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장성 혼미로 움직이지 않고 말도 하지 않는 조현병 대상자에게 제공할 간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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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정신건강간호학

## 문제

긴장성 혼미로 움직이지 않고 말도 하지 않는 조현병 대상자에게 제공할 간호는?

## 보기

1. 반응이 없으므로 대화를 시도하지 않고 지켜본다
2.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체위를 자주 바꾸어 준다 **✔ 정답**
3. 스스로 먹으려 할 때까지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다
4. 움직임이 없으므로 피부 상태 관찰은 생략한다
5. 기운을 차리도록 집단 활동에 즉시 참여시킨다

**정답: 2**

## 해설

긴장성 혼미는 조현병에서 의식은 있으나 운동 반응이 사라져 스스로 먹고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다. 수분과 음식을 스스로 섭취하지 못하고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므로 탈수와 영양불균형, 욕창이 먼저 문제가 되어 수분·영양 공급과 체위변경이 기본 간호가 된다. 반응이 없어 보여도 주변의 말은 들린다.

## 심화 해설

긴장성 혼미는 조현병 스펙트럼 장애에서 나타나는 긴장증 증상의 하나로, 의식은 깨어 있는데 몸의 움직임과 말이 거의 멈춰 버린 상태를 말합니다. 잠들거나 의식을 잃은 것이 아니라 주변을 보고 들으면서도 반응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왜 이런 상태가 되는지부터 보겠습니다. 움직임을 시작하도록 명령을 내보내는 뇌의 운동 조절 회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몸을 움직이는 스위치가 눌리지 않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위험은 정신 증상보다 몸에 먼저 찾아옵니다. 스스로 물을 마시지 못하니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오고, 먹지 못하니 영양불균형이 생깁니다. 몇 시간씩 같은 자세로 있으면 뼈가 닿는 부위에 압력이 몰려 욕창이 생기고, 대소변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해 요정체와 변비도 따라옵니다. 오래 누워 있으면 깊은 호흡이 줄고 분비물이 고여 폐렴 위험이 올라가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니 혈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정신 증상보다 이런 신체 합병증을 막는 일이 앞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정답은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체위를 자주 바꾸어 주는 2번입니다. 말을 되찾게 하는 것보다 탈수와 욕창을 막는 신체간호가 먼저입니다.
오답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번은 반응이 없으면 듣지도 못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선지입니다. 긴장성 혼미에서는 들은 말이 그대로 기억에 남으므로 설명을 계속 이어 가야 합니다. 3번은 스스로 먹을 힘이 남아 있다고 본 것인데, 먹지 못하는 것이 이 상태의 핵심 문제입니다. 4번은 움직임이 없으면 피부가 안전하다고 거꾸로 알고 있는 것으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욕창 위험이 큽니다. 5번은 활동이 기운을 되찾아 준다고 본 것인데, 회복 순서는 신체 안정이 먼저이고 활동은 나중입니다.
헷갈리는 짝을 갈라 두겠습니다. 긴장성 혼미는 움직임이 멈춘 상태이고, 긴장성 흥분은 목적 없는 과다행동이 쏟아지는 반대편 모습입니다. 두 가지는 같은 사람에게서 번갈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혼미와 혼수를 섞기 쉬운데, 혼수는 의식 자체가 떨어진 상태이고 긴장성 혼미는 의식이 유지된 상태라는 점이 다릅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대상자가 말이 없다는 이유로 처치 전 설명을 건너뛰는 것입니다. 체위를 바꾸거나 수분을 줄 때도 무엇을 왜 하는지 짧게 말해 주어야 하고, 회복된 뒤 그때 들은 말을 그대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삼킴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물이나 음식을 넣어 주면 흡인이 생길 수 있으므로, 먹이기 전에 삼킴이 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긴장성 혼미에서는 마음보다 몸이 먼저 위험하므로 수분과 영양 공급, 체위변경이 첫 간호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긴장성 혼미 대상자 간호말이 멈춰도 몸은 돌봐야 합니다
긴장성 혼미 대상자는 의식이 있으면서도 스스로 먹고 움직이지 못합니다. 먼저 수분과 영양 공급을 계획하고 섭취량과 배설량을 기록합니다. 삼킴이 어려우면 무리해서 먹이지 말고 의료진과 상의해 공급 방법을 정합니다. 같은 자세가 이어지므로 체위변경을 2시간마다 시행하고 뼈가 닿는 부위의 피부를 함께 확인합니다.

반응이 없어 보여도 듣고 있다고 전제합니다. 처치 전에는 무엇을 왜 하는지 짧고 분명하게 설명하고, 대답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배뇨와 배변 양상을 확인해 요정체와 변비를 놓치지 않으며, 관절이 굳지 않도록 수동 운동을 함께 합니다. 움직임이 돌아오면 활동 범위를 한 단계씩 넓혀 갑니다.

## 핵심 개념

- **긴장성 혼미** — 의식은 있으나 움직임과 말이 거의 멈춘 긴장증 상태입니다.
- **체위변경** — 같은 자세로 눌리는 부위를 바꾸어 압력을 분산하는 간호입니다.
- **욕창** — 한 부위가 오래 눌려 피부와 조직이 손상되는 상처입니다.
- **요정체** — 방광에 소변이 차 있는데도 스스로 배뇨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 **긴장성 흥분** — 목적 없는 과다행동이 쏟아지는 긴장증의 반대편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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