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나 다리에 힘이 빠져 걷지 못하는 전환장애 대상자에게 할 간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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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정신건강간호학

## 문제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나 다리에 힘이 빠져 걷지 못하는 전환장애 대상자에게 할 간호는?

## 보기

1. 증상이 꾸며 낸 것임을 알려 스스로 걷게 한다
2. 걷지 못하는 이유를 반복해서 캐묻고 확인한다
3.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침상에서 안정하게 한다
4. 증상을 호소할 때마다 곁에서 오래 머물러 준다
5. 증상은 인정하되 관심을 일상 활동으로 옮긴다 **✔ 정답**

**정답: 5**

## 해설

전환장애는 심리적 갈등이 신경학적 증상으로 바뀌어 나타나는 장애로, 증상은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어서 대상자는 실제로 운동기능의 소실을 겪는다. 따라서 증상 자체는 인정하면서 증상에 쏠린 관심을 줄이고 일상 활동으로 옮기는 것이 간호의 방향이다. 꾀병처럼 다루면 치료관계가 끊긴다.

## 심화 해설

전환장애는 심리적 갈등이나 스트레스가 마비, 보행 곤란, 시력 저하, 경련 같은 신경학적 증상으로 바뀌어 나타나는 장애입니다. 검사에서는 그 증상을 설명할 만한 이상이 나오지 않지만, 대상자는 실제로 그 기능을 쓰지 못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보겠습니다. 견디기 어려운 갈등이 마음 안에 남아 있을 때, 그 긴장이 의식 밖에서 몸의 증상으로 바뀌어 표현되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중요한 점은 대상자가 이 과정을 일부러 만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두 가지 이득이 생깁니다. 증상 덕분에 견디기 힘든 갈등을 직접 마주하지 않게 되는 것이 일차 이득이고, 주변의 관심과 돌봄을 받고 책임에서 벗어나는 것이 이차 이득입니다. 증상을 호소할 때마다 관심이 더 쏟아지면 이차 이득이 커져 증상이 오래갑니다. 그렇다고 증상을 무시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호소는 받아들이되 대화의 중심을 증상에서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옮겨 주는 것이 요령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정답은 증상은 인정하되 관심을 일상 활동으로 옮기는 5번입니다.
오답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번은 증상을 꾸며 낸 것으로 본 것인데, 전환장애는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므로 이렇게 말하면 치료관계가 끊깁니다. 2번은 이유를 캐물으면 원인이 드러난다고 본 것으로, 추궁은 방어를 키우고 증상을 더 굳힙니다. 3번은 쉬면 낫는다고 본 것인데, 장기간의 침상안정은 근력 약화와 기능 상실을 키웁니다. 4번은 곁에 오래 머무는 것이 지지라고 본 것이지만, 증상을 호소할 때마다 관심이 커지면 이차 이득만 강화됩니다.
헷갈리는 짝을 갈라 두겠습니다. 꾀병은 보상이나 처벌 회피 같은 분명한 목적을 위해 증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고, 전환장애의 증상은 의도가 없습니다. 인위성장애는 환자 역할 자체를 얻으려고 증상을 만드는 경우로 또 다릅니다. 의도의 유무가 세 가지를 가르는 기준입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정신적 원인으로 단정하고 신체 평가를 소홀히 하는 것입니다. 증상이 갑자기 달라지면 신경학적 사정을 다시 해야 합니다. 또 증상이 시작되기 직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함께 살펴보면 갈등의 실마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전환장애는 꾀병이 아니므로 증상은 인정하고 관심은 일상 활동으로 옮겨 줍니다.

## 임상 시나리오

전환장애 대상자 간호증상은 인정하고 관심은 옮깁니다
전환장애의 증상은 일부러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꾸며 낸 것이라고 말하거나 이유를 캐묻지 않고, 걷지 못한다는 호소 자체는 인정합니다. 다만 증상을 이야기할 때마다 곁에 오래 머물러 관심을 더하면 이차 이득이 커져 증상이 굳어지므로, 증상 대화는 짧게 마무리합니다.

대신 관심을 활동으로 옮깁니다. 세수와 옷 입기처럼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상 활동을 정해 시간표로 만들고, 해냈을 때 구체적으로 인정해 줍니다. 장기간의 침상안정은 근력 약화를 부르므로 피하고 관절운동을 함께 합니다. 증상 양상이 갑자기 달라지면 신경학적 사정을 다시 시행합니다.

## 핵심 개념

- **전환장애** — 심리적 갈등이 신경학적 증상으로 바뀌어 나타나는 장애입니다.
- **일차 이득** — 증상 덕분에 마음속 갈등을 직접 마주하지 않게 되는 이득입니다.
- **이차 이득** — 증상으로 관심과 돌봄을 얻고 책임을 면하게 되는 이득입니다.
- **꾀병** — 분명한 목적을 위해 증상을 의도적으로 꾸며 내는 행동입니다.
- **신체증상장애** — 신체 증상에 지나친 생각과 걱정이 따라붙는 관련 장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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