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의심되는 68세 여자 환자에게 치료사가 10g 모노필라멘트 검사를 시행하였다. 치료사는 환자가 눈을 뜬 상태에서 검사 부위를 보면서 필라멘트가 닿는 순간마다 '네'라고 대답하도록 하였고, 상처나 굳은살이 없는 지정 검사 부위에 자극하여 감각 유무를 판정하였다. 위 검사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오류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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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실기시험

## 문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의심되는 68세 여자 환자에게 치료사가 10g 모노필라멘트 검사를 시행하였다. 치료사는 환자가 눈을 뜬 상태에서 검사 부위를 보면서 필라멘트가 닿는 순간마다 '네'라고 대답하도록 하였고, 상처나 굳은살이 없는 지정 검사 부위에 자극하여 감각 유무를 판정하였다.
위 검사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오류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검사 결과를 발 그림에 부위별로 기록한 것
2. 필라멘트가 휘어질 정도의 압력으로 자극하였다
3. 한 부위에서 자극 간격을 불규칙하게 준 것
4. 환자가 눈을 뜬 상태로 검사 부위를 보면서 반응하게 하였다 **✔ 정답**
5. 자극 후 환자의 반응을 구두로 확인한 것

**정답: 4**

## 해설

모노필라멘트 검사는 환자가 자극 부위를 보지 못하도록 눈을 감기거나 가림막을 사용해야 시각적 보상 없이 순수한 촉각 감지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 또한 굳은살이 두꺼운 부위는 감각수용체 반응이 왜곡될 수 있어 정상 피부 부위에서 검사해야 신뢰도가 높아진다. 눈을 뜨고 부위를 보면서 반응하면 시각 단서로 인해 실제 감각보다 과대평가될 수 있다.

## 심화 해설

10g 모노필라멘트 검사에서 시각 단서를 차단해야 하는 이유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선별할 때 가장 흔히 쓰는 도구가 10g 모노필라멘트(monofilament)입니다. 이 문제는 검사 과정 중 어느 부분이 표준 방법에서 벗어났는지를 묻습니다. 보호 감각 소실 여부는 발의 궤양 위험을 가르는 정보라서, 환자가 어떻게 반응했는지가 아니라 어떤 조건에서 자극이 주어졌는지가 결과의 신뢰도를 결정합니다.

보기 4번 환자가 눈을 뜬 상태로 검사 부위를 보면서 반응하게 한 것이 오류입니다. 이 검사는 촉각 자극이 닿았는지를 환자가 몸으로 느껴 답하는 검사입니다. 눈을 뜨고 있으면 필라멘트가 피부에 다가오는 모습과 닿는 순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감각이 둔한 환자도 시각 정보에 맞춰 '네'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실제 감각 저하가 있어도 정상으로 판정되는 가짜 음성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검사 전에 방법을 한 번 보여 준 뒤 환자의 눈을 감게 하거나 시야를 가리고 시행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이 사례에서는 부위를 보면서 반응하게 했으므로 감각 과대평가의 위험이 있습니다.

보기별 해설

1번: 검사 결과를 발 그림에 부위별로 기록한 것 — 부위별로 기록해 두면 이후 재검사에서 어느 지점의 감각이 바뀌었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는 권장되는 기록 방식이지 오류가 아닙니다.

2번: 필라멘트가 휘어질 정도의 압력으로 자극한 것 — 모노필라멘트는 일정한 힘을 내도록 만들어져 있어, 피부에 수직으로 대고 필라멘트가 C자 모양으로 살짝 휠 때까지 누르는 것이 올바른 자극 방법입니다. 휘어질 정도로 대는 것은 표준을 지킨 행동입니다.

3번: 한 부위에서 자극 간격을 불규칙하게 준 것 — 일정한 리듬으로 자극하면 환자가 닿는 순간을 예측하고 답할 수 있습니다. 간격을 불규칙하게 두는 것은 예측을 막으려는 정상적인 요령이므로 오류가 아닙니다.

5번: 자극 후 환자의 반응을 구두로 확인한 것 — 환자가 닿았다고 느낄 때 말로 알리게 하는 것이 검사의 기본 반응 방식입니다. 이 보기도 표준 절차입니다.

임상 적용 관점

문제 지문에는 상처나 굳은살이 없는 지정 부위를 자극했다고 되어 있어 부위 선택은 올바릅니다. 굳은살이 두꺼운 피부에서 검사하면 감각이 실제보다 둔하게 측정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는데, 이 사례는 그 점을 이미 지켰습니다. 따라서 이 사례에서 고쳐야 할 점은 시야 차단 하나입니다.

실무에서는 검사 전에 환자의 손이나 팔에 먼저 대 보게 해 어떤 느낌인지 알려 주고, 그다음 눈을 감게 한 뒤 발의 지정 부위를 검사합니다. 시각 단서를 없애고, 예측을 막고, 올바른 압력으로 정상 피부에서 검사한다는 세 원칙이 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결국 이 문제의 답은 눈을 뜬 채 검사 부위를 보게 한 것이며, 시각 보상이 촉각 판정을 흐리기 때문에 눈을 가려야 신뢰도 있는 결과를 얻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10g 모노필라멘트 검사 표준 절차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선별을 위한 감각 검사 시행 가이드
검사 전 환자에게 눈을 감게 하거나 시야를 차단하여 시각 단서가 결과에 개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환자가 검사 부위를 보면 필라멘트가 닿는 순간을 눈으로 확인하고 반응하여 위양성이 발생할 수 있다.

필라멘트를 피부에 수직으로 대고 1~1.5초간 눌러 C자 형태로 휘어지게 한 뒤 뗀다. 휘어질 때 약 10g의 표준 압력이 전달된다.

자극 간격은 불규칙하게 조절하여 환자가 타이밍을 예측하지 못하게 한다. 각 부위에서 감지 여부를 발 그림에 부위별로 기록하여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와 비대칭 침범을 추적한다.

주의상처나 굳은살이 있는 부위는 피하고, 필라멘트가 휘어지지 않을 정도로 살짝 대면 압력 부족으로 위음성이 발생할 수 있다.

## 핵심 개념

- **10g 모노필라멘트 검사** — 발바닥 특정 지점에 표준화된 10g 압력을 가해 보호감각(압각) 보존 여부를 평가하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선별검사
- **보호감각** — 족부 궤양이나 샤르코 관절병증 같은 이차적 합병증 위험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감각 기능
- **위양성** — 시각 단서 등 검사 외적 요인으로 인해 실제 감각이 소실되었음에도 자극을 인지한 것처럼 반응하는 오류
- **표준화된 검사 지점** — 엄지발가락, 제1·3·5 중족골두, 중족부 내·외측, 발뒤꿈치 등 족저면의 지정된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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