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에게 손등을 허리에 대고 손을 등에서 떼어 보게 하였더니 떼지 못하였다면 이 검사가 시사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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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물리치료 진단평가

## 문제

환자에게 손등을 허리에 대고 손을 등에서 떼어 보게 하였더니 떼지 못하였다면 이 검사가 시사하는 것은?

## 보기

1. 어깨밑근의 약화나 파열 **✔ 정답**
2. 가시위근의 약화나 파열
3. 위팔두갈래근의 파열
4. 봉우리밑 점액주머니의 염증
5. 관절오목테두리의 손상

**정답: 1**

## 해설

리프트오프 검사는 손등을 허리에 댄 자세에서 손을 등에서 떼게 하여 안쪽돌림을 담당하는 어깨밑근의 기능을 평가한다. 떼지 못하거나 유지하지 못하면 양성으로 판정하며, 통증으로 자세를 잡기 어려우면 벨리프레스 검사로 대체한다.

## 심화 해설

검사 해부학적 기전

손등을 허리 중간 부위(midlumbar spine)에 대고 손을 등에서 떼어 보게 하는 검사는 들어올림 검사(lift-off test)입니다. 이 동작은 어깨관절의 최대 안쪽돌림(maximal internal rotation)과 뒤쪽 폄을 동시에 요구하는데, 이때 주동근으로 작용하는 근육이 어깨밑근(subscapularis)입니다. 근전도 분석에서 어깨밑근의 위쪽과 아래쪽 섬유 모두 최대 수의적 수축(MVC)의 약 70% 수준으로 활성화되었고, 이는 검사 중 함께 측정한 다른 어깨 근육들보다 유의하게 높은 활성도였습니다(P < 0.05) [1]. 즉 이 검사는 어깨밑근의 기능적 완전성을 선택적으로 평가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손을 등에서 떼지 못하는 양성 소견은 어깨밑근 힘줄의 약화나 파열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어깨밑근은 돌림근띠(rotator cuff) 중 유일하게 앞쪽에 위치하며 위팔뼈 머리를 관절오목 안으로 눌러 안정시키고 안쪽돌림을 일으킵니다. 이 근육이 파열되면 능동 안쪽돌림 토크가 소실되어, 중립 자세를 넘어 손을 등 뒤로 더 들어 올리는 동작을 수행하지 못합니다.

보기 감별

나머지 보기는 이 검사가 유발하는 움직임과 해부학적 역할이 다릅니다. 가시위근(supraspinatus)은 팔을 벌리는 첫 15~30도 구간의 주동근으로, 빈 깡통 검사(empty can test)나 팔을 몸통 옆에서 벌리는 능동 운동으로 평가합니다. 위팔두갈래근(biceps brachii)의 긴 갈래는 어깨 관절 안에서 위팔뼈 머리를 누르는 이차 안정화 구조이지만, 손등을 등 뒤로 들어 올리는 동작의 주된 토크 생성원은 아닙니다. 봉우리밑 점액주머니염(subacromial bursitis)은 통증 호(arc of pain)나 충돌 징후로 나타나며, 관절오목테두리 손상(labral injury)은 불안정성 검사나 O’Brien 검사 등으로 평가하므로 들어올림 검사와 직접 연결되지 않습니다.

혼동 주의! 들어올림 검사에서 손을 등에서 떼지 못하는 것은 ‘통증 때문에 못 드는 것’이 아니라 ‘힘이 없어서 못 드는 것’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어깨밑근 파열이 클수록 능동 운동 제한이 뚜렷하고, 통증만 있는 경우에는 수동 검사와 능동 검사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감별에 필요합니다.

검사 변형과 임상 적용

어깨밑근을 평가하는 다른 검사로 배 누르기 검사(belly-press test)가 있습니다. 배에 손바닥을 대고 손목을 굽히지 않은 채 팔꿈치를 앞으로 밀게 하여, 어깨밑근이 약하면 손목이 굽혀지거나 팔꿈치가 뒤로 빠지는 양성 소견을 확인합니다. 근전도 검증 연구에서 배 누르기 검사는 들어올림 검사와 달리 어깨밑근의 위쪽과 아래쪽 섬유를 비교적 고르게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따라서 통증이나 관절가동범위 제한으로 손을 등 뒤에 대기 어려운 환자에서는 배 누르기 검사가 대안으로 유용합니다.

수술 후 평가에서도 들어올림 검사는 어깨밑근 힘줄의 기능 회복을 판정하는 일차 결과 지표로 사용됩니다. 인공어깨관절치환술(total shoulder arthroplasty)에서 어깨밑근 힘줄을 뼈째 분리하는 작은결절 절골술(lesser tuberosity osteotomy)과 힘줄만 벗기는 어깨밑근 박리(subscapularis peel)를 비교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수술 후 정상적인 들어올림 검사 수행 여부가 일차 결과로 설정되었습니다 [4]. 이는 들어올림 검사가 단순한 진단 도구를 넘어 수술 기법의 성과를 비교하는 기능적 기준으로도 쓰일 만큼 어깨밑근 기능을 민감하게 반영한다는 뜻입니다.

영상생리학적 측면에서도 들어올림 검사는 어깨밑근을 선택적으로 활성화합니다. 운동 후 근육 내 미세혈관 관류 변화를 측정하는 IVIM MRI 연구에서, 들어올림 검사 후 어깨밑근의 국소 관류가 증가하는 패턴이 확인되었습니다 [3]. 이는 이 검사가 특정 근육의 기능적 부하를 유발한다는 해부학적 근거를 영상으로 뒷받침합니다.

핵심! 손등을 허리에 대고 떼지 못하면 어깨밑근의 약화나 파열을 의심하고, 들어올림 검사는 어깨밑근을 최대 수의적 수축의 약 70%까지 활성화하는 선택적 검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1].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Validation of the lift-off test and analysis of subscapularis activity during maximal internal rotation.일반논문Greis PE, Kuhn JE, Schultheis J, Hintermeister R, Hawkins R (1996) · DOI: 10.1177/036354659602400505

- [2]The belly-press test for the physical examination of the subscapularis muscle: electromyographic validation and comparison to the lift-off test.일반논문Tokish JM, Decker MJ, Ellis HB, Torry MR, Hawkins RJ (2003) · DOI: 10.1016/s1058-2746(03)00047-8

- [3]Application of intravoxel incoherent motion perfusion imaging to shoulder muscles after a lift-off test of varying duration.일반논문Nguyen A, Ledoux JB, Omoumi P, Becce F, Forget J, Federau C. (2016) · DOI: 10.1002/nbm.3449

- [4]Lift-off Test Results After Lesser Tuberosity Osteotomy Versus Subscapularis Peel in Primary Total Shoulder Arthroplasty.일반논문Shafritz AB, Fitzgerald MG, Beynnon BD, DeSarno MJ. (2017) · DOI: 10.5435/jaaos-d-16-00138

## 임상 시나리오

어깨밑근 평가: 들어올림 검사와 배 누르기 검사손등을 등 뒤에서 떼지 못하는 환자의 임상적 해석
들어올림 검사는 손등을 허리 중간 부위에 대고 손을 등에서 떼어 보게 하여 어깨밑근의 최대 안쪽돌림과 뒤쪽 폄 기능을 평가한다. 근전도 분석에서 어깨밑근의 위쪽과 아래쪽 섬유 모두 최대 수의적 수축의 약 70% 수준으로 활성화되어 다른 어깨 근육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양성 소견(손을 떼지 못함)은 어깨밑근 힘줄의 약화나 파열을 강하게 시사한다. 어깨밑근은 돌림근띠 중 유일하게 앞쪽에 위치하며 위팔뼈 머리를 관절오목 안으로 눌러 안정시키고 안쪽돌림을 일으키므로, 파열 시 능동 안쪽돌림 토크가 소실되어 중립 자세를 넘어 손을 등 뒤로 들어 올리지 못한다.

통증이나 관절가동범위 제한으로 손을 등 뒤에 대기 어려운 환자에서는 배 누르기 검사가 대안으로 유용하다. 배에 손바닥을 대고 손목을 굽히지 않은 채 팔꿈치를 앞으로 밀게 하여, 어깨밑근이 약하면 손목이 굽혀지거나 팔꿈치가 뒤로 빠지는 양성 소견을 확인한다. 근전도 검증에서 배 누르기 검사는 어깨밑근의 위쪽과 아래쪽 섬유를 비교적 고르게 활성화시킨다.

주의들어올림 검사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것이 통증 때문인지 근력 소실 때문인지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어깨밑근 파열이 클수록 능동 운동 제한이 뚜렷하며, 통증만 있는 경우에는 수동 검사와 능동 검사의 차이를 확인하여 감별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들어올림 검사** — 손등을 허리 중간 부위에 대고 손을 등에서 떼어 보게 하는 검사로, 어깨밑근의 기능적 완전성을 선택적으로 평가한다.
- **어깨밑근** — 돌림근띠 중 유일하게 앞쪽에 위치한 근육으로, 위팔뼈 머리를 관절오목 안으로 눌러 안정시키고 안쪽돌림을 일으킨다.
- **배 누르기 검사** — 배에 손바닥을 대고 손목을 굽히지 않은 채 팔꿈치를 앞으로 밀게 하여 어깨밑근을 평가하는 대안 검사이다.
- **돌림근띠** — 어깨관절을 안정시키는 네 개의 근육(어깨밑근, 가시위근, 가시아래근, 작은원근)으로 구성된 구조이다.
- **빈 깡통 검사** — 팔을 몸통 옆에서 벌리는 능동 운동으로 가시위근을 평가하는 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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