 가장 낮게 측정되어, 검사 소견과 기능적 징후가 일치합니다.

Trendelenburg 징후의 직접적인 원인은 중간볼기근의 근력 약화이며, 따라서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할 근육은 엉덩관절 벌림근입니다. 중간볼기근은 골반과 하지의 안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이 근육의 약화는 여러 하지 근골격계 질환과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고관절 통증이 있는 환자에서 벌림근 약화가 동반된 경우, 골반 안정성 회복과 통증 완화를 위해 벌림근 강화가 재활의 우선순위가 됩니다.

다른 근육들의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굽힘근은 오른쪽 4+, 왼쪽 4로 양측 모두 Good 이상의 근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폄근은 양측 모두 4로 비교적 양호하며, 모음근도 오른쪽 4, 왼쪽 4+로 정상에 가깝습니다. 반면 벌림근만 오른쪽 3-로 중력에 대항해 완전한 관절가동범위를 수행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핵심! 도수근력검사에서 3등급은 중력만 이겨내는 수준이고, 3-는 중력 제거 상태에서는 완전 가동범위가 가능하지만 중력에 대항해서는 부분적인 가동만 가능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엉덩관절 벌림근의 근력은 골반 안정성, 하지 정렬 유지, 그리고 손상 예방에 필수적이며, 중간볼기근과 작은볼기근(gluteus minimus)의 약화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기여합니다. [2] 특히 한 다리 지지 시 중간볼기근은 체중의 약 2~3배에 달하는 부하를 감당하며 골반을 수평으로 유지해야 하므로, 이 근육의 약화는 보행 주기 중 입각기(stance phase)에서 골반 하강을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요통이나 무릎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재활 측면에서 벌림근 강화 운동을 처방할 때는 점진적으로 부하를 증가시키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중간볼기근의 근활성도를 최대 수의적 등척성 수축(MVIC) 대비 백분율로 분석한 연구들에 따르면, 운동 난이도와 자세에 따라 중간볼기근의 활성도가 달라지므로 환자의 근력 수준에 맞는 단계적 운동 선택이 필요합니다 [1]. 초기에는 누운 자세나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중력의 영향을 줄인 채 벌림 운동을 시작하고, 근력이 회복되면 선 자세에서의 기능적 운동으로 진행합니다.

혼동 주의! Trendelenburg 징후가 있을 때 골반이 기울어지는 방향을 혼동하기 쉽습니다. 오른쪽 다리로 서서 왼쪽 골반이 기울어진다면, 약해진 근육은 지지하는 쪽(오른쪽)의 벌림근입니다. 기울어지는 반대쪽(왼쪽) 벌림근이 약한 것이 아닙니다. 임상에서 관찰되는 골반 하강은 체중이 실리지 않은 반대쪽에서 나타나지만, 원인은 지지하는 쪽 중간볼기근이 편심성(eccentric)으로 골반을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운동 선택 시에는 단순한 벌림 운동뿐 아니라 기능적 체중 부하 자세에서의 운동도 고려해야 합니다. 탄성 밴드를 이용한 lateral band walk과 monster walk은 벌림근과 바깥돌림근을 기능적이고 체중 부하가 되는 과제 안에서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대표적인 운동입니다 [2]. 또한 벌림근 약화가 보행이나 달리기와 같은 동적 활동에서 하지 생체역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근거도 보고되고 있어 [3], 단순히 도수근력검사 등급의 회복뿐 아니라 기능적 움직임 패턴의 개선까지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운동을 통한 근활성도 측면에서는, 엉덩관절 벌림 운동 시 중간볼기근의 활성도를 높이기 위해 운동 강도와 자세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체중 부하 운동과 고관절을 편 자세에서의 벌림 운동이 중간볼기근을 더 효과적으로 동원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 다만 현재 환자의 근력이 3-로 중력에 대항하기 어려운 수준이므로, 초기에는 중력의 영향을 줄인 자세에서 정확한 움직임 패턴을 학습한 뒤 점차 체중 부하 운동으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A Systematic Review of Rehabilitation Exercises to Progressively Load the Gluteus Medius.메타분석/체계고찰Ebert JR, Edwards PK, Fick DP, Janes GC (2017) · DOI: 10.1123/jsr.2016-0088

- [2]Optimizing Hip Abductor Strengthening for Lower Extremity Rehabilitation: A Narrative Review on the Role of Monster Walk and Lateral Band Walk.일반논문González-de-la-Flor Á. (2025) · DOI: 10.3390/jfmk10030294

- [3]Influence of Hip Abductor Strength on Running Biomechanics in Healthy Populations: A Scoping Review.일반논문Landauer S, Konrad A, Paternoster FK. (2026) · DOI: 10.1186/s40798-026-01009-w

## 임상 시나리오

Trendelenburg 징후의 임상 해석과 재활지지측 벌림근 약화를 구별하라
한 다리 서기 시 반대쪽 골반이 처지는 쪽을 관찰하되, 약해진 근육은 지지하는 쪽의 엉덩관절 벌림근이다. 오른쪽 다리로 서서 왼쪽 골반이 기울면 오른쪽 중간볼기근 약화가 원인이다.

MMT에서 벌림근이 3-로 측정되면 중력에 대항한 완전 가동이 불가능한 상태이므로, 초기에는 옆으로 누운 자세나 누운 자세에서 중력 부하를 줄인 벌림 운동부터 시작한다.

중간볼기근은 한 다리 지지 시 체중의 2~3배 부하를 감당하므로, 근력이 회복되면 선 자세에서의 기능적 운동으로 진행해 보행 입각기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주의골반이 기울어지는 방향과 약화된 근육의 좌우를 혼동하지 말 것. 기울어지는 반대쪽 벌림근이 약한 것이 아니라, 지지하는 쪽 벌림근이 약한 것이다. 벌림근 약화를 방치하면 보행 시 골반 하강으로 요통이나 무릎 통증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 핵심 개념

- **Trendelenburg 징후** — 한 다리 서기 시 반대쪽 골반이 아래로 처지는 소견으로, 지지측 엉덩관절 벌림근(특히 중간볼기근) 약화를 시사한다.
- **중간볼기근** — 엉덩관절 벌림근의 핵심 근육으로, 한 다리 지지 시 골반을 수평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 **도수근력검사 3- 등급** — 중력 제거 상태에서는 완전 가동범위가 가능하지만, 중력에 대항해서는 부분적인 가동만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 **엉덩관절 벌림근** — 중간볼기근, 작은볼기근, 넙다리근막긴장근 등으로 구성되며, 골반 안정성과 하지 정렬 유지에 필수적이다.
- **입각기** — 보행 주기에서 발이 지면에 닿아 체중을 지지하는 시기로, 이때 중간볼기근이 골반 안정화에 핵심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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