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학령기 아동이 머리카락이 빠져 속상해할 때 할 간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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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아동간호학

## 문제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학령기 아동이 머리카락이 빠져 속상해할 때 할 간호는?

## 보기

1. 탈모는 영구적이라고 미리 설명해 준다
2. 머리가 다 빠진 뒤에 모자를 고르게 한다
3. 미리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것은 피하게 한다
4.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모자를 골라 두게 한다 **✔ 정답**
5. 친구의 면회를 줄여 아동을 쉬게 한다

**정답: 4**

## 해설

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모낭세포에도 작용해 치료 시작 2~3주 뒤부터 탈모가 나타나지만 치료가 끝나면 대개 다시 자란다. 신체상 변화에 대비할 시간을 주는 것이 핵심이므로 탈모가 시작되기 전에 모자나 가발을 아동이 직접 고르게 해 통제감을 준다. 다 빠진 뒤에 준비하면 상실 경험만 남는다.

## 심화 해설

신체상(body image)은 자기 몸의 생김새에 대해 스스로 갖는 생각과 느낌을 말합니다. 학령기 아동은 또래와 자기를 견주며 자라는 시기라서 겉모습이 갑자기 달라지는 일을 매우 크게 받아들입니다.
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골라 공격하는 약입니다. 암세포가 빠르게 분열하기 때문인데, 우리 몸에서 그만큼 빠르게 분열하는 정상 세포가 몇 군데 있습니다. 골수, 위장관 점막, 그리고 머리카락을 만들어 내는 모낭입니다. 그래서 항암화학요법을 받으면 백혈구가 줄고 입안이 헐고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탈모는 대개 치료를 시작하고 2~3주쯤 지나 시작되며, 모낭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잠시 기능을 멈추는 것이라 치료가 끝나면 다시 자랍니다.
핵심은 몸이 달라지기 전에 마음이 준비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아동이 직접 모자나 가발을 골라 두게 하는 4번이 정답입니다. 스스로 고르는 행동 자체가 아동에게 통제감을 돌려주고, 머리가 빠진 날 쓸 것이 이미 마련되어 있으면 상실이 준비된 변화로 바뀝니다.
1번은 탈모가 영구적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치료가 끝나면 대개 다시 자라므로 영구적이라고 말하면 불필요한 절망만 줍니다. 2번은 다 빠진 뒤에 준비해도 된다고 보는 것인데, 그러면 아동은 대비할 틈 없이 상실만 겪습니다. 3번은 방향이 반대입니다. 미리 짧게 잘라 두면 한 번에 빠지는 양이 적어 보여 충격이 오히려 줄어듭니다. 5번은 또래 접촉을 줄이는 것이 휴식이라고 본 것인데, 학령기 아동에게 친구는 소속감의 바탕이라 면회를 막으면 고립감이 커집니다.
자주 섞이는 짝은 연령별 반응입니다. 학령전기 아동은 탈모를 벌이나 아픔과 연결해 두려워하고, 학령기 아동은 친구들 눈에 어떻게 보일지를 걱정하며, 청소년은 외모 변화 자체를 정체감의 문제로 받아들입니다. 같은 탈모라도 학령기에는 또래 안에서 자연스러워 보이게 돕는 것이, 청소년에게는 선택권과 사생활을 지켜 주는 것이 중심이 됩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두피 관리입니다. 머리카락이 빠진 두피는 자극에 약하므로 순한 세정제로 부드럽게 씻기고, 바깥에 나갈 때는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거친 베갯잇 대신 부드러운 천을 써서 마찰을 줄여 줍니다. 학교로 돌아갈 때 교사와 친구들에게 미리 알려 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항암 탈모는 되돌아오는 변화이고, 간호는 빠진 뒤가 아니라 빠지기 전에 아동이 직접 고르게 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탈모 전에 미리 준비하기항암치료 아동의 신체상 간호
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도 함께 영향을 받아 탈모가 생깁니다. 대개 치료 시작 2~3주 뒤부터 빠지기 시작하고 치료가 끝나면 다시 자라므로, 아동과 부모에게 되돌아오는 변화임을 먼저 알려 줍니다.

준비는 머리카락이 빠지기 전에 시작합니다. 아동이 직접 모자나 가발, 두건을 고르게 해 통제감을 갖게 하고, 미리 머리를 짧게 잘라 한 번에 빠지는 양이 적어 보이게 합니다. 두피는 순한 세정제로 부드럽게 씻기고 외출할 때는 모자로 햇빛을 가립니다. 또래 관계는 신체상을 지키는 힘이므로 면회를 줄이지 않습니다.

## 핵심 개념

- **항암화학요법** — 약물로 빠르게 분열하는 암세포를 죽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 **탈모** — 머리카락이 빠져 두피가 드러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 **모낭** — 머리카락이 만들어져 자라 나오는 피부 속 주머니 모양 구조입니다.
- **신체상** — 자기 몸의 생김새에 대해 스스로 갖는 생각과 느낌입니다.
- **통제감** — 자기 일을 스스로 정할 수 있다고 느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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