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신경의 말초성 손상과 중추성 손상을 감별할 때 결정적인 관찰 지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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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물리치료 진단평가

## 문제

얼굴신경의 말초성 손상과 중추성 손상을 감별할 때 결정적인 관찰 지점은?

## 보기

1. 혀의 미각이 남아 있는지
2. 턱을 움직일 수 있는지
3. 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 있는지 **✔ 정답**
4. 입꼬리가 처지는지
5. 눈물이 나는지

**정답: 3**

## 해설

이마의 표정근은 양쪽 대뇌겉질에서 신경지배를 받으므로 중추성 손상에서는 이마 주름이 보존되고 아래쪽 얼굴만 마비된다. 반면 말초성 손상에서는 같은 쪽 얼굴 전체가 마비되어 이마 주름을 잡지 못하므로 이 지점이 감별의 핵심이다.

## 심화 해설

얼굴신경(facial nerve) 손상 부위를 감별할 때 이마 주름 관찰이 결정적인 이유는 얼굴신경핵(facial nucleus)의 신경지배 패턴 차이에 있습니다. 얼굴신경핵에서 이마 근육(이마근, frontalis)을 담당하는 부분은 양쪽 대뇌반구에서 위운동신경세포(upper motor neuron)의 지배를 받지만, 얼굴 아래쪽 근육을 담당하는 부분은 반대쪽 대뇌반구에서만 지배를 받습니다. 따라서 중추성 손상(위운동신경세포 병변)에서는 이마 근육이 보존되어 이마 주름을 잡을 수 있고, 말초성 손상(아래운동신경세포 병변)에서는 이마 근육이 마비되어 이마 주름을 잡지 못합니다.

말초성 얼굴신경마비는 얼굴신경핵 이하의 병변으로, 얼굴신경이 분포하는 모든 얼굴 표정근이 같은 쪽에서 마비됩니다. 벨마비(Bell's palsy)가 대표적이며, 급성으로 한쪽 얼굴의 아래운동신경세포성 마비가 나타납니다 [3]. 반면 뇌교 경색(pontine infarction)은 얼굴신경핵이나 얼굴신경 섬유가 지나가는 뇌교 부위를 침범하여 벨마비와 유사한 말초성 얼굴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뇌교의 얼굴신경 부위 경색은 벨마비와 임상 양상이 비슷하지만, 원인이 허혈이므로 감별이 필요합니다 [1].

혼동 주의! 뇌교 경색이라고 해서 항상 중추성 얼굴마비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얼굴신경핵 자체가 손상되면 아래운동신경세포성 마비, 즉 말초성 얼굴마비와 같은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뇌교의 침범 부위에 따라 임상 양상이 달라지며, 감각 소실이나 소뇌성 운동실조 같은 비정형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감별의 핵심은 이마 근육의 마비 여부입니다. 중추성 얼굴마비에서는 이마 근육이 양쪽 지배를 받으므로 이마 주름잡기가 보존되고, 말초성 얼굴마비에서는 이마 근육이 마비되어 주름을 잡을 수 없습니다. 입꼬리 처짐은 중추성과 말초성 모두에서 관찰될 수 있어 감별 지점으로는 부족합니다. 혀의 미각은 고막신경(chorda tympani)을 통한 얼굴신경 기능과 관련되지만, 중추성 병변에서도 미각 경로가 손상될 수 있고 말초성 병변에서도 병변 높이에 따라 미각이 보존될 수 있어 결정적이지 않습니다. 턱 움직임은 삼차신경의 운동 가지가 담당하므로 얼굴신경 감별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눈물 분비는 큰얼굴신경(greater petrosal nerve) 경로와 관련되며, 말초성 병변에서도 손상 높이에 따라 눈물 분비가 유지될 수 있어 이마 주름보다 감별 가치가 낮습니다.

핵심! 얼굴마비 환자를 평가할 때는 반드시 이마 주름잡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마 주름이 보존되면 중추성, 이마 주름이 소실되면 말초성 병변으로 판단하는 것이 얼굴신경 감별의 첫 단계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Lacunar Pontine Infarct Presenting as Ipsilateral Lower Motor Neuron Facial Palsy: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Popat N, Patel MD, J Vadodaria V. (2026) · DOI: 10.7759/cureus.104930

- [3]Contemporary pharmacological strategies for acute peripheral facial palsy: a narrative review with clinical decision considerations.일반논문Guo Y, Dong X. (2026) · DOI: 10.3389/fnins.2026.1840400

- [4]Cerebellum, or Not Cerebellum, That Was the Question.일반논문Bhattacharya S, Dattasarma D, Sen S, Paul R, Mukherjee A. (2026) · DOI: 10.7759/cureus.111345

## 임상 시나리오

얼굴마비 감별: 이마 주름이 핵심중추성 vs 말초성 얼굴신경 손상의 첫 단계 평가
얼굴마비 환자를 볼 때 가장 먼저 이마 주름잡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마근(frontalis)을 담당하는 얼굴신경핵 부분은 양쪽 대뇌반구에서 위운동신경세포 지배를 받으므로, 중추성 병변에서는 이마 주름이 보존됩니다. 반면 말초성 병변에서는 이마근이 마비되어 주름을 잡을 수 없습니다.

대표적 말초성 질환인 벨마비는 급성 한쪽 얼굴의 아래운동신경세포성 마비를 보이며, 이마 주름이 소실됩니다. 뇌교 경색도 얼굴신경핵이나 섬유를 침범하면 벨마비와 유사한 말초성 양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뇌교 병변이라고 해서 항상 중추성 마비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주의입꼬리 처짐은 중추성과 말초성 모두에서 관찰될 수 있어 감별 지표로 부족합니다. 뇌교 경색 환자에서 감각 소실이나 소뇌성 운동실조 같은 비정형 증상이 동반되면 벨마비와의 감별을 위해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핵심 개념

- **얼굴신경핵** — 얼굴 표정근을 지배하는 뇌줄기의 운동신경핵으로, 이마근 담당 부분은 양쪽 대뇌반구 지배를 받는다.
- **벨마비** — 급성으로 한쪽 얼굴에 아래운동신경세포성 마비가 나타나는 말초성 얼굴신경마비의 대표 질환.
- **위운동신경세포** — 대뇌겉질에서 시작하여 아래운동신경세포로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세포로, 중추성 병변 시 손상된다.
- **아래운동신경세포** — 뇌줄기나 척수에서 시작하여 근육을 직접 지배하는 신경세포로, 말초성 병변 시 손상된다.
- **고막신경** — 얼굴신경의 가지로 혀 앞쪽 2/3의 미각을 담당하며, 병변 높이에 따라 기능 보존 여부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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